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맞이 보러 갈때요.....^^

[해맞이]

작년에두 해맞이 보러 간절곷이라는 데를 갔다왔는데....
해운대 해맞이는 어떨까 싶어 한번 가보려고 해요...

근데... 작년에 31일 밤 9시에 출발해서.. 거기 간절곷 주차장에 주차하고...
새우잠을 청하면서...... 해맞이를 했는데요..

해운대는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을것 같은데...
어떻게 가는게 좋을까요?  

31일날 밤에 안가고 당일날.... 새벽에 가야 될지...

가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

어디서 오시는지? 사실 해운대 살면서도 절대 잘 안가죠.사람들 엄청 ,,너무나 많아서 춥고..꼭 해운대 바닷가 아니라도 "광안리"-광안대교-04시 부터 차량통제하고 오프닝 행사 "송정"..일광,기장,서생,진아,,기타 많지요.아투아리움도 50% 할인(04시부터 21:00)..날마다 뜨는 해..너무 고생이?..아닌가요.추억도 생기지만..

[이긍]

요번에는 비가 와서 일출 보기 어렵다던데요.
저도 그래서 해마다 일광 쪽에서 맞이하던 일출 포기했는데...

[부산인데예]

참..일기예보 꼭 확인하세요.비 온다는 뉴-스 봤는데..맞나요.???

[원글녀]

에구... 그런가요??? 비가 온다구요... 흑흑...
일출을 보면서 맘을 다 잡으려고 했건만...^^
좋은 정보 주셔서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해운대 해맞이..]

결혼전.. 대학단짝 친구랑 둘이서 31일 밤기차타고 해운대가서 일출구경한 사람입니다..
(써놓고 보니 뭐 대단한 일이라도 한 사람인냥.. ㅋㅋ)
기차 내리면 새벽 4-5시쯤 되었고요.. 다시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이동..

사람 정말 많았어요..정말 이러다가 깔려죽으면 어쩌나.. 걱정도 했답니다..
처자 둘이.. 손꼭 붙들고.. 여기서 헤어지면 찾기 어렵겠다..ㅋㅋ(초행이라 엄청 겁먹었어요)
그리고 해는 왜케 늦게 뜨는지.. 추워서 정말.. 고생많이 했습니다..
기다린건 2시간인데.. 뜨기시작하니 5분안에 다떠버리더군요..ㅋㅋ.. 어찌나 허무하던지..^^
그래도 색다른 경험이긴 해요..

사람이 너무많아 주차장에서 보시긴 어려울듯하고요..
뭔가 방한 대비책을 하시길.. (작은 담요 혹은 숄이라도..^^)
전 그때가 부산 처음이었는데.. 해돋이 보고.. 근처에서 해장국 사먹고..
하루종일.. 관광다녔어요.. 광안리도 가고.. 달맞이고개? 이런데도 가서 커피도 마시고..(경치좋더군요)
서면가서 시내구경.. 부산지하철도 타보고..

무박 2일일정.. 재미나게 보냈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