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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해서 집을 사는게 좋은 건가요.?

조회수 : 1,501
작성일 : 2006-01-25 17:06:45
안녕하세요.
5월에 결혼예정인데요.
남친집에서 1억을 해준다고 하고..전 혼수 줄이구 2천정도 집얻는데 보태려 하거든요.
남친은 3,4천 대출받아 강서구나 저렴한 동네에 작은 평수로 아파트를 사야겠다구 하더라구요.

근데 남친월급이 250~270정도고 전 공부하는게 있어서 한 4,5년간은 수입이 없을테구..
오히려 제가 한달에 최소 50이상은 공부하는데 들어갈거 같거든요.

그러면 앞으로 몇년간은 저축은 힘들텐데
대출을 해서라도 집을 사는게 더 이익일까요..??
남친말론 어짜피 집값을 오를테니 처음 몇년간은 이자만 갚더라도..
집을 사는게 더 낫다라고 하는데...

왠지 대출이란거 자체가 부담이 되고..남친 혼자 벌이를 한다는것두 그렇구..
그래두 집을 사는게 현명한 거겠죠..??


IP : 59.15.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
    '06.1.25 5:09 PM (202.30.xxx.132)

    대출받아서 집을 사는건 무리는 아닌듯한데요..
    시세차익을 노리시려면 집구입은 잘하셔야 합니다..
    동네에 따라 또는 작은평수는 잘못사면 원래 가격보다 손해볼수도 있어요..

  • 2.
    '06.1.25 5:28 PM (222.101.xxx.156)

    네 서울 이라면 모아서 집사려고보면 껑충뛰어잇거든요 다시모으면 또껑충 차라리 대출금갚는게 낫져

  • 3. 토끼
    '06.1.25 5:41 PM (211.255.xxx.114)

    전 결혼한지 이제 2년 다 되어가는데..결혼할땐 1억 대출받는것도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집 안 샀는데..지금은 남는게 후회뿐이져.
    근데 지금도 그래요..막상 살려면 작은평순데 너무 비싼거 같고..
    전체적으로 오르긴 올랐지만 또 비인기 동네는 늘 거기서 거기 같기도 하구요.
    아이를 언제 가지실껀지 5년의 장기 계획을 먼저 세워보세요.
    그 정도 님 말씀처럼 비인기동네 20평대는 늘 가격이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 4. 엄청난
    '06.1.25 5:59 PM (124.5.xxx.125)

    무리는 당연 하지마시고, 한5년 고생하면 갚겠다 싶으시면 무리하세요,,
    2년마다 이사다니는것도 보통일 아니고,
    집값이 무작정 오른다는 계산하에 사지마시고, 집값이 떨어져도 직장, 학교등 피해는 없겠다는 최악의
    판단하에 하시면, 큰후회없을것 같아여

  • 5. 저는..
    '06.1.25 6:49 PM (61.85.xxx.178)

    집 사는거 찬성이에요
    저두 혼수 줄이고 서로 예물도 반지하나만 하고 시계등.. 다 생략하고 집을 샀어요
    그때 둘다 공부중이었고.. 그래서 수입이 많지않았는데 150만원이었거든요
    한달에 이자랑 원금이랑 조금씩해서 40만원 나갔던거 같네요
    아끼면서 사느라 저축도 못하고 ... 당근.. 저축은 없죠.. 생활비도 빠듯한데
    그렇게 살았는데 지금 아주 좋아요
    이번에 애도 낳았고.. 집도 있고.. 대출금 갚았고..
    아파트는 40퍼센트 정도 상승했나?
    저축못해서 불안하고 공부하면서 살림하느라 쪼들렸지만
    결국 빚갚고 집값올랐으니... 아주 잘한 일이죠
    근데.. 저 결혼한지도 벌써 6년지났거든요?
    지금은 서울집값이 그때보다 훨씬 올라서...
    가격차도 동네마다 너무 벌어지고... 저 결혼할때나 지금이나 집값 비슷한곳도 있고
    그래도 집 사두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 6.
    '06.1.25 7:52 PM (218.52.xxx.53)

    사세요.
    월급은 감질나게 오르지만 집값은 심하면 한 달에 5천도 오릅니다.(참고로 전 일산살아요)
    대출금을 빚이라 생각하지 말고 저축해서 집 사는 값이라 생각하세요.(이건 대기업 건설회사 부장인 남편의 말입니다)

    집 사면서 보통 오륙천은 대출 내지 않나요?
    아기 생기기 전에 부지런히 집장만하세요.
    집은 변두리 사면 절대 안 오릅니다.
    서울에서 오를 만한 곳을 못 잡겠거든 신도시를 알아보세요.
    서울 변두리보다는 신도시가 살기훨씬 좋고 공기 좋고 집값 상승률도 높습니다.

    혼수는 최소한으로 하고 집에 다 부으시길 권해요.
    비싼 반지 해 봤자 끼고 나갈 일 몇 번 없고 옷도 마찬가지구요.
    제 친구 중 하나는 짬뽕 먹고 싶으면 짬뽕 라면 먹고 300원하는 마을 버스 값 아끼느라 30분은 예사로 걸어다녔죠.외벌이에 아이 하나 있는데도 32평 집 장만했어요.한 3년 됐지요.
    참고로 전 10년차 아짐이었습니다.

  • 7. 본인
    '06.1.25 8:59 PM (125.188.xxx.4)

    댓글들 감사합니다.
    집에 와서 엄마한테 얘기하니..변두리에다 사면 아무소용없으니 그냥 전세살면서 아파트분양권받던가 아님 신도시쪽으루 하라구..님들과 비슷한 말씀을 해주시네요..근데 1년 어학연수 간거 빼곤 20년넘게 이곳만 살아서 그런가 딴동네산다는거 생각만 해두 참 낯설어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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