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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만에 동서한테 첨 새해문자 받고...

형님은 고민중 조회수 : 1,754
작성일 : 2006-01-04 22:00:13

구랍 마지막날 시댁에 가려구, 시동생한테 전화해서 스케쥴 없으면 오라고 했더니(신랑이)

아무일 없는데 와이프랑 말해보고 다시 전화한다고 끊더군요...그러더니 전화가 없길래

시댁으로 출발하기 전에 할 수 없이 전화했더니 처가 형제들 놀러온다고 못간다고

하는 겁니다. (그게 아까는 생각안났고 자기가 먼저 전화해서 말하면 안되는 내용인지...)



그리고는 1월 1일 지나서 동서한테 문자가 왔는데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뭐 어쩌구...그런

내용이었는데 결혼하고 처음 받는거라 어리둥절 했는데... 나름대로 지난번에 미안했나...싶었는데...

보험회사 다니는 시동생이 우리 신랑 회사의 퇴직연금을 자기한테 몰아주지 않으면 인사고과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시아버지의 전화를 받고는 황당하더군요....


답장 안하길 잘했네...순진하게 답장보냈음 얼마나 웃겼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구정에 얼굴 볼 생각하니 벌써 먹은게 얹히는거 같애요....

차라리 왕래를 안하고 살면 속이라도 편할텐데....


제가 넘 깐깐한 형님일까요?

IP : 218.237.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해주
    '06.1.4 10:15 PM (220.245.xxx.132)

    아니요...제 동서도 항상 뭔가 부탁할 일 하루 전날 괜히 안 하던 짓을 하지요.
    그런데 사람이란 다 그런 거 아닐까요? 그러니 더 얄밉기는 하지만 그러려니 하지요.

  • 2. 음...
    '06.1.4 10:21 PM (61.255.xxx.168)

    제 동서가 작년초에...와서는...생전 안하던 짓을 하더군요...나긋나긋 방긋방긋~
    그러더니..그날 저녁...시동생이..말하더군요...이천만원 빌려달라고.............

    두달 쓰고 준다더니....그거이 일년이 후딱 지나갔네요
    갚는다 어쩐다 말도 없고

    은행에 넣어두었으면 이자가 얼만데...흑........아까비......

  • 3. 동서
    '06.1.4 11:40 PM (211.116.xxx.3)

    전에 울 올케가 그러더군요,,
    '올케가 하나뿐이라 니가 어깨가 무겁고 힘들겠다'고 제가 그랬더니, '전 혼자가 좋아요',,.
    그러더라구요...그땐 그러려니 했는데..
    제가 결혼해 보니 없는이만 못한 동서들이 둘이나..헉~~
    속으로 '혼잔게 차라리 편하겠구나'..싶더라구요..푸~~

  • 4. 엄머
    '06.1.5 12:44 AM (211.54.xxx.6)

    넘 얄밉네요..전 형님이 외국인이라 말이 안통해서 그나마 다행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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