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정자가 어떻게 엄마 몸 속 으로 들어가요?
작성일 : 2006-01-17 13:24:32
445588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가 책을 읽다가 물어봅니다.
"아무리 책을 읽어봐도 책에는 나오지 않는데,
어떻게 정자가 엄마 몸 속으로 들어가요?"
으~ 큰 숨 한 번 들이쉬고,
"응. 엄마랑 아빠랑 아주 사랑하면 그렇게 된단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표정. 곧 또 물어보겠죠?
님들은 어떻게 설명하시나요?
저에게도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IP : 222.238.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떼쟁이네
'06.1.17 1:30 PM
(218.48.xxx.144)
저도 좀 알고 싶어요.초2인 울아덜도 언젠가 질문했는데 저도 어정쩡 대답해서 구성애싸이트라도 들어가 물어볼까 했는데요.어찌 대답해야할지를 미리 준비해놓아야 될것 같아요.
건전한 성의식을 갖도록 하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바르게 아시는분 대답해주세요.
구체적으로로요...
2. 답변
'06.1.17 1:42 PM
(58.225.xxx.215)
초등학교 2학년이 읽기는 너무 레벨이 쉬워서..
사서 보여주기는 그러니까..큰 서점에 가서 보여주세요..
엄마가 알을 낳았대(보림출판사)보면..
어찌보면 야한 그림을 우스꽝스럽게 잘 그려놓았어요...
3. 여름방학때
'06.1.17 1:45 PM
(58.120.xxx.78)
ebs에서 성교육 만화인가 그런 프로를 방영했었어요.
근데 되게 자세하게 나왔어요
울 아이는 그거보고 자연스레 고추가 구멍으로 들어가서 어쩌구저쩌구 애기하더라구요
일학년 여아인데 그냥 옛날 이야기 하듯하길래
저두 부연설명으로 자연스럽게 알려줬습니다.
사랑하면 손잡고 만지고 뽀뽀하고 싶고 남자는 고추가 커져서 이렇게저렇게...
그랬더니 아빠도 그래? 동생도 그래? 신기해하더라구요.
덧붙여 몸관리의 중요성도 알려주었습니다.
4. 원글
'06.1.17 4:08 PM
(222.238.xxx.218)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게 구체적으로 말해야 하는군요.
노력해 봐야겠어요. 말하기가 참 어려울 것 같아요./..
5. ...
'06.1.17 5:03 PM
(218.237.xxx.32)
구성애아줌마의 초등아우성 이란 책이 있습니다.
아이학년이 좀 있다면 권하고 싶습니다.
만화로 되어져있지만 내용이 정확하고 잘 되어져서 저도 도움이 되더군요.
6. 떼쟁이네
'06.1.17 6:45 PM
(218.48.xxx.118)
저도 참고가 많이 되는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걸 아주 자연스럽게 얘기해줘야 한다는 사실이래요.저는 이사실만 알고 있습니다.
창피하거나 회피하는 기색없이, 자연스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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