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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실버타운에 대해서 여쭤요.

실버타운 조회수 : 883
작성일 : 2006-01-04 10:50:11
황혼이 즐겁다인가...티비에서 본건데요.
실버타운이 정말 잘 되어 있더라구요.
노인에 맞는 맞춤설계의 집구조에 식당이며 병원이며 없는게 없구
건강정기검진에
식단은 개인의 취향에 맞춰 진밥,된밥,등까지 고려해서 나오구요.
이런 실버타운에 살려면 어떤 조건들이 필요한가요?
몇억 예치해 두고 다달이 몇백만원씩 내면 된다고 하던데
상세히 알고 싶구요
어느곳의 실버타운이 제일 럭셔리 한지도 궁금해요.
정보 부탁합니다.^^
IP : 59.17.xxx.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4 11:08 AM (218.52.xxx.93)

    제가 가본중에 제일 럭셔리 한곳은 삼성노블카운티입니다.
    더 좋은곳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꿈이 나이들면 그런곳에 살기를 원합니다.
    http://www.samsungnc.com/index.asp

  • 2. 저두
    '06.1.4 11:23 AM (220.77.xxx.130)

    관심 있어서 윗분리플에 있는 삼성 노블카운티 자세히 알아봤더니
    부부가 입주하려면 보증금 3억에 월 생활비 199만원이라 하네요...
    시설이나 기타 다른것들 비교해도 삼성 노블카운티가 가장 좋은데...
    아....저희 부부 앞으로 20년후에 입주하려고해도 돈때문에 꿈엔들 살수 있으려나.......

  • 3. ..
    '06.1.4 11:31 AM (218.52.xxx.93)

    제일 작은평수도 3억6천8백만원에 월 284만원이에요. ㅠ.ㅠ

  • 4. 저희친척
    '06.1.4 11:44 AM (219.248.xxx.87)

    내외분이 거기 입주하셨는데요...의외로 스트레스 더 받고 사셔요. 연세가 있으시고 거기 갈만하시니
    경제력이나 사회적 경력도 있으시잖아요.그런데 거기서도 사람사이의 긴장감이 많다하시네요.
    노후니까 여유있는 사람은 사는 평수도 틀리고, 거기서도 어울리는 집단도 틀리고,해외여행도 아는 분끼리 수시로 하고, 운동종목,매일 식당에서 봐야하니까 평상복도 더 신경쓰고,과거 사회생활 순으로 다시
    돌아간 듯 하다고..게다가 자손의 성공상태까지 생활에 영향을 준다고 골치아프시고,그만 편하게 단독주택에 살고 싶으시다구 하셔요..저희에게는 이분들도 상당한 재력가 이신데..꼬박 30일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도 누가 뭐라지도 않아도 눈치가 보인대요, 여행이 빈번해서 그 식사 한달에 일주일정도 하는 분들도 허다하니까요..모르겠어요..개인의 심리에 따라 다를지는..하지만 옆분들도 이분들 말씀에 많이 동의하시더라구요.

  • 5. ..
    '06.1.4 12:30 PM (61.84.xxx.74)

    남의식하고 살아야하는 우리나라는 참 피곤해요...

  • 6. 글세요.
    '06.1.4 1:35 PM (221.168.xxx.186)

    저희 어머니께서 실버타운에 가고 싶어 하셨더랬습니다..
    그런데 아시는 분이 노후에 실버타운에 계셨는데요...이분은 돈도 몇백억대 부자시고 성공한 학자이신데도 코트한벌에 몇십년씩 입으시는 검소한 분이셨는데요..일찍 남편이 돌아가시고 자식이 없어 실버타운에 가셨습니다..제일즣은 실버타운이라고 하셨는데 어딘진 구체적으로 모르겠구요..

    저희 어머니 다녀오시더니 실버타운 가고싶은맘 딱 사라지셨답니다..
    시설좋고 편리하고 하지만 사람이 젊은 사람 늙은이 모여 살아야지 딱 죽을날만 기다리는 곳 처럼 외롭고
    쓸쓸 하시답니다..나이드신분만 모여있으니 생기가 하나도 없고..
    암튼 그이후로는 실버타운 말도 안꺼내십니다..

  • 7. 가시는 분의
    '06.1.4 5:05 PM (221.148.xxx.208)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아버지께서 작년 가을에 들어 가셨습니다. 4년 대기한후. 아주 럭셔리한 곳은 아니고 오래되고 삼성과 달리 남산 근처 교통 편하고 우리 집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시아버님의 결론은 대 만족이십니다. 혼자 아파트에 좀 사셨는데 이 곳은 일단 같은 연배 친구분 많고 한달 단위로 어느 문화센터 부럽지 않는 취미 특기 프로그램있고 아침마다 셔틀버스로 남산에 운동가시고, 여행도 셔틀버스로 아주 저렴하게 다니시고. 예전에는 친구분들과 여행가실려도 부부동반에 혼자 끼시기도 불편 하고 아무래도. 지금 아주 활기차고 바쁜 생활하시고 계십니다. 입주하고 계신 분들도 수준높고 재력도 대단하시고 자식들도 있는 분들입니다. 식사때 옷차려입고 식당에서 하셔야 하는 불편도 있지만 식단도 괜찮고. 또 3일이상 식사하시지 않는 경우는 한달 생활관리비에서 제외됩니다. 청소 1주일에 2번씩 해주고 이불빨래, 커튼 빨래 다해주고. 혼자 되신 할아버지 에게는 좋은 곳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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