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영어소설 추천좀 해주세요^^

[영어책]

나이 서른은 넘어서 영어에 도전해보고 싶어서요.
출퇴근이 4시간이 넘네요..지하철에서 순 영어로만 된 소설책을 보고싶은데요..
모르는 단어는 전자사전을 보고 할거구요..
어렵지않고 재미난 영어책좀 알려주세요^^
구입할수 있는 싸이트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팽귄문고]

수준,취향을 잘 모르니 막 추천하기는 좀 한계가 있고요. 제가 전에 영어 공부할때 읽던 " Penguin Readers" 시리즈(영어사전으로 유명한,롱맨출판사) 책은 수준별로 7단계로 나뉘어져서 나오니 서점가서 보시고 적절한 수준의 것중 잼나보이는 것을 찾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

[^_^]

젤 쉬운 영어소설로는... Love Story... 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말도 쉽고.. 짧고.. 재밌습니다...
Love means not ever having to say you're sorry... ..라는 대사가 읽은지 10년 지난 지금도 생각납니다.. ^___^

[12345]

청소년 문고로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펭귄 리더스 시리즈는 고전을 쉽게 풀어 편집했다고 보시면 돼요. 대형서점에서 아동/청소년 외국어서적 코너를 가시면 창작동화/소설도 많아요. 특히 뉴베리상 수상작들은 아이들 책이라 표현이 쉽고 내용과 재미가 어느 정도 보장되지요. 아이들 책은 오디오북도 성인용보다 드라마틱하게 읽어주니까 오디오북이 있는 책으로 골라 읽기와 듣기를 병행하셔도 좋을 것 같구요. (오디오북에는 텍스트가 포함되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책은 따로 구입하셔야 해요.)

[12345]

아니면 성인소설로는 Girl with a Pearl Earing(진주귀고리 소녀) 추천합니다. 문장이 짧고 쉬우면서도 상황표현이 잘 되어 있어요. 그런데 영어 외의 외국어나 어려운 단어가 자주 나와서 일일이 전자사전으로 찾으려면 몇 장 못 읽고 흥미 잃기 십상인 책이예요. 아주 중요해뵈는 단어가 아니면 대충 감으로 때려잡으면서 읽는 편이...^^;;;

[^__^]

저도 한두권 읽어가다가 영어소설 읽기에 맛들였어요.
얼마나 영어실력이 향상 됐는지는 모르지만 좋은 취미가 된 것 같아요.
어느 정도의 책을 원하시는지 몰라서 어케 추천해야 할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처음 읽었던 책은 존그리샴의 '의뢰인(The client)" 였거든요.
제목이나 그 두꺼운 양을 보면 읽을 엄두가 안났는데..영화로도 봤던 내용이었고
여자 변호사와 어린 아이의 대화 내용이 대부분이여서 몇몇 법률용어만 찾으면
의외로 대화 내용이 이해할만 하더라구요..

Chicken Soup 시리즈 아시죠? 내영혼의 닭고기스프..이 외에도 여러가지 닭고기 시리즈가(?)
나와있는데요..어렵지 않고 내용도 꽤 좋아서 괜찮은거 같구요..
처음에는 영화로 개봉된 소설..좀 아시는 내용 위주로 원서를 읽는 것도 도움이 되실꺼예요.
어느 정도 내용을 알면 쉽게 질리지는 않거든요.
그러시다가 보면 맘에드는 작가도 생길테고..그러면 같은 작가의 책들을 읽어보는 것도 좋구요..
내용의 구성이라던가 문체가 비슷비슷해서 또 재밌기도 하구요..
좋은책 고르세요~~

[글쓴이.]

모두 감사합니다..하루종일 돌아다니다 예스 24에서 러브스토리..프린세스 다이어리..주문했어요..
처음엔 흥미를 가지는게 중요할것 같아서요..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12345]

너무 늦은 참견이지만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영화주연을 맡은 여배우가 재미있게 읽어주는 오디오북이 있어요. 병행하시면 책만 읽을 때보다 훨씬 수월하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