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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힘든건 아니겠지요,,서울집값 무섭게 비싸네요,
얼마나 노력해서 모았는지모릅니다.거의 친구도 안만나고 머리도 안하고,,그렇게 모은돈인데,,
남편이 서울에 발령이나서 잘 오르지 않는 지방의 집 팔고 서울에 융자받아 집 마련하려는데
집값이 장난이 아니네요,
한숨만 나옵니다.
부동산 잘 아시는 이모가 알려주는 재건축 아파트나 오를만한곳 모두 3억이 훨씬 넘고,,
이추운 날씨에 주말부부하는 남편이 너무도 안쓰럽습니다.
올해는 왜이리 추운지,,
서울은 왜 그리 부자도 많은지,,
괜히 푸념만 드네요,
1. 그쵸?
'06.1.9 1:24 AM (220.77.xxx.112)경제적인 여건이 저랑 비슷한것 같아서 댓글달려고 로그인했네요..
저희도 전재산 1억2천에 이번에 대출 1억 정도 받아서 지방 신도시 신규 아파트 분양받았거든요.
저도 님처럼 미용실 안가고 화장품도 안사쓰고 정말 악착같이 맞벌이하면서
마련한 집인데.....서울서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부자일까 하는 생각만 드네요.
분양 받으면서도 평당 500만원이라 저희는 너무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인사발령 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어요....저희 남편도 일의 특성상 2~3년마다 한번씩
발령나는데 이번에는 다행히도 같은 도시에 발령받았거든요..
저흰 그래서 가장 두려운게 서울과 경기도 발령나는 것이랍니다.
여기 자게에도 보면은 서울 아파트값 평당 천만원이 싼곳이다..라고 말씀들 하시는것 보면
저는 정말 서울이란곳은 부자들만 사는 별천지라고밖에는 생각나지 않습니다...
지방도 물론 나름이지만 저희 사는곳은 일산과 비슷한 환경인데도 가장 최근에 지은
아파트가 평당 500정도거든요...앞으로 여기서 30평대 살다가 서울 발령나면
20평 전세도 못구할텐데......교육이고 뭐고 전 그냥 여기서 꾹 눌러살랍니다.
공기좋고 매일 운동하고 아이와 남편과 손잡고 공원다니며 그냥 넓직한 새 아파트 가진
지방이 좋습니다...
에궁...도움은 못드리고 그냥 저도 서울집값에 대한 푸념만 늘어놨네요..2. ,,,
'06.1.9 9:59 AM (219.121.xxx.219)남편이 주재원으로 나와 있어서 현재 주변에 서울에 살았던 분들과 지방에 살았던 분들이 섞여 있습니다.
제 주변을 보면서 느낀 것인데 힘들더라도 서울에 사는게 나중에 보면 낫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서울 토박이여서 일찌감치 집값 비싼거에 이력이 났습니다.
10년전 신혼집 얻을때 방두개짜리 다가구가 5천만원 전세였습니다.
2년후 강남 대치동에 아파트 살아볼려고 알아 봤는데 세상에 아예 매물도 없고 그당시에도
전세 매물이 1억이었습니다.
IMF가 터졌을 2년정도만 집이 싸더군요 ㅠㅠㅠ
이런저런 사정을 거쳐 이제 집장만도 했고 좀 안정이 되었습니다.
제가 산 집은 비쌀때 샀음에도 이미 제가 산 가격의 2배가 넘었습니다.
중간 과정은 힘들고 빡 셌지만 결국 젊은 나이에 기반을 잡은 거죠
반대로 지방에 살다 오신 분들은 전세가 워낙 싸고 집값이 마구 오르는것을 보지 못해서
집장만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고 설혹 집장만을 했어도 별로 자산가치가 안되더군요
원글님 지금 이사를 좋은쪽으로 해석 하세요
지금은 힘들더라도 나중에 든든한 자산을 마련해 줄 계기라고...
제가 집장만 하던중에 시기를 놓친적이 있어서 무지 속상해 했는데
결국 전화 위복이 되어 나중에 더 좋은집을 장만했습니다.
현재의 어려움은 어찌보면 기회입니다.
지금은 너무 힘드시겠지만 집장만을 나중을 생각한 든든한 보험 든다고 생각하세요
서울 집값은 비싼대신 쉽게 안 내리고 최소한 물가 인상분 만큼은 올라주고
쉽게 팔립니다.
대출도 무지 쉽구요
서울 아파트는 부동산이 아니라 동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발품파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10년뒤에 지금을 생각하고 웃으실 수 있는 기회를 만드시기 바랍니다3. 답변..
'06.1.9 11:32 AM (210.182.xxx.27)너무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찾아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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