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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고시환 소아과 어때요?(애가 밥을 죽어도 안먹어요)

밥안먹어 조회수 : 590
작성일 : 2006-01-02 09:19:39
이유식 만드는 소아과 의사 아시죠?
고시환 소아과 가 분당에 있다는데...
가보신분 게세요?

울아기가 밥을 너무 안먹어서요

그냥 안먹는게 아니라 구역질을 해요
음식을 주면....

영양실조에 빈혈이라고 해서 철분제제도 먹이고 고기도 먹이고 보약도 먹여봣는데
그때뿐이고 다시 안먹고 구역질해요

병원에서는 엄마가 노력하라고 할뿐이고
딴데 아픈데는 없다는거 같고

한의원은 체햇다고도 하고
약하게 타고나서 그렇다고도 하는데

하여간 몇달째 노력하는데
다시 안먹으니
넘 죽겟어요

고시환소아관 홈피가니까
밥안먹는아이 상담해준다는데

어떤가요?

혹시 밥안먹는아이 있는분
고시환 소아과 가보신분

글좀 남겨주세요
부탁합니다
IP : 61.73.xxx.1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찰해보세요
    '06.1.2 9:25 AM (61.66.xxx.98)

    고시환은 잘 모르겠고요.
    아가 나이가 얼마나 되는지요?
    혹시 아가가 크게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나요?

    무엇을 잘 먹고 무엇을 안먹는지 잘 관찰해 보세요.
    아가가 고의가 아니라 정말 몸이 안받아서 그런경우도 있거든요.

  • 2. 18개월
    '06.1.2 9:35 AM (61.73.xxx.171)

    19개월되어가요
    근데 이유식 초기부터 (6개월때) 구역질을 조금 하긴햇는데 그럭저럭 잘먹다가 본격적으로 그런건 돌쯤 이고요(그떄는 한 두달을 꼬박 긂다시피 하다가) 16개월돼면서 보약 도 먹고 병원도 다니고 하면서 조금씩 아주느리게 나아지긴햇는데 다시 구역직하고 안먹어요(첨엔 안먹어서 걱정이엇는데 이제는 무슨 병이잇나싶어요) 넘 걱정임당

  • 3. 관찰해보세요
    '06.1.2 9:45 AM (61.66.xxx.98)

    무엇보다도 병원에 가셔서 몸에 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시고요.

    이상이 없다면 밥을 꼭 먹여야 겠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시고요.
    느긋하게 다시 이유식시작하는 기분으로 시도해보세요.
    아기가 거부감 안느끼는것 부터 조금씩 조금씩...
    아기가 아직은 어린편이니까요.
    제 조카는 4살까지 우유를 주식으로 했었어요.그런 경우도 있더라고요.

    아이한테 밥가지고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게 우선인거 같아요.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대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4. 제아들을
    '06.1.2 12:15 PM (218.237.xxx.37)

    보는것같네요. 제 아이가 유아적에 그랬거든요. 지금은 초등 5학년인데 비만을 걱정해야될 정도로
    옛 이야기하듯 하지만요.
    저는 하다하다 5살때쯤 경희대 한방병원에 갔었어요. 교수님 존함이 생각이 안나는데 김덕*교수님한테
    특진 받았구요(한방 소아과) 거기서 위장 편하게 하는약을 3개월 정도 먹이고 그 다음 녹용넣은
    보약을 지어 먹였더니 어느 순간부터인지 조금씩이라도 먹기 시작했구요 일단 조금이라도 먹을 때는
    정말 소고기(살코기로), 닭, 생선, 전복등 영양가 좋다는 걸 끼니마다 해줬어요. 보약은 더이상
    먹이지 않구요. 그랬더니 1학년 입학하고 가을부터는 엄청 먹는걸 즐기는 아이가 됐어요.^^
    저희 아이의 경우를 보면 구역질 하는거 보면 위장이 약한 아이일 수 있거든요.
    이때 먹이는 보약은 소화가 안된데요.

  • 5. 유리공주
    '06.1.2 6:35 PM (58.140.xxx.130)

    울 아이들 데리고 갔었어요
    글쎄네요
    대기실에 잔뜩 전시된 수입영양제부터 눈을 거슬리게 했어요
    상담결과
    70만원치 검사를 해야 뭐라 말해줄수 있다고 일단 검사부터 받아라....
    엄마들에게 상식적인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말해 주실 거예요
    영양학은 신봉하면서 한의학은 무시하시지요 특히 소아한방은 더욱...
    돈도 돈이지만 그닥 신뢰가 안가서요...
    알러지에 관한 견해도
    제가 주로 상담하는 서울대 출신의 알러지 전문의님과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었구요
    글구 그분 가서 알고보니 순천향의대 출신이시네요(-.-)
    사업적 능력도 출중하시고 해오름 소아과 상담도 언제 그리 해주시는지
    굉장히 에너지가 많으신분 같아요 책도 꽤 내시고요
    님 아이의 경우는 잘은 모르지만 식도나 식도 입구 부분의 형태가
    조금은 남다르지 않나 생각이 되어요
    구조적, 즉 해부학적 차원에서 접근되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아이마다 다른듯 해요
    예컨대 울 큰애는 너무 안 먹는 아이여도 숟가락은 큰것 먹었는데
    둘째는 잘먹는 아이임에도 조금만 양을 많이 넣어주면 웩웩하지요
    저도 답답한 마음으로 먼길 달려갔었지요
    먼길 아니시면 가보세요 님은 언제라도 가보실 것 같아요 전 괜한 고생했다 싶었지만요
    그나저나 너무 힘드시겠어요 아유...
    글 읽는 사람도 진짜 심란해지네요
    힘내세요!



    Name

  • 6. 저희 아이도
    '06.1.2 8:46 PM (219.248.xxx.21)

    그랬거든요.
    6개월까지도 한번에 우유(저는 제 건강상의 이유로 모유 조금 밖에 못먹였어요) 20ml를 못먹더라고요.
    하루 먹는 약 다해봐야 100ml 조금 넘고,
    나중에 큰 다음에도 조금만 먹으며
    토하면서 안먹더군요ㅜㅜ

    그러니 당연히 감기 달고살고요...

    저도 함**, 다른 곳 다녀보다
    경희대 한방병원갔는데요, 아마도 윗분 말씀하신 분이
    김덕곤 교수님일거에요.
    그분께 약 지억먹고 많이 좋아졌는데,
    아기가 한약 먹기에는 너무 어린것 같네요.

    일단은 말씀 들어보니 분당 사시는것 같은데
    분당 서울대 병원(아직까지는 의뢰서 없어도 되요)
    소아과에 그쪽 전문으로 보시는 선생님께 진료한번 받아보시고
    (제가 지금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나네요. 홈페이지 들어가서 보세요. 선생님들 전공 다 나와있거든요)
    상담받아보시고요,
    별 이상 없다고 하면
    한방병원 한번 가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 7. 아,
    '06.1.2 8:47 PM (219.248.xxx.21)

    이름 생각났어요.
    양혜란 선생님일꺼에요.

  • 8. 별로~
    '06.1.2 10:31 PM (211.224.xxx.43)

    전 예전에 압구정에서 병원하실 때 다녔었는데요
    그 선생님,,,
    의사이기보다는 사업하는 분 분위기라서 별로였어요
    이것 저것 검사해서 돈만 수십 깨지고....
    아토피라고 마사지까지 받으라고 하구...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 9. 안성댁
    '06.1.3 4:36 PM (58.141.xxx.176)

    저도 검사비만 몇십만원깨지고 나중에는 성장호르몬주사를 5살아이한테
    몇달을 짐에서 맞히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상업적이었던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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