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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너무 잘하는데 빠른편인가요?

예쁜아들 조회수 : 786
작성일 : 2006-02-01 14:08:34
지금 우리아들 31개월인데요
25개월부터 말이 터지더니 너무 너무 말을 잘하네요
다들 그 정도하는거 아닌가요?
울엄만 빠른편이다고하던데요

그것도 그것이고,

요즘 너무 예쁜짓을 많이 하고 생각지도 않은 말을 팡팡 하면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죽겠는데, 정말 애기 낳을때 고통을 벌써 다 잊고 둘째를 갖고 싶을
정도입니다.

문제는 요것이 너무 예뻐하니까 버릇이 없을려고합니다.
전 그렇게 키우고 싶지는 않거든요
한번은 제 안경을 잡아채서 손으로 부러트려서 아주 엉덩이를
많이 때려주었어요,
조금만 때리거나 인상쓰면 바로 울먹울먹 잘 웁니다.
너무 제가 예뻐하니까 강하지가 못한것 같고
자꾸 안아달라고만 하고 업어주라고만 하고
저를 힘들게 합니다.

울엄마 잔정이 없으셔서 스킨쉽없이 자라서 그런지 우리아들은
제가 많이 표현하는편인데요,

예뻐도 너무 표내면 안되나요??


IP : 222.102.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6.2.1 2:23 PM (218.150.xxx.183)

    아이가 예쁘신가 봐요..글만 읽어도 너무 예뻐하시는게 느껴지네요.
    사랑은 많이 표현할수록 좋다구 생각해요 더구나 31개월이시면 스킨쉽이 많이 필요한 나이잖아요.
    그래도 혼낼것은 따금하게 가르쳐서 안되는것이 있구 하지말아야 할일이 있다는건 알아야지요.
    말을 잘한다니 이제 말로 설명하시면서 가르칠 나이가 됐네요.

  • 2. SilverFoot
    '06.2.1 3:56 PM (147.6.xxx.176)

    정말 한참 예쁘겠어요.
    제 큰조카 남자아이도 이제 세돌이 얼마 안남았는데 두돌 지나면서 말이 터지더니 정말 너무 기막히고 신기한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아기때는 아무래도 남아들이 늦은 것 같아요.
    둘째 조카 여자아이는 돌 지나니까 벌써 말을 시작하더니 한살 많은 지오빠하고 언어구사 수준이 비슷해지대요.
    님 아기는 빠른 정도는 아니고 적당한 것 같네요.
    빠른 여자아이들은 돌 지나면 벌써 문장을 만들어서 말한다고 합니다.
    동생 직장 동료 딸아이가 14개월즈음에 벌써 "방구쟁이 뿡뿡이 틀어주세요" 라고 문장을 만들어서 말한다고 하더라구요.

  • 3. 애정표현
    '06.2.1 3:57 PM (59.12.xxx.41)

    하는거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단 남앞에서 너무 자기 자식만 최고라고 하는건
    서로 좋지 않습니다.
    친형제나 (이모,고모)사촌들간에도 자식자랑하지 마시고
    가족들이 있을때 스킨쉽 많이 해주세요.
    반대로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단둘이 있을때 차갑게하고 여럿 있을때 자식자랑)
    아이한테 안좋습니다.

    특히 같은또래 엄마들앞에서 자랑은 절대 금물.
    아이들 크면 제가 한말이 무슨 뜻인지 알겁니다.
    똑똑하다고 자칫 자랑하다간 왕따 당하니까요.
    엄마나 아이나...
    그래서 요즘 학교 다니는 아이들 엄마들은 아이들이
    뭘 잘하고 어디를 다니는지 비밀로하는 경우 허다합니다.

  • 4. 근데...
    '06.2.1 10:28 PM (221.163.xxx.198)

    세상이 빨리 변해서 그러는지
    요즘 애들(?)은 다들 너무 빠른것 같아요
    저도 만 28개월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10개월에 걷고...18개월땐 안아달라 징징대면 이쁘게 말해요!!!하면 "엄마 안아주세요" 바로 나오고
    20개월땐 거의 저와 대화를 나눴고
    지금 28개월엔.......못하는 말이 없답니다

    너무 이쁘죠 너무 ^^
    허나 바른 아이로 꼭!!!!!!!!!! 키워내야 하는것이 엄마들에 숙제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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