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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기당한걸까요? T_T

헉.. 조회수 : 2,641
작성일 : 2005-12-29 11:15:45
아니겠죠?

아이 전집을 싸게 사고 싶어서, 게시판에 사고싶다고 올렸더니,

어제 어떤 아이엄마가 전화주셨더라구요..(아기 우는 소리 들림)

새책인데, 남편이 화내서 판다고..시세보다 저렴하게 사고, 바로 입금했구요.

집전화랑 핸드폰번호 받아뒀어요..

오후에 보내고 송장번호 알려준다해서 기다렸는데 연락이 없길래

5시쯤 문자보냈죠..그랬더니 전화가 왔더라구요. 아저씨가 오늘 못온다해서

못 보냈다, 내일 1-3시 사이에 오신다 했으니 보내겠다.

그리고 밤에 생각해보니 불안한거에요..(저 전전긍긍 안달복달 성격)

9시쯤 집으로 전화했더니 안받더라구요..그래서 핸드폰으로 몇번해도 안받아요..(이시점에서 기절)

허걱..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더군요.

그래서 이제 주말인데,주말에 시댁에 가야해서(사실임)  내일 오후에 부치면 금요일에 못받을것 같다..

그러니 오전에 부쳐달라했죠.

그랬더니 알았다, 보내고 송장번호 알려주겠다..하더군요..

그런데! 아직 연락이 없어요...

기분나쁠까봐 전화도 못 해보겠고(저 소심쟁이)

속만 타들어가네요..

어쩌죠? 저 사기당한거면...30만원 돈이에요..흑..

사투리를 진하게 쓰는 여자분이고 퉁명스런 말투가 믿음직했는데..
IP : 221.140.xxx.18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엄마
    '05.12.29 11:19 AM (218.156.xxx.194)

    믿고 싶진 않지만 말씀 정황으론 불안한 생각이 드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계속 연락 취해 보세요.
    좋은 소식 기도합니다.

  • 2. ..
    '05.12.29 11:22 AM (211.253.xxx.36)

    글쎄 넘 성급하지 않나요?
    그쪽도 사정이 생겼수도... 좀더 기다려 보세요..

  • 3. ...
    '05.12.29 11:23 AM (210.102.xxx.9)

    설마요,
    핸드폰번호랑 계좌번호 조회하면 그대로 조회될건데.
    계속 연락 취해보세요.

    혹시 통화되면 굉장히 큰돈이라 조심스럽다고
    빨리 배송 부탁한다는 말씀 꼭 하시구요.

  • 4. 제생각
    '05.12.29 11:24 AM (211.212.xxx.185)

    전화번호 갖고계심 일단 안심하시구요 너무 맘졸여 하지 마세요
    근데 혹시 그 사람 전화번호 에 678이 들어가지 않나요?

  • 5. ...
    '05.12.29 11:33 AM (211.41.xxx.231)

    아이엄마는 정신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아마 좀 기다려보세요
    그리고 연말에 택배 ...정말 안와요
    전화도 안받고...

  • 6. 좀더...
    '05.12.29 11:38 AM (58.142.xxx.220)

    좀더 기다려보시면 어떨까요.
    일단 택배사 사정이 지역에 따라 정말 나빠서
    배송이 하루나 이틀까지 늦어지더라고요.
    또 택배를 약속보다 늦게 부치시는 걸 수도 있고,
    혹은 아직 안 부쳤을 수도 있고..
    그래서 전화를 안 받고 있는 걸 수도 있어요...^^;;;
    그래도 아직 사기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운 시점인 거 같아요.
    대신...책은 꼼꼼히 살펴보셔야겠네요^^;;;
    새 책 맞는지, 빠진 것은 없는지;;;;

  • 7. 헉..
    '05.12.29 11:56 AM (221.140.xxx.181)

    방금 통화했어요.. 제가 전화하니까 조금 있다 다시 전화한다고 전화를 끊더군요..곧 다시 전화가 왔길래 부쳤냐 하니까 아저씨가 4시가 되어야 온다고 했대요..왜 이렇게 늦어지냐..그랬죠..그랬더니 그렇게 불안하면 돈을 다시 부쳐준대요..그래서 게좌 가르쳐줬더니 3시까지 부친대요..그래서 빨리 부치라 했더니 텔레뱅킹 인터넷뱅킹 안한대요..요즘 이런거 안하는 사람도 있나요? 정말 좌불안석이네요..다신 이런짓 안할거에요..T_T

  • 8. 저는요
    '05.12.29 11:56 AM (222.236.xxx.97)

    저는 중고 개인적으로 살때는 송장번호 받고 입금하거든요.............그게 안심이되죠
    송장번호 있으면 인터넷 택배사 들어가서 처리과정 확인할수 있어요.......아님 택배사에 전화해도 돼구요
    입금도 인터넷으로 하니 입금하기전 한번 확인하구 보내면 돼거든요........

  • 9.
    '05.12.29 12:01 PM (211.205.xxx.254)

    택배기사가 늦게 오는 것은 판매자하고는 상관없죠.아저씨 도는 시간이 있으니까요.
    탤레뱅킹이나 인터넷뱅킹도 정보유출이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안해요.

  • 10. 알뜰소녀
    '05.12.29 12:01 PM (125.241.xxx.194)

    구입자 분께서 전전 긍긍하신 것도 있는데요? ^^

    계좌번호만 알면 사기 100% 잡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넘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큰 금액일 경우 절반만 돈을 보내고
    물건을 받은 후 차액을 입금하는 방법도 좋은 것 같아요.

  • 11.
    '05.12.29 12:02 PM (211.205.xxx.254)

    사람을 못믿으면 안하는게 좋구요.말이 나왓으니 하는 이야기지만 박스안에 엉뚱한거 넣어 보내고 송장번호불러줄 수도 있지요.

  • 12. 좀 더
    '05.12.29 12:06 PM (200.63.xxx.58)

    차분하게 일을 처리하심이...조금은 성급하다는 느낌도 들어요..진정하시고 차분히 생각하시고 행동하셔야 실수를 막을수 있답니다..

  • 13. 여기 최근에
    '05.12.29 12:08 PM (211.41.xxx.91)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경찰운운해서 해결했습니다
    그분 인적사항확실히 챙기세요
    그리고 돈은 절대 선불하시면 안되요
    장터규칙입니다
    요새 장터 어수선합니다

  • 14. ..
    '05.12.29 12:19 PM (221.151.xxx.150)

    구매자님도 너무 급하신것같은데요
    택배회사에 전화해도 오후에 오는 경우가 더 많아요
    4시쯤 온다고 하셨으니 그쯤 오셨겠죠..

    그리고 요새두 아줌마들은 그런거 안하는 사람 많답니다..;
    조금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심이 어떠세요?

  • 15. ...
    '05.12.29 12:23 PM (211.61.xxx.182)

    제가 보기에도, 며칠이 지난거도 아닌데
    넘 조급해 하시는거 같아요.
    이번일 마무리 되고 나면,
    담부턴 윗분 말씀처럼, 돈을 일부만 보내고
    물건받고 나서 완불하던가...뭐 그런식으로 하셔야 겠네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서 ^^

  • 16. ..
    '05.12.29 12:27 PM (222.237.xxx.184)

    윈글님도 표현하셨듯이 성격이 정말 전전긍긍 이신가봐요..

    연말이라 택배아저씨들 진짜 바빠요..그리고 애 있으면 전화 못 받는경우 간혹 있지 않나요..

    그분 사정도 있을테고..

    너무 믿는것도 안좋지만,그렇다고 하루만에 사기꾼 취급하는건 좀 보기 안좋네요..

  • 17. ..님
    '05.12.29 12:33 PM (58.142.xxx.220)

    원글님이 30만원 때문에 오죽 속이 타셨으면 그러셨을까요.
    보기 안 좋을 것까지는 없다고 봐요.
    솔직히 판매자분도, 그게 한두푼이 아닌데
    장터거래라고 쉽게 생각하신 것이 안타깝습니다.
    내 입장에서야 택배기사 늦게 오는 거 어떡하겠냐 하겠지만
    그러면 연락을 먼저 주셔서 불안감을 해소시켜주셨어야죠.
    구매자 입장에서는 어떤 보증책도 없는데
    돈 보내놓고 연락이 안 되면 당연히 초조해지고 입이 마르는 법이죠.
    사기꾼 취급 하신 것도 아니고 사기가 아니길 바란다는 간절한 내용인 걸요.
    성격이 좀 급하신 면은 있지만 이해할 수 있어요.

  • 18. 성급&불안
    '05.12.29 1:06 PM (58.140.xxx.22)

    저는 원글님이 너무 성급하신거 같네요....
    제목도 "저 사기당한걸까요" 인데...판매하시려던분이 이 글을 보면 얼마나 당황하실지... ㅡ.ㅡ
    어제 이루어진 거래인데..택배아저씨 그날 당일에 못오시는거 당연하고..
    담날 1-3시 사이에 오신다 해놓고 4시에 오는거 요즘 너무 비일비재한 일이거든요
    그리고 님이 오전에 부쳐달라고해서 그분이 오전에 부쳐주실 수 있는게 아닐텐데....
    그걸 못기다리시다니.... 그렇게 믿음이 없으시면서 직거래를 처음부터 왜 하실려고 했는지 모르겠네요
    돈만받고 2-3일 연락이 아예 안된다면 또 모를까.....
    윗분말씀처럼 너무 사람을 믿는것도 문제지만...님은 너무 안절부절이시네요...
    불안하니깐 계속 더 의심이 가시는거구여....
    전화를 못받았지만 계속 안받으신것도 아니고.. 그분이 전화를 하시기도 하셨다면서요....
    아휴...참..

  • 19. 아이고
    '05.12.29 1:16 PM (211.41.xxx.91)

    삼십만원이면 정말 큰돈입니다
    본인입장에선 똥줄이 타는 일입니다 바보가 된 기분이고
    돈문제는 정확해야됩니다
    사람나름이겠지만 판매자가 문제가 있습니다
    아니 30만원 적은돈입니까?
    어쨌건 저쨌건......
    얼마전 장터에서 정말 사기사건같은게 났을때 상대판매자가 계속 뻣대다가
    결국 남편도 나서게되고 진짜 한번 해볼맘으로 시간시한주고
    돈 안넣으면 고발하겠다고 해서 해결했습니다
    이미 돈은 써버리고 그것도 다음날까지 기다려서.....
    이것과는 다른일이지만 돈은 항상 정확해야합니다
    제 생각에 거래를 취소하는게 어떨까요?

  • 20. 원글님께서
    '05.12.29 1:17 PM (210.92.xxx.33)

    너무 성급하신 것 같습니다.

  • 21. 글쎄요..
    '05.12.29 1:32 PM (222.101.xxx.208)

    제입장으론 제통장에 일단 입금되야 물건 보내드리고
    입금확인되면 바로 바로 택배 몇시에 온다 ,보냈다 ,늦어지면 늦어진다라는 문자나 쪽지를 보내드리는데요. 저쪽에서 성급하게 만드네요....
    30만원도 30만원이지만 매너때문에라도 물건 받고도 늘 찜찜하죠.
    모두가 필요한 장터인데.... 개선할 점이네요.

  • 22. 원글
    '05.12.29 1:37 PM (221.140.xxx.181)

    모두 리플 감사합니다..그리고 여기 장터에서 산거 아니에요..다른 곳에서 산건데...저도 윗분 말씀처럼 늦어지면 늦어진다, 어쩐다 연락을 해줬음 좋겠는데 안해주니까 불안해지네요..돈도 제 생각같으면 기분 나빠서라도 바로 넣어줄것 같은데...3시까지 우선 기다려봐야죠..그때까지 안부쳐주면 어떻게 할까 생각중이에요..경찰에 신고한다 해야하나요? T_T

  • 23. ^^;;
    '05.12.29 1:58 PM (218.50.xxx.195)

    난 계속 82장터인줄 알았네여..
    좀 당황스럽네 ^^;;

  • 24. 벼룩
    '05.12.29 2:16 PM (58.231.xxx.84)

    거래는 속전속결로 해야된다고 봐여
    어정쩡 늑장부리고 사람 속타게 만들고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저역시 팔때는 미리 다 포장된상태에서 준비를 하고있어요.
    입금 되면 바로 우체국에서 보낼수 있게요.
    살때도 결심굳히면 곧바로 무통장 송금하구요...

  • 25. ..
    '05.12.29 3:04 PM (221.157.xxx.24)

    제가 보기에도 원글님이 성급하시네요..저도 중고로 책 사고 팔고 많이 하는데..택배는 오늘 아침에 전화해서 불러도 내일 오후에 올때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불안하시면 직거래는 하지마세요...근데 저같은경우 직거래한 책들이 책 상태도 좋고 좋더라구요.
    옥션으로 샀더니 상태도 별로인데 가격도 직거래보다 높게 책정되어있고..(뭐 판매자 나름이겠지만..)
    그리고 참 저도 인터넷 뱅킹이나 텔레뱅킹 안합니다..
    그리고 30만원 큰돈이기는 하지만 몇일 지난것도 아니고 하루만에 경찰에 신고는 좀...
    사기칠 생각이 없는 단순 판매자인데 좀 게을러서 일이 그렇게 된거라면..얼마나 억울할까욤..--;;;

  • 26. 맞아요
    '05.12.29 3:05 PM (211.53.xxx.10)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정확하면 오해의 소지가 없는거 같아요.
    물건이나 돈을 오늘보낸다 또 내일 전화 하면 낼보낸다 이런식으로 미적미적거리면
    당연히 오해 사기 충분하지요.
    무슨 급한 일들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먼저한 약속이 우선이지요.
    그 약속을 지키고 다른일을 봐야된다고 생각해요.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것이지요.....

  • 27. 근데
    '05.12.29 3:14 PM (61.102.xxx.203)

    택배아저씨가 그러는데요
    수거하는건 대부분 오후에 한대요. 택배배달해서 차를 비운다음 수거해야한다고..
    저도 빨리안오냐고 했다가 어제 들은소리랍니다.

  • 28. 저도
    '05.12.29 3:45 PM (219.250.xxx.187)

    어제 택배보낼려구 여러군데 전화해봤는데요
    요즘 연말이라 물량폭주라서 CJ택배같은경운 이틀후에 수거해갈수 있다고 하고 대한통운도 요청한날 수거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하던데요.
    좀 더 느긋하게 기다려보심이...

  • 29. 3시
    '05.12.29 5:17 PM (58.140.xxx.22)

    3시가 넘었는데 원글님, 결국엔 환불받으셨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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