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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방(강릉 동해 삼척등) 풍습이라는데.. 제가 너무 몰라서요..

모르는게 많아요 조회수 : 585
작성일 : 2006-01-06 11:25:17
결혼하고 첫 사위 생일요~

친정집에서 차려준다 하잖아요.. 저흰 신랑 첫생일 친정집에서 외식하고..
생일 선물로 친정어머니가 점퍼랑 남방 사주셨었거든요????

이번에 결혼하신 형님댁에서는 떡이며 고기며(제 생각엔 제2의 이바지 수준)으로다가 시댁으로 보낸다고 하시던데요..
그렇다고 시어머니가 내려오라하시네요.. 먹을게 많을꺼다..이러시면서요...
근데 그 뉘앙스가.. 어째~~~~~ ㅡ.ㅡ;;

이번설에도 형님댁에 갔었고.. 또 구정에도 내려가야하는데...
아주버님 생신에도 가야한다니.. 차비만 30만원 가까이 들겠네요...;; 한달에 세번을 내려가다뇨..
차비 아까운건 그렇다쳐도...
괜히 거기서 비교당할 생각을 하니 끔찍해서요..

저희 어머니도 첨 듣는다 하시고.. 저도 주변에서 저런경우를 본적이 없어서그러는데요..
전라고.경상도.. 로 시집간 친구들도 저런말 안하던데...
저만 글로 시집간 경우라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ㅜ.ㅜ 강릉엔 너무 특이한 풍습이 많아요...
시어머님 입에서 풍습 말씀만 나오면.. 저절로 손이 목뒤로 넘어가네요..엉엉
IP : 218.209.xxx.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원도드래요??
    '06.1.6 12:02 PM (220.86.xxx.19)

    사위 생일도 저리 챙겨주드래요?? 기둥 심하게 뽀사지겠어요. ㅎㅎ
    저두 잘은 모르지만,결혼전날 신부친구들과 신랑친구들이 신고식 비슷한거 하잖아요 그거 엄청 심하게 하는걸로 유명하더라구요, 신랑을 나무에 매달아 두고 때리다가 사망한 사건도 있었죠?? 아마.. 건 10여년은 된것 같네요. 친구중에 제일 일찍 결혼한 친구가 강릉이 고향이고 강릉사람과 결혼했는데 그 정도로 심하지는 않았지만 신랑친구들이 좀 짖궂게 요상한 신고식을 할라해서 고생했었답니다.
    신부친구들(저 포함) 모두 뜨악한 표정으로 있으니 조금 하다가 말더라구요. 기억에 남긴 하네요.
    상관없는 이야기만 주절이 풀어놓고 가네요. 죄송합니다. ^^;;

  • 2. .
    '06.1.6 1:55 PM (125.176.xxx.74)

    그거 강원도 풍속 아니구 그 시어머니 마음이 아닌가 싶은데요.
    저희 남편도 그쪽 사람인데 그런 얘기 못 들어봤습니다.

    다만 저희 시어머니도 결혼하고 아들의 첫 생일때부터는 며느리가 한 상 차려서 시부모님 초대하기를 바라시더군요.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그때는 입덧 하고 있을때가 그냥 넘어갔구요...

    이제는 도대체 왜 낳으셔서 날 이렇게 고생시키냐고 따지고 샆은 심정이니.... 뭐....

  • 3. 그건..
    '06.1.6 6:26 PM (211.58.xxx.49)

    생각이 잘 안나지만..(저희 원래는 강릉이었는데 어머니께서 아버님 돌아가시고 서울에 계시거든요. 일가친척들은 대개 강릉에 계셔서 그렇게 거하게 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손아래 시누 결혼하고 그 다음에 보니 어머님 아주 준비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근데..강릉만 좀 별나다...싶게 하는 것들 좀 있다고 생각해요. 결혼하면서 도포(옛날 남자들이 입었던)도 해야한다고 하고 뭐..다른 것들도 있었는데....지금은 생각이 잘 안나네요.
    이따금 추석때만 큰댁에 내려가니 저도 반은 잊고 살고, 어머님도 서울에 따로 사시니 일부러 챙기지는 않으셔서 저는 좀 편하긴 하지요.

  • 4. 글쓴이
    '06.1.6 7:51 PM (218.209.xxx.23)

    아 정말 힘들어요.. 저도 도포 했었어요.. 근데 시엄니가 명주 국산쓰는곳 아신담서..
    100만원 달라하셔서 얼마나 황당했던지.. ㅡㅡ; 강릉은 도포 안하면 상놈의 집안 며느리 들어왔다 한다고 하신다더라고요.. 기분 나빴지만.. 좋게 좋게 할려고 돈 내줬던 기억에 또 속이 쓰리네요.. ㅡㅡ
    형님이 동해분이신데도.. 동해도 마찬가진가봐요.. 이번에 그렇게 잔치하신다하시니..;
    그나저나 걱정이네요.. 내려오라는데 너무 가기 싫어요.. ㅜㅜ

  • 5. 그 도포
    '06.1.7 2:44 AM (221.147.xxx.56)

    제 친구가 강릉 남자랑 결혼했는데
    그 얘기 그때 첨 들었어요.

    밤에 바느질 시작해서 새벽닭울기전에 끝내야 한다나.. 어쩐다나.. 그래서 그렇게 비싸다네요
    그렇게 바느질 하는지 알게 뭐람~
    암튼 시댁쪽에서 밥숟갈은 안해와도 그건 꼭 해야 한다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이상해요...이상해...쓸데없는...

  • 6. 생일과도포
    '06.1.7 3:54 AM (221.148.xxx.207)

    친정 부모님이 영동지방 분들이세요... 특히 엄마는 강릉이구요.
    뭐... 그게 그쪽 풍습인지 어쩐지는 모르겠는데 저희 친정 엄마는 결혼 후 사위 첫생일 떡벌어지게 차려주시고 시댁 갈때 떡 바구니세트랑 과일 챙겨주셨어요... 선물 옷한벌하고...
    생각해보니 지방인 친정갔다가 바로 시댁으로 갔던 기억이 있는거 보니 일부러 가게 하신거 같네요.(거의 10년전이라 가물가물...) 보통 주말에 둘다 가진 힘들거든요...
    그리고 도포도 낭비라 생각해도 꼭 해야하는 물품 중 하나라고 저랑 싸웠던 기억도 나고... 결국 했습죠....
    장롱 신세 지는거 울 시엄니가 더 안타까워 하십니다...

    그런데 세상이 변하는데 그리 풍습에 목맬 필요가 있남요?
    얼마전 사촌 언니 결혼할때 대구라고 이바지만 천만원들었단 소리에 뒤로 넘어갔던 기억도 나네요...

  • 7. 도포
    '06.1.7 12:50 PM (222.234.xxx.3)

    와 진정 감사합니다. 추천을 어디에 눌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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