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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남과 결혼한 초혼인 분 계시나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이런 경우 잘 사나요?왜냐면
재혼남에겐 분명 그럴 이유가 있기에 또 이혼생각이 쉽대요.
1. 맘
'06.1.13 9:40 PM (58.140.xxx.10)한국실정상
이혼의 원인이 남자에게 큰 경우가 더 많잖아요
아주 위험한 선택이리라 싶어요
조강지처 정신병원 보낸 의사 처녀에게 재혼하고
그왜 탤런트 오미* 이혼녀가 의사이혼남에게 가니 잘간다 하였지만
임신초기 맞아서 유산되고 했었잖아요
특히 의사니 조건 좋은 이혼남이 더 안 될것 같아요
그 좋은 조건인데 오죽하면 여자가 이혼했겠어요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요...2. ..........
'06.1.13 9:58 PM (218.39.xxx.10)제 남편.......법적으로 혼인신고는 않했지만.
결혼식장에서 하객초대해서 결혼하고, 신혼여행 다녀와서 바로 이혼했어요.
의사구요.
속아서 결혼했다고 하길래, 첫선인 저는 아가씨 맘에 측은하고, 이래저래. 서로 반하기도 하고...
그래서 결혼했는데 이 남자 성질이 대애단하더라구요.
인턴 레지던트때에도 아주 아주 악명 높았다던데...
저 맘 고생엄청했구요.
그런데 이 남자, 성질은 대단한데, 나쁜 사람은 아니구요.
정말 사는것 같지 않게 살았는데 결론은 지금 잘 살고 있어요. 서로 성격 맞추어가면서요.
남편 예전 친구들은 다들 그동안 어찌 살았냐고~~~^^
지금은 공처가 기질도 쬐금 보이는 듯도 싶고.....
사람일은 단언하기는 좀 어렵네요. 사람따라 다르니.3. ..
'06.1.13 10:03 PM (221.154.xxx.41)중매는 좀 그렇치 않나요?
제 생각에는 그냥 어떻게 만났던지 연애였다면 서로 문제를 잘 해결하면서 살 수 있겠지만 중매인 경우는 조건을 보고 만나기에 좀 그럴 껏 같아요.
아무리 혼기를 놓친 여자분이래도 듣기에 따라서는 기분 나빠하더라구요.
그러니 만약에 혹 만약에 중매를 서더라고 여자분의 의향을 먼저 물어 보고 이야기를 꺼내야 할 듯 합니다.
제 친구인 경우 얼마 전 중매하시는 분이 와서 "나이가 많아 초혼은 안 되겠다"고 했다는 말에 길길히 날뛰더라구요.4. 주변인
'06.1.14 4:39 AM (58.227.xxx.245)제가아는 사람은 두 달 살고 이혼했습니다. 재혼에다 아이가 있는경우 생각보다 문제가 심각하더군요.
맘 님의 말씀에 한표 던집니다. 이혼의 원인이 남자에게 큰 경우가 많다는 말씀에 심하게? 공감합니다5. 중매서지 마세요
'06.1.14 2:36 PM (210.183.xxx.176)어떤 님 말씀대로
초혼쪽에서 기분 나빠할지 좋아할지 모르거든요
잘못되면 중매선 사람 입장도 난처하고요6. 구경꾼
'06.1.15 1:32 AM (221.165.xxx.140)중매 그까이꺼 대충 할일도 아니고,안해으면해요.
인연이어서 연애하면 몰라도 ,주변에도 아이데리고 재혼한남자 여자고생고생시키고
지금은 혼자 가출까지 ...잘살면 좋은데 아니면 중매장이 무슨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