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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딸과 왕의남자 보러 가려고 하는데요(초딩)

영화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06-01-31 11:12:25
예비중인 큰딸이 왕의남자를 보고 싶어서 아주 미칩니다
물론 저도...
너무 빠르다고 말렸는데 친구들은 이미 많이들 봤나봐요..
어제밤에도 핸드폰을 들고살더니 친구는 지금 왕의남자 보고 나왔다고,,(딸 ㅠㅠ)

그래서 오늘 보여주겠노라 약속은 했는데 문제는 작은딸이네요
4학년 올라가는데 같이봐도 되는지도 걱정이지만 영화관에 들여보내주기나 할지...
다음에 봐도 되는 영화보여준대도 눈물질질 흘리고 있네요
작은딸이 마이걸 왕팬이거든요


IP : 210.114.xxx.1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왕의남자
    '06.1.31 11:14 AM (222.112.xxx.48)

    물건사진을 질릴때까지보고 또봐요 안사게 되더라구요

  • 2. 입장 불가
    '06.1.31 11:17 AM (220.64.xxx.93)

    일텐데요.
    15세 관람가로 이번에 예비고 1이 되는 작은 딸아이와 어제 봤는데요.
    표 예매하러 갈 때도 의료보험증 가지고 갔는데 볼 때도 꼭 가져 오라고 한다고 챙겨 가더라구요.

    느슨한 곳들이 잇는 지 모르지만 암튼 못 보게 될 지도.......

  • 3. 영화
    '06.1.31 11:19 AM (210.114.xxx.114)

    용산cgv가려고 하는데요
    부모와 같이가면 된다는 얘기도 들은것같아서요

  • 4. 글쎄요~
    '06.1.31 11:19 AM (211.168.xxx.53)

    대사들이 넘.......얘들이 보기 좀 그럴거 같은데요....

  • 5. ..
    '06.1.31 11:20 AM (220.90.xxx.241)

    어린애들도 많이 보더군요.
    5학년조카랑6학년딸도 데리고가서 봤어요.

  • 6. ..
    '06.1.31 11:23 AM (58.140.xxx.157)

    노출 정도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윗분 말씀처럼 대사가 좀 성적이에요.
    내용도 그렇구요.
    부모 동반이면 15세가 안되도 입장은 가능하지만
    전 솔직히 아이들 데려오는 부모님들 이해가 안되던데요.
    요즘 아이들 인터넷에서 손쉽게 별의별거 다 구해본다고 해도
    확실하게 이건 아니다.. 알려줘야하는거 아닐까요?
    저 아는 분은 티비에 나오는 등급도 일일이 따져가면서 아이들 시청하게 하던데요.
    어릴때부터 확실하게 가르쳐주니 아이들도 군소리 없이 따르고요.

  • 7. 역시
    '06.1.31 11:27 AM (61.97.xxx.79)

    비추입니다..정말 대부분이 그런 내용이에요..비추비추

  • 8. 저도 비추
    '06.1.31 11:42 AM (203.130.xxx.32)

    영화 자체가 15세 이상 관람가여요.
    극장에서 자체적으로 부모동반관람시 허가하는지는 몰라도
    부모들이 앞서 지키는게 맞다고 봐요.

    옷을 벗어제끼는 알몸이 안 나온다고 아이들 봐도 되는건 아닐터인데..

    왜 요새 극장들은 그리 검사를 안 하는걸까요.
    인터넷 예매땜시 확인이 힘들어서 그른가?

  • 9. ㅇㅇ
    '06.1.31 11:43 AM (210.178.xxx.34)

    말하는 내용들이 좀 그렇지않나요? 저라면 안보여주겠습니다만.

  • 10. 저는
    '06.1.31 11:54 AM (221.165.xxx.162)

    엄마 큰엄마 고모 모시고 갔었는데요
    세분모두 흐뭇해서 오셨습니다. 광대놀이가 참 재미있더라하셨어요.
    아마 그 예비중1따님은 "이준기"를 보러 가고싶은게 아닐까요?
    저희 학원 초6학년 중학생 여학생들이 이준기때문에 난리랍니다.
    당근 왕의 남자도 보고와서 이준기만 봤는지 정말 이뻤다라는 말만 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도 애들 눈높이는 아닌데 아마 이준기때문에 애들이 많이 보는것 같아요.

  • 11. 보여주지 마세요
    '06.1.31 11:56 AM (220.75.xxx.23)

    작은따님은 물론이고, 큰 따님도 보면 안될것 같습니다.
    제 딸아이도 예비중인데, 남편과 안데려오길 정말 잘했다 했거든요.
    노골적인 노출은 없지만, 영화 전편에서 계속되는 성적인 대사와 상징적인 성애의 표현이
    아이들 보여주기엔 적당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동성애 코드라 더욱 보여줘선 안될것 같네요.

  • 12. ...
    '06.1.31 12:15 PM (218.48.xxx.38)

    참으시지요.

  • 13. 원글
    '06.1.31 1:04 PM (210.114.xxx.114)

    조금 있다가 개봉하는 백만장자의 첫사랑 보기로 했어요
    그건 12세이상이라네요...

  • 14. 할일이 없어서
    '06.1.31 1:56 PM (221.148.xxx.208)

    15세 이상이라고 한줄아세요. 다 전문가들이 보기에 15세 미만은 안되겠다해서 한겁니다.
    아니 이제 4학년 올라가는 애가 마이걸팬이라니 이해가 안 되네요. 아이들은 아이들 다워야지.
    애가 울고 보채면 그냥 들어주나요. 친정엄마 보고 오시더니 40중반인 딸보고도 보지 말라고 하시던데.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 입장 시켜주는 극장들 모두 잡아 들어야지. 이러니 애들이 발랑 까지지.

  • 15. ....
    '06.1.31 3:12 PM (222.118.xxx.179)

    대사가 좀 그렇더라구여...
    아이한테 잘 타이르세요^^

  • 16. 저흰
    '06.1.31 3:35 PM (221.153.xxx.94)

    중1 중3 아이들 데리고 어제 봤는데 괜찮던데요 ^^;;
    저희보다 중3딸이 친구들이 부모랑 보기에 민망한 장면들이 있다고 같이 보지 말라 해서 제가 오히려 긴장했는데 (적반하장이 딱 맞는 말입니다.)
    물론 선정적인 대사가 많았지만 그건 그쪽으로 신경을 많이 써서 들었을때 쏙쏙 들리는 얘기고(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들으면 이게 뭔가 싶지 않았을까요? ^^)

    전반적인 시대적 모습이나 역사적인 사건 등등 볼거리가 꽤 되던데요.
    영화 끝나고 작은애는 그시대에는 아직 감자가 들어오지 않았는데.. 고춧가루가 없었을텐데... 하더니
    연산군에 대해 자꾸 묻더구만요.
    어짜피 커가면서 알아야 될 일들 이런 영화 보면서 얼렁뚱땅 어렴풋이 알려 주는 것도 괜찮지 않은가 싶습니다.

  • 17. 이상하다
    '06.1.31 4:24 PM (210.113.xxx.193)

    저 설날에 남편이랑 보러 갔는데, 초등학생들 데리고 오신 분들 보고 깜짝 놀랐어요. 성적인 대사도 많고, 영화의 근본적인 것이 연산군이 모성결핍으로 인해 장녹수에게 집착하고, 폭력적인 것으로 발산하는 것인데, 초등학생이 보기에는 좀 민망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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