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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6주 된 새댁이 먹을거리에 관련해서 궁금한 게 있어 여쭈어 봅니다

예비직장맘 조회수 : 565
작성일 : 2006-01-16 16:39:22
안녕하세요 82 식구분들

종종 자유게시판에서 좋은 조언을 얻어 가는 새댁입니다

이번에도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임신 6주가 조금 넘었는데요

지난주부터 입덧이 시작해서 아주 괴로워지기 시작했어요

특히 오후 4시쯤 되는 공복에는 정말정말 괴롭습니다.. 공복에는 왜 더 속쓰리고 미식거리는지 -.-

직장이라서 맘대로 냉장고에 들락날락할 형편도 안되고..

책상에서 조용히 먹을 수 있는 간단한 간식 종류로 (입덧해도 먹을 수 있는..) 혹시 추천해주실 수 있는지해서요

아흠. 월요일이네요.. 모든 분들, 행복한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꾸벅
IP : 210.219.xxx.2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이
    '06.1.16 4:49 PM (125.241.xxx.58)

    저 이제 16주 되었는데요..저는 아직도 그래요..
    임신하고나니 초기엔 두통도 심했고요 이유없이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물론 속도 쓰렸지요..식사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속이 쓰린 기이한 현상이...
    근데 그럴때마다 바나나 좀 먹으면 속 쓰린 것 덜해요..
    임신 4개월정도로 접어들면 컨디션 많이 좋아지거든요
    예쁜 아가 생각하면서 조금만 더 힘내세요

  • 2. 샤코나
    '06.1.16 5:02 PM (128.134.xxx.61)

    빈속이면 더 괴롭고 탄수화물 먹어줘야 미식거리는 것도 덜 하다고 해서 전 비스킷이랑 빵 쪼가리 가지고 다니며 먹었어요.
    땅콩버터도 임부한테 좋다고 하니 땅콩버터 샌드위치같은거 만들어서 가지고 다니셔도 좋겠네요.

  • 3. 9주차
    '06.1.16 5:04 PM (211.202.xxx.193)

    저도 아직 입덧으로 고생하고 있는데요. 직장인이라 그 고충 이해해요.
    원래 위가 좋지 않았는데 입덧하면서 소화도 더 안되고 쓰리고..게다가 직장이니 아무때나 먹을수도 없어 참 힘들더라고요.
    소리나 냄새없이 먹을 수 있고, 위에 부담가지 않고 입덧해도 먹을수 있는 걸로.. 전 인절미를 주로 먹고 있구요, 백설기도 괜찮더라구요. 떡종류는 밥대신 요기하기에도 괜찮은것 같아요.
    떠먹는 요구르트도 괜찮구요. 윗님 말씀대로 바나나도 괜찮아요.

  • 4. 저는요
    '06.1.16 5:44 PM (220.88.xxx.218)

    우유 마셨답니다.
    혼자 뭐 먹기도 그렇고 맨날 옆사람이랑 같이 먹으러 가는것도.....
    또 임신했다고 유난스럽다고 할까봐 괜히 혼자 조심하느라 열달내 하루종일 우유만 마셨습니다.
    하루에 거의 1.5L씩 마신건 같아요.^^
    그래서인지 울딸 피부하나는 견줄이가 없답니다.
    희고 고운건 물론이구요. 9살인데 두돌짜리 동생보다도 피부가 좋답니다^^

  • 5. 원글이
    '06.1.16 5:55 PM (210.219.xxx.250)

    답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앞으로 오후시간을 버티는게 훨씬 수월해질거 같습니다

    그럼 다들 행복하세요

  • 6. 아..
    '06.1.16 5:56 PM (211.201.xxx.60)

    전 7개월입니다...
    그래도 입덧이라니 남일이 아닌거 같아서.

    저도 아무 냄새 안나는
    참크래카, 인절미(작게 잘라서...어른들이 많이 권해주셨어요), 쌀식빵 먹었어요
    이상하게 키위가 땡겨서 많이 먹었어요..엽산 섭취에도 좋다니까 시도해보세요

    요상한걸로는 하얀가루 묻은 지렁이 젤리가 땡겨서...고거 오물오물 씹으면서 울렁거리는 속 달랬습니다...-.- 지금은 줘도 안먹어요

    누룽지....푹...끓인 숭늉도 국물 위주로 많이 먹었고 (보온도시락같은데 넣어가면 되요)
    수분섭취가 필요하니까, 얼음도 많이 먹었고, 일부러 레몬즙 타서도 얼음만들어 먹었어요.

    빈 속에 과일은 바로 속이 쓰려서 바로 올라오니 꼭...나중 드세요..올릴 때도 힘들어요...ㅜㅜ
    유제품도...올릴때 넘 힘들었어요..

  • 7. plumtea
    '06.1.16 6:00 PM (219.254.xxx.4)

    저..바나나는 농약걱정이 좀 되니 유기농으로 사서 드세요. 요즘은 대형할인점에서 유기농 살 수 있어요. 스위티오보다 아주 조금 비싸요. 남편은 그냥 돌 먹이시고 원글님은 임산부시니 유기농 사서 드세요.^^

  • 8. 저도
    '06.1.16 6:44 PM (220.72.xxx.60)

    과일중엔 바나나,
    다른걸로는 참크래커나 아무것도 안바른 맨 식빵(그냥 먹기 좀 그러면 살짝 토스트한것)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먹었어요
    사과 같은건 산이 많아 그런지 속이 더 쓰린거 같고
    뭔가 음식냄새가 나거다 양념이 되어있는건 (다른사람들 눈치 보이는게 문제가 아니라 ^^;) 제가 속이 더 울렁거려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사실 나중엔 바나나 냄새도 싫어지던데요.. ^^; 그런데 지금은 좀 지나 다 너무 잘먹어 걱정이에요..)

  • 9.
    '06.1.16 7:10 PM (211.215.xxx.9)

    우리밀건빵, 참크래커, 방울토마토 가지고 다니면서 먹었어요. 다른 건 냄새나서 사무실에서 먹기가 쫌 눈치보이구요. 전 입덧이 넘 심해서 무지 고생했는데...지금은 골라먹긴 해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살거 같아요~

  • 10. 동병상련
    '06.1.16 8:13 PM (211.217.xxx.166)

    저도 입덧심하게 했는데 처음엔 참크래카->식빵->카스테라->뻥튀기 그렇게 먹었어요. 전 과일 냄새도 못맡고 과일가게 근처도 못갈정도 였답니다. 밥하는 냄새,냉장고 냄새도 너무 싫었어요. 뭐든 조금이라도 당기는거 있음 그때그때 챙겨서 드세요 ^^

  • 11. 저도,
    '06.1.17 1:23 PM (61.106.xxx.5)

    바나나,참크래카,방울토마토 먹었어요.
    양념냄새는 다 싫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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