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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팁 좀 알려주세요

직딩 조회수 : 842
작성일 : 2006-01-12 09:25:35
직딩 5년차 입니다.

최근 조직의 보스가 바꼈습니다.(조폭같군요..ㅎㅎ)

암튼 그래서 일찍 출근 늦게 퇴근으로 바꼈는데

원래 9시까지 출근인데 오늘부터 8시 30분에 출근했습니다. (보스가 8시 30분에 돈다고 해서요)

자리에 앉아있는데 9시가 넘어도 안 도는겁니다.

그래서 안심하고 제 자리에서 3명이 차를 마시며 떠들고 있었죠..흑..

한참 떠들고 있는데 그 분이 쓱 지나가면서 인사를 하는겁니다..

엉엉 망했어요..실컷 일찍 나와서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아무튼...일찍 출근 하는 거 말고

회사에 잘보일 수 있는 행동 지침들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에효...샐러리맨이라 어쩔 수 없네요..
IP : 150.150.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06.1.12 9:31 AM (61.73.xxx.125)

    울회산 늘 8:30출근입니다.
    출근부 도장찍듯이 하구 삽니다.
    보스가 바뀌었어여..지나 나나..월급쟁이인데..(월급사장~)
    아주 *랄을 떠는 통에..못살아어여~~

    8:20~40분꺼정은 다 모여서 신문봅니다..ㅡㅡ
    울회산 아침9~11시꺼정 갠적인 일 하지 말라는 사장의 명령이 있답니다.

    그냥 오전시간에 죽은척 지내셔야할꺼 같아여..ㅡㅡ

    (울회산 광고대행사입니다..ㅡㅡ 그 자유로움과 창조의 물이 흐른다는...ㅡㅡ
    그러나 울회산 억압과 속박만이 있습니다...ㅡㅡ)

  • 2. ...
    '06.1.12 10:17 AM (222.101.xxx.59)

    보스에게 잘 보일 방법을 물어보시는 거겠지요? 그건... 보스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요...

    일반적으로.. 성실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으면.. 남들보다 일찍 출근해서 남들보다 늦게 퇴근하세요!
    들키지만 않는다면 일을 안해도 좋습니다. 출퇴근을 유별나게 하세요 -_-
    이게 '성실함'의 평가기준으로 꽤 먹힙니다. ㅠ_ㅠ
    일요일에 출근하는건 가끔 한두번만. 자주하면 가정생활에 문제있는 사람으로 찍힙니다.

    보스가 IT에 능해서 혹시 뒷조사를 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면. 인터넷, 메신저 끊으세요!

    보스가 노는 걸 좋아하면. 회식때 1차에 도망가지 마시고
    단란이든 노래방이든 도망가도 티 안날때까지 열심히 쫒아다니세요.
    보스가 좀 옛날 분이면.. 보스 노래부를때 병풍치러 나가는거 잊지 마시고요!
    술못해도 상관없으니 술자리 마다하지 마시고 '끼워주시니 감사합니다'로 참석하세요. -_-

    보스를 비롯한 회사내 직원들이
    술을 좋아하는지 담배를 좋아하는지에 따라. 대세를 따라 가세요.
    모든 사내정보와 인맥은 사무실이나 회의실이 아니라..
    식당, 커피타임, 술자리, 흡연실에서 만들어집니다.
    아직까지는...말이죠.... -_-

    일을 잘 하던 못하던... 인간관계가 중요하니
    업무적으로 엮인 사람들이 나쁜 평가를 남에게 전달하지 않도록 평소에 친분을 쌓으세요.
    그렇다고... 금전적으로는... 엮이지 마시고...

    보스가 뭔 회의라던가.. 면담때... '툭 터놓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자고 암만 꼬셔도
    절대!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쁠 얘기 입밖에 내지 마세요.
    그런 얘기해준다고 반성하기는 커녕. '쟤는 좀 비판적이고 삐딱선인 애'로 찍힙니다.

    이상... 직장생활 18년차였습니다... -_-;

  • 3. 직딩
    '06.1.12 10:34 AM (150.150.xxx.124)

    원글입니다.

    답글 고맙습니다.

    직장생활 18년차 님..정말 주옥과 같은 충고 감사합니다.
    님글을 읽다 보니 저는 그 반대로만 했었군요..흑..
    에효...

  • 4. 보고
    '06.1.12 10:48 AM (218.145.xxx.196)

    맡긴 일이 아무리 잘~진행되고 있어도
    보고가 늦으면 황입니다
    잘되면 잘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대로
    늘 보고하고 상의하는 자세도 필요하지 않나요?
    에잇 몰라

  • 5. 편리한세상
    '06.1.12 10:50 AM (211.45.xxx.198)

    글쎄요.
    저도 그리 보스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아닌데요,
    일단 보스라기보다 윗직책의 사람들은
    여직원들끼리 어울려 근무시간에 함께 있는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요.
    남자직원들은 서로 어울려 담배피우러 나가고 하쟎아요.
    그럴때 같이 나가는건 되도
    여직원끼리 우루루(?) 몰려다니는걸 트집잡는 사람이 많답니다.
    일단 되도록이면 근무시간엔 여직원들과 우루루(^^)를 피하시고
    좀 일이 안될땐 남자직원들하고 우루루 하시고
    근무시간 이외에는 여직원들과 우루루(ㅎㅎ) 하세요.
    제가 너무 고리타분한가요??

  • 6. ^^
    '06.1.12 11:12 AM (210.97.xxx.150)

    맞아요...
    편리한세상님 말씀이..저희도 남자들은 우~몰려다녀두 누구하나 눈총주는사람없는데 우리 여직원들 2만 모여도..얼마나 꼽은 눈으로 보는지..에효~힘들어요..

  • 7. 이노무세상
    '06.1.12 11:25 AM (58.237.xxx.84)

    이 사회는 구조상 여직원들이 직장생활하기 불리해요.
    똑같은 직급에 업무라도 남자들 뒷치닷거리까지하길 바라고
    내가 이제껏 겪어본 보스들은 하나같이 성격 급하고
    권위의식 팽배에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ㅠ.ㅠ
    내가 인복이 없는건지...쌓은 공덕이 없는건지...

  • 8. 변덕이 죽끓듯..
    '06.1.12 1:59 PM (211.169.xxx.157)

    이노무세상 님 말씀에 동감. 저희 팀장님도 기분이 하루에도 열두번쯤 바뀌는 듯해요. 오늘도 아침부터 별것도 아닌걸로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닙니다. 정말 상사들 기분 변덕부리는것, 도저히 예측이 안돼요.
    -이상 직딩 13년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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