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들고 효력은 언제부터 생기나여..

[고민아짐]

특별히 아픈곳도 없고, 생활에 쫒겨살다보니  보험의 중요성을 못느꼈습니다.

결혼3년차되니 슬슬 하나는 들어야겠는데, 종신같은건 좀 무리라...5만원선내에서 하나 가입하려고

합니다. 라이나생명같은경우는 월보험료가 적은대신 환급형이 아니던데, 아님 환급형이 나을지...몇십년

흘러 환급안해주면 어쩌나..이런 의심도 들기도 하네요.. 어떤것이 좋을지 고민만하고 비교만하다가 시간

을 자꾸 보내게 됩니다.

전 죽어서 보상받는건 중요하지않고, 살아있을동안 아플때 보상받는돈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혹시 저렴한 보험료로 살아생전 혜택을 많이 볼수 있는것중에 좋은게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참! 그리구요..조만간 위내시경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평소에 위가 좋지않거나 그런건 아니고, 너무 건강해서 잔병이나 큰병이 없긴한데, 혹시나 만에하나

그런생각이 들어서 위내시경부터 하나씩 건강검진을 해보려구요..

보험들고 몇개월후부터 효력이 발생하는지 알고싶어요..만약에 일이겠지만 상상해보건데

보험들고 한달안에 병이 발생됐다하믄 혜택 못받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전 여자이고 주부이며 나이는 올해 서른살입니다.

[..]

보험은 들고나서 돈내고 바로 효력있는걸로 아는데요.. 단, 암은 90일 지나야 돈 줍니다.
만약 보험들고 나서 한달만에 건강검진에서 암판정받으면 안준다는거죠.
특별히 아픈데 있는거 아니면 빠른시일내에 보험드시고 3개월지나서 내시경 해보세요.

저두 보험 새로 하나 더 들려고 알아보던 중이었는데,
임신전에 자궁근종이 작은것 두개 있었는데 지금 임신중이라 정확히 확인이 안된다고
(초음파상으로는 안보이는데 의사가 확실하지 않다고 없다는 진단서 못끊어준답니다.)
보험가입 거절당했어요.
그래서 아기낳고 없어진건지 확인하고 들려고 하는중이에요.

참, 보험가입 거절당하면 다른 보험사도 다 알게되요..서로 정보를 공유한대요.
한번거절당하고 나서 다른보험사에 속이고 들수는 없어요.
보험사에 말하지 말걸 좀 후회하기도 했지만
고지의무 위반하면 나중에 보험료 못받을까봐..다 얘기했어요.
요즘 보험사에서 돈줄때 어떻게든 안줄려고 기를 쓴다네요..

보험드실때 증권이랑 약관 잘 살피세요.
옛날에 들었던 제 암보험은 여성암 주로 보장이고 특약에서 일반 암도 조금 보장되는데..
처음 암걸려서 진단비 받고 나중에 "다른암"이 또 걸리면 또 진단비 받는데
요즘 보험은 "최초1회"에 한해서만 진단비 주는게 많더라구요. 한번만 준다는거죠.

사실 암이라는게 한번 걸리고 나면 한참후에 다른부위에 전이되는 경우도 많은건데...
보험금 탈일 없이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지만 정말 만약을 위한 대비니까 확실하게 알아보고 드세요.

보험들때 "중대한" "치명적인"이라든가 "각각" "최초" 이런식의 말들을 아주 잘 살펴봐야 해요.
뜻이 아주 확 달라지더군요.

조만간 보험료 오른대요.. 건강이나 암쪽은 오르고 종신쪽으로 내린다네요..
얼른 드심이 나을것 같애요..

별 도움이 안되서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