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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랑 조기랑 구분하는 방법 있나요?

?? 조회수 : 543
작성일 : 2006-01-19 14:46:35
굴비랑 조기랑 구분하는방법이 있나요?

초보주부라 구분 하는방법 모르거든요..

이런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장터에 굴비가 올라왔는데, 가격이 일단 너무 착하고,

사진으로 보면 3만원짜리도 괜챦아보여서요..

근데, 정말 영광굴비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조기인지도 모르겠고..

의심하는건 나쁘지만, 그래도 확실히 알고 구입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이곳에 문의드립니다.

제 글이 물의를 빚을 수 있는 소지가 있다면, 바로 삭제할께요....
IP : 61.79.xxx.1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두선
    '06.1.19 2:54 PM (218.155.xxx.253)

    조기를 말린것이 굴비 아닌가요?

    명태를
    그냥 생물은 생태,
    얼리면 동태, 말리면 북어,
    추운 눈바람에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면 황태,
    이렇게 같은것이 상태에 따라 다르게 불리는것 같은데...
    맞나요?

  • 2. ..
    '06.1.19 2:58 PM (218.52.xxx.82)

    저도 강두선님 말씀대로...

  • 3. 꽃게
    '06.1.19 4:06 PM (218.209.xxx.121)

    조기 말린 것이 굴지이구요.ㅎㅎㅎㅎㅎ
    크기에 따라 값차이가 많이 나는 생선이예요.
    마트에 가면 만원짜리도 있지만, 작아서 먹을 게 없어요.ㅎㅎㅎㅎㅎ

  • 4. 굴비는
    '06.1.19 4:52 PM (192.193.xxx.10)

    조기를 말린 것이니까 굴비 크기는 말리기전의 조기보다 좀 작지요.

    국산 참조기는 생선 이마^^에 다이아몬드 무늬가 있어요.

  • 5. 자린고비
    '06.1.19 4:59 PM (61.248.xxx.67)

    다이아몬드는 굴비로 말렸을때 나타난다고 해요 예전에 굴비말릴때 맛내려고 맛소금으로 절이니 어쩌니 말도 많던데 맛있으면 장땡이지요 머

  • 6. 퍼왔어요
    '06.1.19 5:13 PM (210.96.xxx.75)

    장터 굴비상식에서 퍼왔어요.



    * 굴비는 머리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있어야 진짜(?) 굴비다?

    -굴비 뿐 아니라 조기과의 모든 생선에는 다이아몬드 모양이 있대요.
    굴비만 그렇다고 하는 건 잘못 알려진 낭설이라고 해요.


    * 수입굴비와 국산굴비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조기류는 어차피 우리나라와 중국으로 둘러싸인 서해안에서밖에 나지 않는 어종이라 거의 같은 바다에서 사는 비슷한 종류들이기는 한데, 중국산은 대부분 냉동을 한 뒤에 다시 작업을 하는 '냉동굴비'라서 구우면 잘 부서지고 맛이 떨어지는 저급품이 되어버리는 것이라고 해요.
    반면에 우리나라 영광에서 손질해서 건조하는 좋은 굴비들은 반드시 생물인 상태로 염(소금뿌리는 작업)을 하고 정확한 시간을 절인 뒤 깨끗이 씻어 자연건조하므로 그 맛에서도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염하는 분들은 굴비 크기를 저울 없이 손으로 정확히 골라내 분류하고 굴비 크기에 따라 뿌리는 소금양도 기계보다 정확하게 달리하기 때문에 항상 같은 맛을 유지할 수 있는 거라고 해요.


    * 좋은 굴비는 어떻게 고르나요?

    -굴비의 모양이 서로 눌린 자국이 있는 것은 일단 좋은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해요.
    생물을 제대로 손질해 말린 것들은 엮거리에 묶인 자국 외의 눌린 자국이 없고 살이 통통하면서 꿴 채로 꼬리 쪽이 자연스럽게 밑으로 쳐진 모양으로 마르기 때문이래요. (사람이 억지로 만들 수 없는 모양)

    구워보면 더 확실히 알 수 있는데, 냉동했던 것들은 고소한 생선냄새가 아니라 구울 때 비린내가 많이 나고 살이 잘 부서진다고 합니다. 또 잘못 말리면 구울 때에 기름이 안 나온다네요. 건조가 제대로 되면 굴비 자체 기름은 그대로 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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