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빨 해넣는데 하나당 얼마인가요?

속터져~ 조회수 : 665
작성일 : 2006-02-02 15:59:01
시동생 군에 면회갔다가 신랑이 내뱉은 말때문에 속이 천불나 죽을것 같은 새댁입니다.

시아버님이 군인이라 원래부터 자식들에 대한 애착이 없습니다..

도저히 제 상식으론 그래도 자식인데, 이해를 할수 없는 사람입니다.

시동생이 고딩때 오토바이타고 좀 비행청소년이라고 해야하나..사고를 많이치고 자랐습니다.

부모의 따뜻한 정이 없으니까 그렇게 나돌아댕기며 놀았겠죠...

오토바이타고 놀다가 앞이빨 큰거 두개중에 하나가 완전히 뽑혀서 없습니다.

전 볼때 앞이빨이 깨진것처럼 보여서 덮어씌우면 되는건줄 알고 있었는데, 앞이빨 하나가 빠져서 없으니

옆에있는 작은이빨이 점점 앞이빨 있는 자리까지 이동해왔기때문에 전 여태껏 이빨이 반쯤

깨져있었던걸로 봤던 모양입니다.

울신랑 지동생 보고 안쓰러웠던지, 형수님이 너 이빨보고 안쓰러워한다고 형이 해주겠다고 덜컥 말을

해버리네요..순간 많아도 100만원이란돈이  눈앞에 아른거려 속이 뒤집어질것 같았는데, 시동생왈

형! 이거 좋은걸로 하면 하나당 3백만원 가까이 할텐데...진짜 해줄거냐고? 안그래도 아버지가 해줄것처

럼 야그했었는데, 형이 해준다니 나 그말믿고 안할거라고...

그런데 제가 여기저기 알아보니 그건 이빨 하나만 해야될게 아니고 두세개정도 해넣어야 한다고 하는데

요..그럼 돈이 더 오바되지 않을까요?

열받는건 제이빨 결혼전에 제가 다 치료했고, 울신랑 연예할때 불쌍해서 이빨치료 제돈으로 해줬는데

무슨 더러운복이 많아 시동생 이빨까지 제가 해줘야 하는건지..그것도 시부모님 뻐젓이 살아계시고

능력좋으시고, 전 7천만원이란 빚까지 신랑이 짊어지고 와서 안고 살아가는데말이죠~

울신랑이랑 한판했었는데, 다시 동생한테 말해서 형이 못해주겠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럼 전 뭐가 되는것인지....형수님 좋아하는 도련님 저 이제 엄청 미워하겠죠...

완전히 돌아버리겠습니다. 지마누라 이빨치료 다시 해야하는데 견적무서워 지금 미루고 있는데, 왜

그런짓을 하고 댕기는지...완전 미쳐돌아가실지경입니다.

앞 이빨이 아예 뿌리도 없는것 같고 완전히 없는데, 보통 이런경우 얼마정도가 드는지 알려주세요...
IP : 58.227.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2.2 4:05 PM (210.109.xxx.43)

    속상하시겟네요. 6년전 남편 앞니 벌어진거 메꾸었는데 그게 깨져서 결국엔 앞니 두개 해 넣었습니다.
    500들었습니다. 근데 그것이 영구가 아니라 10년정도 사용하고 다시 해야한댜네요. 영구로 할는건 그때 천만원이었습니다. 제가 돈 많이 벌어서 다시 해주마 하고 500짜리 했죠. 지금은 더 할텐데...

  • 2. 아이고
    '06.2.2 4:21 PM (222.112.xxx.48)

    온전히 빠진 상태의 이 하나도 만들어서 넣는데(임플란트)250-300합니다. 이 빠지고 오래되서 옆 이들이 밀려들어오고 그런 상태면 간단한 교정은 물론 그간 제대로 이 관리를 안했을테니 잇몸염증치료와 충치치료가 필요하게 되면 더더더더 비싸집니다...그리고! 앞니는 만들어 넣어도 영구는 불가능하구요, 지금 군인이라면 젊은가본데 애써 비싸게 해주셔도 글쎄요, 담배피고 술마니 마시는 사람이라면 5-6년안에 다시 무너지기도 한댑니다...(잘써야 10여년) 잘 생각해서 판단하셔요--;; 그냥 백만원 정도 보태주겠다~ 로 끝내시면 어떨지요..(백만원도 큰돈이지만 이미 말이 나온 상황이라..)

  • 3. 저도
    '06.2.2 6:07 PM (61.104.xxx.129)

    백만원정도 보태주는거에 한표합니다.
    원래같으면 한개만 임플란트(150~350지역따라 많이 차이나더라구요)하면 되겠지만 옆의 이가 밀려들어온 상태라면 교정 내지는 두개이상을 씌워야하는 불상사가 생길거 같고요..
    아무리봐도 견적 좀 나올것 같아요...

  • 4. 에궁...
    '06.2.2 6:40 PM (218.238.xxx.55)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이미 말을 하신게 있어서 아예 안된다하긴 좀 그러실것 같아요
    좋게 말씀하시고 다른분들 의견처럼 백만원정도 보태주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그것도 큰돈이긴 하지만요

  • 5. 근데
    '06.2.3 12:03 AM (204.193.xxx.8)

    능력좋으신 시부모님이 계신다는데 그 부모님은 왜 안해주시는거에요?
    아버지가 정이 없어서 그렇다 치면 어머니는? 얼굴볼 때마다 앞니가 보였을텐데...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55 출산후 6개월, 생리를 벌써 하나요? 10 출산후 2006/02/02 646
50754 주방매트 어떤거 쓰세요? 3 매트 2006/02/02 537
50753 흔들의자 괜찮은가요? 1 아기에게 2006/02/02 182
50752 외국행 뱅기표는 여행사를 통해서 사야 하는게 저렴한가요?? 3 뱅기표 2006/02/02 534
50751 이빨 해넣는데 하나당 얼마인가요? 5 속터져~ 2006/02/02 665
50750 내집마련 반은 했어요. 1 차애인 2006/02/02 837
50749 아가침대 구합니다 개똥이 2006/02/02 77
50748 19살 차이... 7 도둑놈(?).. 2006/02/02 1,476
50747 돌이 된 아기랑 배우러다닐것은? 3 아기엄마 2006/02/02 293
50746 그릇 직배송.. 3 그릇 2006/02/02 582
50745 엄마 부분틀니를 해드릴려고 합니다 치과추천해 주세요 2 치과 2006/02/02 283
50744 디카사진 찍을때 적안현상 방지하려면 어찌 하나요? 4 좌절녀 2006/02/02 271
50743 매직 글로브... 문의 2006/02/02 110
50742 일을 할려고 하는데요 7 음.. 2006/02/02 754
50741 에어컨 지금사면 저렴할까요? 3 여름나기 2006/02/02 357
50740 비자대행 6 비자 2006/02/02 351
50739 용인 죽전동 대지중학교 1 영어 2006/02/02 250
50738 집에서 수업받을 수있는 레고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홈스쿨 어떤거 있나요?(소극적인아들) 2 레고 2006/02/02 347
50737 점을 뺐는데, 덧난 거 같아요...어떡할까요? 3 점뺀후 2006/02/02 393
50736 사기꾼에게 속지 않게 다시 한번 교육들어갑니다. 9 속지맙시.. 2006/02/02 2,038
50735 빈폴골프웨어 중 바람막이 니트 저렴하게 살수 있는곳 없을까요? 빈폴 2006/02/02 152
50734 이 메이커 어떤가요 골프웨어 2 예쁜옷 2006/02/02 399
50733 식탁을 좌탁으로 고쳐 쓸수 있을까요? 3 리폼 2006/02/02 539
50732 같은날 집 빠지구 집 옮기는데 청소랑 도배 어떡하죠? 3 이사갈집 2006/02/02 697
50731 혹시 전화영어 해보신분 정보 좀.... 5 영어야놀자 2006/02/02 529
50730 정보가 공개되어 있지 않다는데.. 3 공구하는 사.. 2006/02/02 434
50729 아이가 눈이 나쁘데요. 5 걱정하는 엄.. 2006/02/02 433
50728 부평에 괜찮은 산부인과 알고 계시는분~^^ 4 인천새댁 2006/02/02 155
50727 서울에 채식만 나오는 한정식집 추천이요 4 새댁 2006/02/02 484
50726 일산의 유치원 겸 미술학원 알려주세요~~ 7세맘 2006/02/02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