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탕이나 사우나 가는걸 싫어라 해서 집에서 주로 하는데요.
매일 샤워만 하드라도 뭔가 좀 부족해서요.
한달에 한번 정도는 아주 날잡고..홈스파를 하지요.
저만의 반신욕 포함한 풀코스 홈 스파입니다.
일단 준비물을 챙깁니다.
.반신욕 덮개 : 없어도 무방하구요 전 구입하기 전에 기다란 책장 칸막이를;;;썼다는
.잡지 한두권이나 가볍게 읽을 책 :역시 옵션이져 제가 탕속에 오래 진득하니 못 있는 체질이라.)
.플라스틱 컵에 상온정도의 생수 한컵 : 탕속에 오래있으면 갈증도 나고 해서
부담안되게 상온 정도의 물을 간간히 마셔줍니다.
.곡물팩이나 황토팩
.시간을 확인 할수 있는 시계 :알람이나 핸드폰 아무거나...젖지 않도록 지퍼락에 담아서 들어가요 전
순서는요
1.일단 탕에 반신욕하기 좋은 온도의 물...을 받구요.
(보통 뜨거운 물에서 하시는데 이렇게 하면
몸에 무리가 가고 나중에 탈수로 피부도 거칠어 지더군요.
아기 목욕시키는 정도의 수온이 적당해요.)
2. 샤워를 가볍게 합니다.크린싱은 꼼꼼히 해주세요.
머리도 감구요 트리트먼트를 두피에 닿지 않게 발라서 샤워캡이나
타월로 트리트먼트가 흐르지 않게 감싸주시구요.
팩을 발라 주세요
팩은 필오프 타입은 건조가 안되니 피해 주시구요.
수분팩이나 곡물팩,황토팩등...이 좋은거 같애요.
3. 이제 따땃한 온도의 탕에 입수를 하시는데요.
요즘 날씨가 차가워서 욕실 온도가 많이 내려가 있으니까
얇을 티셔츠하나 입고 들어가세요 명치 까지 둘둘 말아서 젖지 않게 하시구요
4. 욕조에 덥개를 덮고....잡지 한두권정도 보면 20분 금방 지나가고
몸도 따땃해지고 갈증나면 물도 한모금씩 드세요. 한컵정도 마셔주고
탕에서 나와서 또 마셔 주셔야... 피부가 건조해지는걸 막아 줍니다.
탕에 라벤더나 취향대로 아로마 오일도 한두방울 뿌려도 좋긴한데
나중에 욕실 청소가 힘든 관계로 전 제가 좋아하는 향수 몇번 칙칙 뿌려줍니다.
ㅋㅋㅋ 이것고 오일 성분 이라 조금 기름이 끼기는 하는데 그리 심하지는 않아요.
5. 이제.. 머리 트리트 먼트를 씻어내고 팩도 닥아내고
마무리~~
6.바디로션 듬뿍 듬뿍~
ㅎㅎ
좀 복잡한거 같은데요..
한번 반신욕하러 들어가면
이거 저거 필요한게 많드라구요.
그래서 아주 날잡고 준비물을 챙겨서 들어가지요..ㅋㅋㅋ
준비만 미리 해두면 그리 복잡하진 않아요.^^
명절 끝나고 한번씩 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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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끔 하는 저만의 홈스파~
쉬자~~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06-01-27 12:04:36
IP : 220.94.xxx.1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흑..
'06.1.27 12:56 PM (220.124.xxx.86)부럽네요
저도 집에서 반신욕 하고 싶어요...
근데 저희집이 10년 넘은 아파트라....욕조가 아주.....가관이죠
전세집이고 4년살다 이사갈꺼라..고치지도 않고 살아요
욕조도 그냥 사용하지 않고...욕실 살림들로 채워져있죠2. ^^
'06.1.27 2:54 PM (211.213.xxx.8)저두 정말 저녁에 애가 일찍 잠자리에 들고...
어머니도 일찍 주무시고...
남편은 늦을때...
저 방법을 이용하고 있어요.
잠자리에 들때 피부가 보들보들 해진거 같기두 하구...정말 기분 좋죠.
전 한가지 더 해요~!
침대매트를 갈아주구요...플랫시트 하나 더 해주구요...베게커버도 갈아줘요.
그렇게 하면 정말 호텔 스위트룸 부럽지 않죠 ^^3. 움머나
'06.1.28 11:27 PM (221.149.xxx.32)전 반신욕 하면 때가 불어서..
그거 다 밀고 나오면 쓰러질거 같던데요..
나 넘 드러운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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