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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행복하세요?
전혀 행복하지 않아요
그냥 특별히 큰일 없는 걸 다행으로 여기는 수준이라고나 할까요
아이들이 없었다면 벌써 갈라섰지 싶어요
남편은 아이들 아빠라는 것 빼면 아무 의미도 없어요
웃고있어도 진심으로 웃는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1. ^^
'06.1.15 11:29 PM (61.37.xxx.15)우울님 한번 기분전환하시게 시장한번 둘러보세요....
왜냐구요?
그곳을 다니다보면 내가 지금 가지고있는거 내가누리고있는 모든것들이 넘 감사하다는 생각이든답니다.
그분들 정말 열심히 사신답니다...
물론 희망이라는걸가지구요...
넘 이론적이 이야기라는거 압니다...저도 얼마전까지는 님과같았어요.
내가 가지고있는 모든것이 넘 당연하다고....
근데 어느날부터 공부를 하게되었구 그 공부하느라 남편에게도 많이 소홀해지구 아이들에게두...
그런데 어느날부터는 가족 모두가 절 도와주더라구요.
그때부터 전 하나씩 감사하며 살게되었어요...
내가족이 있다는것이 감사하구 아이들이 건강한게 감사하구 많은돈은 아니지만 열심히 일하는 남편에게 감사하구...
요즘 님께서 조금 마음이 휑하신가봐요...
기운내시구요....
요즘 날씨도 따뜻하던데 기분전환삼아 나가보세요....
조금은 기분이 나아지실것같네요...
내용도없이 넘 주절주절거렸네요...^^2. 평강공쥬
'06.1.16 12:08 AM (222.111.xxx.119)불행하게도 저또한 그기분이 이해되요..ㅠㅠ
저두 그렇거든요..물론 가끔은 안그럴때도 있지만요..
여러가지 생각들이 복잡 다양해요..
군데 주위에서 결혼10년 넘은 사람들이 특히 주기적으로 그렇다구해서 그런가부다..하네요~
맘맞는 칭구들이랑 여행이라도 다녀오고싶어요..ㅠㅠ3. 씁쓸녀
'06.1.16 1:42 AM (211.222.xxx.137)그러게요.검색하다보니 한방치료도 하는가봐요.
일단 신경과 약을 먹어가며 경과보고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4. ..
'06.1.16 4:11 AM (220.72.xxx.239)저도 우울해요.
그래서 잠 안자고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습니다.5. 결혼이
'06.1.16 7:19 AM (211.211.xxx.12)늘 행복한것만은 아니지만.. 이만하면 행복한거다 생각하고 삽니다.
결혼 전.. 더 많이 불행했거든요.
지금 당장 행복해지지 않으시더라도 조금 여유를 가지신다면 행복이 곧 찾아올거예요.
언제까지나 불행한 사람은 없을겁니다. 없어야죠.
님 스스로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으시고 건강하게 사시길 바랍니다.6. ..........
'06.1.16 9:52 AM (220.88.xxx.51)인생은 원래 불행한게 정상이고
가끔 가다 행복해야 행복하다고 느낀다..라는 말을 절감하며 살고 있어요.7. 성공한 결혼은
'06.1.16 10:03 AM (203.238.xxx.66)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게 아이고 좋은 배우자가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저도 한 십년 남편을 바구어보려구 애썼었는데....제가 존경하는 분이 "사람이 사람의 힘으로 바뀐다면 그는 분명히 사람이 아니라 천사일텐데 너는 사람과 결혼했으니 그 맘을 버리고...네가 못마땅해하는 만큼 그도 너를 못마땅해할 것이다"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제 맘음이 바뀌었습니다..근데 그러고나니 제 남편도 바뀌더군요....8. 행복은 선택이다..
'06.1.16 11:02 AM (211.56.xxx.65)얼마전에 읽은 책에서 '행복은 선택이다"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즉 인간중에 고민과 고난이 없는 사람은 없고....자기가 주어진 상황을 최대한 누리고 그안에서 기쁨을 찾는 것이 중요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인간이란 존재가...99를 가지고 있어도 1을 가지지 못해서 불행하기도 하고....99를 못가지고 있어도 1이르 가졌기에 행복하기도 하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행복하길 선택하시기 바라겠습니다.9. 행복은 불행할때만?
'06.1.16 4:42 PM (221.141.xxx.27)행복....??
더 살다보니...무뎌지더라구요.
단 우울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픈사람보면,,,나 희얀하게 아픈거 없이 이렇게 잘살아나오다니 싶고....
돈때문에 대출받을려고 펑펑 우는 사람보니..여태 돈걱정없이 살아온거 보니...행복한듯싶고...
밥하기싫을때 전화한통으로 해결하고...
목욕가고픈데...사람들과 부딪치기싫어서 밤에 슬쩍 나가도 가보니 탕에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있을때..
저 사람도 나랑 생각이 같앗구나 하면서 동질감을 느끼는 행복도 느껴지더라구요.10. 불행하지 않으면
'06.1.16 9:54 PM (59.11.xxx.75)행복이에요.
저도 한 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갑자기 남편이 "아무래도 회사 그만 둬야 할 것 같아" 라고 폭탄 선언을 했죠. 진급에서 밀렸거든요.
그 말을 듣자 그 때까지 머리 속에 가득했던 잡다한 생각들이 싹 밀려나면서.. '이젠 어떻하지?
뭘 먹고 살지? '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많던 적던 규칙적으로 남편이 월급봉투 갖다주면서
편안히 애 키우고 사는 여지까지의 생활이 진짜 행복이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불행이 찾아와야 그 전의 무료함이 곧 행복이었다는 것을 아는거죠.
다행히..제가 몇 날 며칠을 구워삶아 그대로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먼저 진급된 그 분은..
1년 후 비리가 있어 잘렸죠. -.-;;; 인생지사 새옹지마..정말 맞는 얘기 같습니다.
그래서 기뻐도 너무 기뻐 안 하고 슬퍼도 무조건 슬퍼하지만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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