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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정보 많은 곳 알려주세요.

극성엄마 조회수 : 809
작성일 : 2006-01-25 16:31:27
엄마 욕심인지 어떤지.....
아이가 언어쪽으로 타고 난거같아 외고를 생각해봅니다
tv에 나올 정도의 영재는 절대 아니지만.....
해외 유학 갈 형편 안되지만....
나중에 하는거 봐서 잘하면 보내야지 했는데 여기서 예전에 봤던 글중
특목고 정보는 초등때부터 알아봐야한다고 되어있길래 살짝 한번
둘러보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딸: 야무지지만 놀기 좋아합니다.  
엄마: 공부를 시켜야할지, 어떻게 하면 놀게 할까 고민해야할지 갈팡질팡 합니다.
         요즘 세상 아이들 불쌍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단! 애가 욕심을 부려도 될것같은 실력이면  승부욕에 불타 저도 모르게 애를
        잡지나 않을지 심히 걱정스런 사람이기도 합니다.  
      
일단 그쪽 정보를 좀 얻어 고민을 해보고 싶어요.
IP : 222.234.xxx.2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모
    '06.1.25 4:54 PM (211.242.xxx.146)

    초등때부터 하란 정보는 학원에서 상술로 자꾸 그러는거예요
    그냥 영어 수학 꾸준히 하다가 중 3 여름방학때 부터 했는데 외고 들어갔거든요
    종합 학원 가서 애 지치게 하면 오히려 안좋을것 같구요
    학교공부도 웬만큼만 성적유지하면 돼요
    학교 성적이 워낙 거품이 많아서 학교에서도 그리 안쳐주거든요
    물론 잘 받아놓으면 유리하니까 최선을 다해 놓아야 겠지만 전교 등수대로 특목고 가는건아니
    니까요
    국영수중심으로..
    미리미리 해야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시길
    애만 잡습니다

  • 2. 그게
    '06.1.25 6:28 PM (59.12.xxx.91)

    미리 준비한다고 해서 계획대로 되는게 아닙니다.]
    즉 미리 준비한다고 각종 경시대회나 (이런건 중학 2학년쯤 한두번)
    학원으로 아이를 끌고 다니지 말라는...
    대신 초등학교때에는 차라리 아이가 호흡을 길게 할수 있는 (집중력과 이해력)
    독서에 더 치중하고
    수학이나 영어는 직접적인 결과를 노리는 학습보다
    이해력이나 독해 듣기위주로 꾸준히
    기반을 잡아 놓은 다음 아이성향이나 성격에
    부합하고 무엇보다 목표의식이
    뚜렷한, 자기관리가 잘된아이가 일단 들어가서도 적응잘합니다.
    절대로 엄마의 치밀한 계획이나 학원 말믿고 하나의 목표로
    나가지 마시라는 얘기입니다.
    어설피 시도하다가 오히려 중학가서 딴길로 나가는수가 있거든요.

    지나치게 아이를 잡는다거나 학원 위주로
    미리 지치게 하지 말고 공백과 여운을 남겨놓자.
    그전에 스스로 학습방법과 목표세우기등등 체력도 무시 못하고..
    이상 ..경험모였음다.

  • 3. 선배엄마2
    '06.1.25 7:07 PM (210.183.xxx.147)

    아이가 스스로 자기 관리와 욕심을 낼 수 있도록
    유도하시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고,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어떤 목표에 따라 외고에 갈 것인지,
    어떤 분야 혹은 어느 학교에 갈 것이지는
    중2는 되어야 윤곽을 잡을 수 있다는 점에 동감이고요

    체력, 기본적인 학습 태도, 국어는
    미리미리 다져두시면 좋습니다.
    윤곽이 잡히시면
    각 학교 입시 설명회를 모두 들어보시고,
    입시전문 학원에서 전략적인 정보를 모으세요

    현재는 학년과 성적 수준이 나타나지 않아서
    다른 말씀은 드리기가 좀 애매하네요

  • 4. 원글이
    '06.1.26 8:29 AM (222.234.xxx.254)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윗분 조언해주신대로 맘 편히 가져야겠네요.
    다행히 딸애가 책을 너무 좋아해서 지금과 똑같이
    밀고 나가면 되겠구나 안심합니다.
    극성떨고싶은 마음이 생길때마다 이 글을 읽어봐야겠네요.
    프린트해서 제 수첩에 끼워놓을랍니다.
    다시한번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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