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피부병중 선상태선을 앓으셨던 분 계시나요.

태선 조회수 : 677
작성일 : 2005-12-29 17:53:40
  아이가 선상태선이라는 진단을 받고 몇달이 지났는데 아직 별 차도가 없어요.

  정말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기는 하는 것인지 병원에서도 속 시원하게 답을

  안해주고 있어 정말 고민 됩니다. 부위가 많이 넓어서 없어지지 않음 안되는데

  어쩌면 좋을지...   혹시 주위분이나 가족중에 앓은 경험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아이만 보면 마음이 저립니다.아시는 분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211.207.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광택태선...
    '05.12.29 7:17 PM (211.177.xxx.160)

    같은 병은 아니지만 비슷한 거라서 답변드립니다.
    흔한 경우가 아니니 어디 물어볼 데도 없고 마음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전 1년 조금 넘어서 없어졌어요.
    조금씩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는 것이 아니구요.
    호전되는 기미가 전혀 없다 어느 순간 조금 연해졌다 싶더니 얼마 안 있어 싹 없어지대요.
    제가 켈로이드피부라 흉터가 많이 남는 편인데도 정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싹 없어졌어요.
    병원에서 없어진다고 하면 그냥 마음 푸근하게 먹고 기다리세요.
    저도 이럴 줄 알았으면 고민을 덜 했을 거라 싶어서 글 남깁니다.
    전 정말 심했거든요.

  • 2. 저도..
    '05.12.30 2:27 AM (222.233.xxx.247)

    태선 있었는데요..
    첨엔 대학병원 피부과 갔었는데..
    약먹고 연고 바르고 나니까 일주일 쯤 후에 낫는 거 같더니..
    다시 더 심하게 일어나서..
    다음엔 한방병원 갔었는데..
    한 달 정도 약 복용하고 깨끗이 나았습니다..
    처음 2주 처방받고 심하게 각질이 일어나서 놀랬었는데..
    2주 후에 병원에 갈 무렵에는 많이 진정된 것이 눈에 띠게 좋아졌었고..
    의사가 묻더라구요..
    각질이 더 일지않았냐고..각질을 더 일으키는 약을 썼다고..
    피부질환은 겉에서 치료하는 것보다 근본원인을 치료해서 겉의 증상을 낫게 하는 한의학이 더 근본적으로 낫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각질을 최대한 다 일으키고 나서 낫는 것이..뭐랄까..병의 뿌리를 뽑는 느낌이들었어요..
    첨에 대학병원 다녀온 뒤에는 낫는 듯했지만 먹는 약을 끊은 이후로 더 심해졌고..
    평생 이 얼굴로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진짜 스트레스 만빵이었습니다..
    한방병원에서 치료 받으면서도 첨에 각질이 더 많이 일어나서 놀랐었는데..
    그게 고비를 넘고 나니까 그 후론 회복이 눈에 띠게 빨라지더라구요..
    완전히 낫는데 한 달 정도 걸렸지만..
    그 뒤로 아직까지 그런 증상이 다시 생긴 적은 없네요..

    피부질환은 한방병원이 좋은 거 같아요..
    참고로 저는 회기동에 있는 대학병원 한방센터에 갔었습니다..
    김윤범 교수님이셨구요..
    너무 걱정스러우실 거 같은데..
    애기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 3. 태선
    '05.12.30 6:51 PM (211.207.xxx.192)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얼마나 걱정이 되는지 몰라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갑자기 없어진다고 하니 마음이 조금 놓입니다.다시 한번 감사드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124 피부병중 선상태선을 앓으셨던 분 계시나요. 3 태선 2005/12/29 677
299123 연봉 3600이면 월 실수령액은 얼마나 되는지요??? 8 궁금 2005/12/29 2,462
299122 목동소재영어학원 2 아름맘 2005/12/29 299
299121 재개발한다고 아파트 입주권 받아도 돈없으면 소용 없는거죠? 7 아무것도 몰.. 2005/12/29 1,955
299120 (급질!!) ktf 멤버십카드 팸레에서 사용할경우 포인트 부족하면.. 5 급해서용.... 2005/12/29 346
299119 파닉스를 시작하는 아이가 들을 만한 CD나 테이프..있나요? 2 영어 2005/12/29 446
299118 연애할때 밀고 땡기기 넘 힘들어요. 12 어려워ㅜ.ㅜ.. 2005/12/29 1,180
299117 책선물 하려구요 2 선물 2005/12/29 290
299116 온천에 가도 상관없을까요? 3 임산부가 2005/12/29 382
299115 욕실용 조립식 매트 어떤게 좋을까요? 1 뽀송뽀송 2005/12/29 89
299114 입맛이 서로 너무 안맞네요... 12 으이궁.. 2005/12/29 1,224
299113 체감차가 궁금해요 1 체감차 2005/12/29 270
299112 저도 이금기 달력 받았어요 12 앗싸~ 2005/12/29 573
299111 의료비 연말정산에 대한 질문입니다 7 감자꽃 2005/12/29 388
299110 남양주시 사는분계세요?? 3 글쎄요 2005/12/29 346
299109 베니건스와 아웃백에 맛난 메뉴 추천 좀... 6 배고프당~!.. 2005/12/29 1,065
299108 아마존에서 4 알려주세요 2005/12/29 413
299107 행복론님 귤 리콜 어찌됐나요? 38 2005/12/29 2,902
299106 딸아이가 넘 덜렁거려요.. 3 속상한일학년.. 2005/12/29 352
299105 은평구사시는분 또는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6 고민줌마 2005/12/29 494
299104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 할 껀데요.... 하루미 2005/12/29 238
299103 동생이 교수와 결혼한다고 하셨던 언니분께 11 영주엄마 2005/12/29 2,531
299102 연하장를 보내며........ 해풍 2005/12/29 108
299101 시할머니께서 수술중이세요. 4 ㅠ_ㅠ 2005/12/29 286
299100 적금 들기도 힘드네요. ㅠ.ㅠ 7 적금 2005/12/29 1,190
299099 결혼 준비할때 13 예비 시누이.. 2005/12/29 1,109
299098 저도 결핵을 앓았었어요 10 지금은 깨끗.. 2005/12/29 1,124
299097 봉사활동할수있는곳 아세요?.. 5 ... 2005/12/29 548
299096 자동차세 6 방학중 2005/12/29 505
299095 피부각질 어떻게 하나요? 8 피부고민녀 2005/12/29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