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의 장례식에 가는건가요?(답변해주세요..꼭..)

[있잖아요..]

그러니까..사돈(아들이나 딸의 장인장모 혹은 시부모)의 부모님 장례에 가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아님 못 가더라도 부의금을 전달하는 것이 맞는지요?

저희 친정에서 상을 당했는데..시부모님이 안오셨거든요..

참고로 저희 친정에서는 시어머니 환갑, 입원, 아주버님 결혼 다 참석하시고 봉투도 하셨어요..

혹시 저희 친정에서 섭섭해하실까봐 지금이라도  저희가 대신 부의금 봉투를 만들려고하는데(시부모님

명의로)

할 필요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답변 미리감사드립니다..

[친정부모님]

이 상주시잖아요.
당연히 가야 하는걸로 알아요.

[시부모님]

께서 결례하신 겁니다. 뭐하러 대신 만들어 체면유지시키십니까.그러니까 더 넘보신 것 같아요.(제가 좀 화나서) 좋은일보다 더 궃은 일에 가봐야지요. 남편에게 항의하시고,남편분이 시부모님께 건의하셔야죠.
아님 시댁쪽 경조사에 다음부턴 몽땅 가시지마세요. 며느리도 우리 식군데..남편님의 잘못이 큽니다.
시부모님께 뜻 전하시고 반응을 보세요. 예의를 갗추시지 못하면 대접받으실 수도 없는 겁니다. 정말 간큰 시댁입니다.

[,,]

직접 시부모님이 안가시더라도
조의금은 다른 형제들을 통해서라도 전해
드리는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한마디 거들었음 좋았을걸...

[..]

당연히 가던데요..저희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저희 시아버지 오셨어요...(멀리서...) 근데 생각해보니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는 안오시데요...(친가만 챙기면 된다고 생각하신듯...--)

[ㅠ.ㅠ]

사돈이 상을 당하셨는데 안갔다는 얘기는(조의금도 내지않고..) 정말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네요
어쩜 그리 무경우가.....
게다가 님 친정쪽에서는 때마다 찾아가시고 하셨다면서요....
정말 너무하네요... 남편분은 뭐라고 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상식임다]

가야죠. 이웃사촌도 가는데 어떻게 사돈 경조사에 안 갑니까 웃기는 시댁어른이군요..

[있잖아요..]

저희 외가쪽이에요..그래서 그러셨나? 저 지금 얼굴 빨개지면서 굉장히 화났어요..어쩌죠? 저희부모님이랑 외가쪽에 신랑이 뭐가 되겠어요..?T-T

[1234]

아마 외가쪽이라서 그런신 것 같아요. 님의 외조부모님 중에 한 분이 상을 당하신 것 같은데,
어른들 생각에 외가라 신경을 안쓰신 것 같습니다.
시어른들의 사고방식이 외가에는 비중을 전혀 안두시는 분이라면, 말씀 드려도 별로 잘못하셨다고 생각 안 하실거예요.
친정부모님께서도 별 말씀 없으시다면 그냥 넘어가시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본인의 외가니 님께서는 아주 가깝게 느끼시겠지만, 시댁어른들 생각에는 님의 친가일이 아니니, 그러셨을 수도 있어요

[경우에 따라]

다를거 같은데. 저는 처음에 사돈쪽이라 해서 가까운 경우를 생각했는데요.
외조부모님 정도라면 보통 사돈끼리 안 챙기는 경우가 많을 거 같은데요.

예를 들어 시댁이라고 해도, 고모님이나 큰아버님 정도 상은 친정에 알리지 않고 진행하지 않나요?

[외가쪽이면]

생략하실수도 있을거 같네요.
저희 시할머니 장례식때는 친정부모님들이 오셨었어요.
하지만 울 남편의 외할머니 장례식까지 챙기실거 같지는 않네요.

[김지혜]

할머니가 외할머니든 친할머니든 상관 없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시어머니의 친정은 무시한다는 건데..

[쬬아]

당연히 가셔야 하는 겁니다...
사돈의 생일까지도 챙기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어찌 조사를 안챙기셨는지...--;

[어느 분 경조사인지]

사돈의 상은 가지만
사돈이 상주일때는 당근 가야하고,
사돈쪽 친척일 땐 좀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