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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부부싸움상담' 글을 읽고...
제발~!!
조목조목 정확하게 남편에게 이야기하고 지적해주세요.
저를 비롯한 세상의 대부분 남자들 단순해서(집사람 말로는 바보라서) 말하는것의
그 이면의 의미까지 생각을 못해요. 말을 액면 그대로만 알아듣지요.
여자들만의 화법(은유, 비유, 풍자)으로 남자와 대화하면 거의 대부분
부부싸움 글처럼 오해를 낳고 그것이 싸움으로 발전합니다.
예를들어, 부부싸움 글을 올리신 분이 처음에 생태찌게 끓이시고
함께 저녁먹으며 이야기 나누고 싶은 그 마음을 좀더 구체적으로 남편분께
이야기(설명) 했으면 아마 분명 친구와의 약속 취소하고 집으로 갔을겁니다.
그런데 그냥 단순하게 일찍들어 오라 하셨으니,
그냥 건강 걱정해서 안부삼아 일찍들어 오라고 받아 들인것이 분명합니다.
평소에 구체적으로 표현(지적)하지 않으시다가 갑자기 화를 내시니 남편분이
의아해 하실수도 있을듯 하군요.
저와 아내도 비슷한 이유로 자주 다툽니다.
왜 대충 이야기 해놓고 알아서 하지 않는다고 윽박지르는지 원~
적어도 정확하게 시키는 일을 안하지는 않습니다.
예를들어, 저녁시간 남편에게 막연하게 힘들고 피곤하다고 말 하지 마시고
구체적으로 설것이하고 세탁기에서 빨래 꺼내 널으라고 주문 하십시요.
웬만큼 깡다구 있는 남편 아니라면 대부분 고분고분 빨래 널겁니다.
원래 남자 나라와 여자 나라는 서로 언어와 문화가 다릅니다.
그러니 부부간의 대화는 외국인과의 대화라 생각하시고
서로 상대방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를 기울인다면
세상의 부부싸움은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1. 맞습니다만.
'06.2.3 12:37 PM (211.105.xxx.182)저도 결혼생활 7년만에 얻은 깨닮음이지요.
남자들과 여자들은 완전히 사고방식이 다르다는거요. 그래서, 조목조목 이야기하고,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왜 화가 났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가끔은 제가 화를 내도 어느 대목에서 화가났는지도 남편은 이해를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이제는 서로 많이 이해하고 부부싸움도 거의 없습니다만은
어떨때는 제가 초등학생과 사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일일이 이거 해라, 저거해라 시켜야 하고, 또 딱 시킨 일만 합니다.
가끔은 스스로 알아서 아내를 챙겨주는 따뜻한 마음을 느껴보고 싶을때도 있는데 말입니다.2. hyun
'06.2.3 12:50 PM (211.216.xxx.153)어머 지혜로워서 강두선님은 부부싸움 안하실것 같은데요.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3. 진짜
'06.2.3 1:11 PM (211.217.xxx.30)그런것 같아요. 저도 어제사 알았습니다.
화가 났을때 저는 그동안 참고 쌓아온것들까지 다 생각나서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고 싸우면 제 남편은 현재의 일만 가지고서
물고 늘어지더군요. 그리고 도리어 화를 버럭 내고..근데 어제
조용히 얘기를 했더니..아..그런거였냐구 그러더군요.
남자들은 정말로 단순한가 봅니다.4. 강두선
'06.2.3 5:00 PM (211.221.xxx.138)하루 웬종일 낮이고 밤이고 늘 붙어 있어봐요.
안 싸우고 베기는 부부 있나......
주말부부 아니 월말부부가 부러워요~ ㅠ.ㅠ5. 근데여.
'06.2.3 7:16 PM (203.228.xxx.205)사모님은 82 안하시나요? 주부들이 더 좋아할것 같은데^^ 그냥 갑자기 궁금..
6. 강두선
'06.2.3 8:18 PM (211.221.xxx.138)울 집사람 82 안하는척~ 하면서 몰래 글 읽는거 저에게 몇번 들켰습니다.
이 글도 볼지 안 볼지 모르겠는데...
뭐 ~보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