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을 앞두고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아요
행복해하는건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얘기인가요?
아님 여러분들도 결혼전에 다 그러셨나요?
며칠전에 남자친구에게 청혼을 받고 1월달에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결혼하기로 했읍니다.
인사드리고 날 정하고 하는 사이에 남자친구가 집을 알아보기로 했구요.
그런데...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아요
막상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도, 남자친구와 정말 내 가정을 가지게 된다는
기쁨이나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내 집에서 내 살림으로 남자친구와 둘이 살 수
있다는 그런 기대감 은 정말 내 환상이고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는걸
받아들여야 되는데 서글픕니다.
결혼하면 양쪽 부모님 챙기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처지이구요
(다른 가족들 있으나 사정상)
경제적으로도 부담 많이 되구요.
남자친구 모은돈이 별로 없어 전세금도 대부분을 대출을 받아야되요.
시작을 양가부모님들 부담이라는 짐을 가지고 또 우리보금자리도
다 결국 빚이고... 이런 생각하니 결혼하는게 두렵고 행복하지도 않고
결혼해서 내가 어떻게 살게 될지 예상이 되니까 알콩달콩한 신혼이라는
기대감도 안생기고 괜히 서럽고 그래요.
남자친구에게 몇번 얘기했지만 집 얘기는 결국 남자친구 자존심을
다치게 해버렸고 더 얘기 꺼내기도 그래요
이제는 집얘기는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만 하구요
다른 문제(집안환경문제)는 나중 일을 지금 걱정한다고
해결될것도 아니고 그 때 하나씩 풀어가면 된다고 그러고
저는 계속 답답한 상태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하나도 좋지가 않고 그냥 현실적인 걱정만
계속 하게 되고 이러는거 나도 싫은데 아무것도 없이 결혼 한다는게
계속 우울해지고...
매일 내가 생각을 바꿔야지 하다가도 하루하루 마음이 이랬다저랬다
마음이 안잡혀요.
하루는 남자친구가 나를 고생시킬사람이라는 생각에 너무 미웠다가
또 담날 같이 밥먹고 같이 있으면 그 순간 풀려서 지금부터 잘하면 되지 하다가
또 다음날은 결혼해서 나한테 빚과 짐만 안겨주고 나한테 도대체 해주는거 하나없이
나를 이렇게 우울하게 힘들게 만드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또 싫어지고 매일매일 갈팡질팡합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구요.
결혼을 해서 나는 과연 득되는게 뭐있냐 생각을 해보면,,
(득이라는 말이 좀 그렇긴 하지만요)
주위에서 이제 그만 결혼에 관한 얘기는 안들어도 되는거와
그렇게 벗어나고 싶었던 집을 떠날수 있는거와 이제 내가 죽기전까지
같이할 사람이 생기는거 인데요.
이거 얻기 위해서는 내가 다른거 다 참고 희생해야 되는지..
다른 분들도 다 이렇게 결혼을 결심하고 막상 결혼전에 조금씩 다 우울하신가요?
아님 이 시기에는 둘이만 생각해도 너무 좋기 때문에 저같은 고민을
하는건 제 결혼에 문제가 있어서 일까요...
1. 유채꽃
'05.12.27 9:22 PM (211.106.xxx.197).....먼 아주 먼 훗날 마지막 순간 눈감을때에 나 그대없음을 후회하겠지 마이러브.....
제가 좋아하는 가사랍니다.2. 휴우~~
'05.12.27 9:50 PM (218.237.xxx.87)어려운 얘기네요...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기위해서가 아니라, 집을 떠나고 싶어서...평생 같이할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라는 명분으로 하는 결혼이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죽고 못살아 결혼을 해고 그 사람이 평생 내편이 되줄지 아닐지는 몰라요...
게다가 도피하듯 결혼을 선택해서 잘 되는 경우는 별로 못봤구요...
더군다나...벌써부터 남편되실분을 보면서 "나를 고생시킬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 살면서
그나마 눈에 씌워있던 얇은 콩깍지마저 벗겨지면 그 짐들을 어떻게 감당하시렵니까...
제 생각에는 남친분도 마찬가지지만, 원글님 또한 결혼하실 준비는 안된듯 보입니다.
결혼해서도 양가를 다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라면, 모든 자존심 다 엿먹으라고 하고 냉정하게 계산기 두르리며
앞으로의 경제문제을 의논해도 모자를판에, 집 얻는 문제부터 자존심 싸움이라구요...? 말도 안됩니다.
그렇다면 원글님께서는 내 부모도 부양해야 할 입장이면서, 시부모도 여유롭고 남편이 알아서 내 부모
먹을것 까지 다 책임져 줄 그런 남편감을 원하셨던건가요...? 그렇다면 결혼을 하지마시고, 차라리 독립을 하세요...3. 처자가
'05.12.27 9:52 PM (221.152.xxx.40)결혼도 하기전에 너무 많은것을 알아버렸네요.
여기 이사이트에서 얻으것이 많았겠지만, 미리 이런저런
얘기 거리를 다 보고 들었는것 같으네요.다른 것은 뒤에 생각하고,
우선 내가 그사람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을까?
그렇지 않고 득 실을 따진다면 좀 생각을 해야겠네요.4. ㅇㅇㅇ
'05.12.27 10:01 PM (220.81.xxx.18)저도 결혼하기전에 무척 우울했었더랍니다.
그냥..제 인생이..이 남자 하나한테 달린것만 같고..뭔가 족쇄가 채워져서 다시는 못풀릴것 같기도 하구
그래서 답답하고.. 도망가고 싶고..
이 남자랑 결혼하면..정말 잘 살수 있을까?? 내가 이 남자를 사랑하기는 하나??
아님..이 남자는 왜? 나랑 결혼할까? 이쯤에서 그만둬 버릴까??
어디로 도망가지? 도망가선 어떻게 하지??
오만 잡다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래서 더 우울하고..
원글님은 책임감이 강하신분 같아요.
그렇지 않다면..이렇게 걱정돼고 우울하진 않겠지요
오히려..결혼생활을 잘 이끌어 나가실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도 맨날 남편한테 ..징징대다가..
이젠 적응하고 잘 살고 있거든요.
남편도 제가 처음 임신했을때...책임감땜에 가슴이 답답해진다고 말했었거든요.
한 아이의 아빠가 될 인격이 자신한테 있었던가? 아님..책임질 수 있나? 하는...........
그런데..처자식을 잘 돌보면서...
살고 있으니..
큰일을 앞두곤 다 그런맘이 드는게 아닐까요??5. 윗분 말씀도
'05.12.27 10:34 PM (194.80.xxx.9)일리는 있지만, 결혼하기 전에 아무런 설렘이나 기대감이 없는 결혼 말리고 싶습니다.
그런 결혼해서 큰코 다친 사람 여기 있구요.
제 후배 하나가 결혼 전에 님과 비슷한 고민을 하길래
제 여동생 같았으면 진짜 확 뜯어 말렸을 텐데
아무래도 남이다 보니, 제가 나서서 초를 치기도 그렇고
그 남자하고 헤어지고 나서 힘들어 하는 꼴은 또 어째 보냐구요...
무엇보다 그 후배가 헤어질 용기가 없고 마음 여린 사람이라
그런 마음이 들면 결혼하면 안된다고, 잘 생각해보라고만 하고 말았는데요.
결혼을 하고 계속 마음 고생에 (거기도 빚내서 집 얻었거든요)
계속 부부 사이 별로고 요즘은 남편 발 뒤꿈치도 보기 싫데요.
그러길래 누가 그 결혼 하라고 그랬냐고요...
저는 지금이라도 남편에 대한 마음이 그러면 그러면 이혼을 하라고 해야 할지...참.
이혼할 용기도 없어 보이지만 진짜 이혼하면 그 책임은 또 누가 지냐구요...
큰일을 앞두고 드는 책임감인지, 아니면 진짜 남자 친구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그런지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청첩장 돌리고도, 식장에만 안 나타나면 그만입니다.
마음 약해서 결혼하지 마세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뭔지 아세요?
'사랑' 이 아니라 '용기' 랍니다.6. --;;
'05.12.27 11:23 PM (219.240.xxx.45)참..답답한 것이요,
결혼하기로 했다고 하면 그걸 취소하는 걸 더 두려워들하는데
결혼하고나서 이혼하냐 마냐 고민하고
재산분할하고
이혼녀로 호적에 남고, 그러는게 더 쉽습니까,
아니면 결혼을 더 숙려해보는 게 더 쉽습니까?
사람에게는 다 직감이란 게 있습니다.
그 직감을 무시하지 마세요.
직감이 말리는 결혼이라면 1년이고 2년이고 미루세요.
미루다보면 뭔가 결론이 나옵니다.
집 사겠다고 계약금 걸고도 아니다 싶으면 포기하는게 남는데
결혼을 약속했다고 그냥 밀어부치는 것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더군요.7. 정말로
'05.12.28 12:22 AM (67.81.xxx.88)그분을 사랑하시나요?
그게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다른건 제껴두고라도 그분을 사랑하냐의여부를 놓고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전 월세방에서 시댁식구들이랑 함께 신혼을 시작했던 사람인데요
하루전날 덜컥 겁이나더라구요 그래서 도망가고 싶다라는 생각까지 들었거든요
연애할때는 그런 환경도 극복할 수 있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결혼 하루전날 이게 자신이 없는거예요. 그래서 그날 고민을 너무 많이 했었어요
정말 찢어지게 가난하다는말이 우리 남편에게 어울리는 말이었어요.
제가 하두 고민을 하고 엄마에게 말씀드렸더니 저희 엄마는 젊은데 뭘 못하겠냐며
용기를 주셨고 정말 제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상처 주는거 같아서 결혼을 했는데
지금은 아주 잘 살고 있어요 경제적으로 아주 넉넉하지는 않지만 살면 살수록
이사람이 나를 정말 사랑하는걸 뼈속까지 느끼면서 살고 있거든요
비록 겉차림은 공주가 아니지만 우리 남편 마음속에 공주가 되어서 살고 있는저는
그누구도 부럽지가 않네요.( 참고로 결혼 15년차예요)
진정으로 냉정하게 그사람을 사랑하느냐를 생각해 보시구요
그게 아니고 단순히 현실의 도피로 결혼을 생각하시면 (그건 또 더 깊은 늪속으로 빠지시는거니까)
절대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랄께요8. 제 생각엔.
'05.12.28 12:55 AM (222.234.xxx.190)결혼 전에 설레지 않으면 그 결혼은 우선 연기라도 시켜놓고 봐야 한다는 주의인데요.
결혼 전 그렇게 도살장 끌여가는 기분인 결혼이 잘 되는 경우 별로 못 본 것 같아요.
남의 결혼 깼다가 나중에 무슨 원망을 들을까 싶어서 사람들이 다들 생각 잘해라.. 하고 나몰라라 하겠지만,
그냥 그렇게 상황에 이끌려 가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몇 년 연기하세요.
결혼한다고 현재의 문제가 사라지거나 결혼한 둘 중 하나가 더 덕을 보거나
그런 거 절대 없습니다.
현재의 문제에 다른 문제까지 가중되고
나혼자라도 버거운데 배우자 문제까지 내 문제됩니다.9. 글쎄.
'05.12.28 12:57 AM (59.10.xxx.235)결혼전 저도 님과 같은 마음이였습니다.
나이는 찼고, 다니는 회산 IMF로 잘렸고, 그랬었지요.
사귄던 사람, 회사 든든하고, 사람 좋고, 같이 있으면 그런대로 좋고 편하고 평생 친구로 살아도 괜찮겠다 싶어요.
근데, 그때도 고민중 드는 마음이 남친이 1-2주일 출장가도 잠못들정도로 보고싶고, 애닮게 그립고
그런생각이 안들어서 좀 이상하다 나이가 너무 들었나 싶었었죠.
그전 사귄던 사람들은 하루이틀만 못봐도 난리였었거든요.
근데 결혼한지 8년차인 지금, 저와 같은 고민하고 계신님에 다시 생각해 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결혼전 내마음에 몬가 찜찜한 구석...그거 그냥 넘겨서는 안됩니다.
정말 조건때문에 결혼하는거 아니면서 그렇게 무덤덤하게 하는 결혼...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살다 뒤돌아 보면서 느끼는 건데 그당시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였다고 생각되지만 그 최선이 인생 길게 보믄 최선이 아닐수도 있거든요.
님께서 어떤 선택을 하시던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10. 30대후반
'05.12.28 2:09 AM (219.241.xxx.99)결혼 직전의 불안감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합니다. 정도의 차이겠지만 이제껏 살던 방식대로 살아지지 않는 것이 결혼이 될테니까요. 남자친구와 연애하는 것과는 참 다른 얘기가 되버리는 것이 바로 결혼입니다. 근데 님 쓰신 이야기를 읽다보니 이 상황은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불안감보다는 상당히 구체적인 내용들이 나오네요. 님이 제 친동생이라면 뱃속에 아이가 있다해도 전 이 결혼 말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떠나고 싶어하던 집(친정)을 떠나는 기쁨은 그야말로 아주 잠시뿐. 여우굴 피하려다 호랭이굴로 들어가는 겪이지 쉽습니다. 남자친구분이 아무리 생활력 강한 분일지라도 이런 결혼 십중팔구 여자에게 닥치는 어려움이 더 크게 마렵입니다. (첨엔 잘 모를 수 있지만 나중에 애 낳아 기르는 상황이 되면 그 수고와 어려움,고민 등이 다 여자몫이지요.) 여자분께서 그걸 견디내려면 시쳇말로 '남자 하나 바라보고' 견뎌야 하는데 님께선 그렇지 않다는 인상을 줍니다. 사실 전 남자하나 바라보고 내 인생을 거는 것은 도박과도 같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두르지 마시고..천천히 그리고 님과 남자친구과 함께하는 미래보다 님 자신의 미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이 결혼은 다시 생각해보심이 좋을 듯합니다.11. 결혼은
'05.12.28 2:29 AM (61.74.xxx.30)조건, 아니면 애정, 아니면 둘다.....이 세가지 중 하나도 해당안된다면 재고해 보심이..
12. 결혼4년차
'05.12.28 4:21 PM (222.236.xxx.215)29살에 쫓기듯(?) 결혼 했습니다..집도 있고 차도 있고 애도 있고..그럼 뭐 합니까? 너무도 나와 안맞는
남편..하나님이 절 시험 하시려고 보낸 사람 같습니다..늘 후회하며 삽니다..
시작하기전 부터 빚으로 시작하설꺼면 다시 생각 해 보심 어떨지..
없는 집에 시집와서 이래저래 스트레스 만땅입니다..그리고 저와는 너무 다르게 살아온 생활..
또한 맞추기 힘듭니다..결혼하고 이렇게 후회하느니 솔로인 친구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제가 결정한거라 어떻게 합니까? 참고 살긴하는데 시한폭탄 같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023 | 저녁먹고 온 남편 11 | 그냥... | 2005/12/27 | 1,499 |
47022 | 1억2천 정도의 돈을 저금할 때.. 7 | 음,, | 2005/12/27 | 1,447 |
47021 | 아무리 친동생이지만 싸가지가 너무 없는듯해서. 16 | 자존심 | 2005/12/27 | 2,270 |
47020 | 양재역근처 맛있는 곳 알려주세요... 1 | 가고픈 맘 | 2005/12/27 | 211 |
47019 | 무가당코코아는 괜찮을까요? 7 | 코코아 | 2005/12/27 | 836 |
47018 | 아래 딴지일보에서 퍼 오신글... 6 | 중립 | 2005/12/27 | 662 |
47017 | 이제야 겨우 엉덩이 부치고 앉았네요. 8 | 며느리 | 2005/12/27 | 1,092 |
47016 | 새해 맞이 문자 보내려고 하는데.. 2 | 문자 | 2005/12/27 | 812 |
47015 | 결혼을 앞두고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아요 12 | 별 | 2005/12/27 | 2,515 |
47014 | 징역 몇년..벌금 얼마 이러면 정말 그렇게 되나요? 1 | 법모름 | 2005/12/27 | 344 |
47013 | 딴지일보 펌]여태까지 정황상 가장 설득력있는 글 --줄기세포 관련(무척 기네요) 2 | 펌 | 2005/12/27 | 751 |
47012 | 회전초밥집은 어디에 3 | 가을잎 | 2005/12/27 | 464 |
47011 | 디카 어떤게 좋은지 추천좀...ㅠ.ㅠ 4 | 쩍팔려~ | 2005/12/27 | 497 |
47010 | 아이가 아세톤을 먹었다면 어쩌죠? 2 | 아이가 아세.. | 2005/12/27 | 364 |
47009 | 시아주머님 때문에.... 6 | 심란해요 | 2005/12/27 | 997 |
47008 | (장터)공짜 주기로 바꾸면 안되는 이유 11 | ^^ | 2005/12/27 | 1,320 |
47007 | 인스턴트 먹이면 죄책감? 10 | 힘들어..... | 2005/12/27 | 1,238 |
47006 | 친구.. 3 | 유앤미 | 2005/12/27 | 717 |
47005 | 대구 분들..잘 아시는분들~ 2 | .. | 2005/12/27 | 364 |
47004 | 전민동 엑스포아파트요.. 2 | 또 대전 | 2005/12/27 | 295 |
47003 | 여쭤 보려고요 1 | 도와 주세요.. | 2005/12/27 | 398 |
47002 | 서울에 아이들과 갈만한 좋은 찜질방 추천 좀해주세요. 3 | ... | 2005/12/27 | 510 |
47001 | 서산댁님 연락처좀 알려주세요! 2 | mamahe.. | 2005/12/27 | 332 |
47000 | 솔루니 어떤가요? | 독서 | 2005/12/27 | 234 |
46999 | 이 코트 어떨까용?? 6 | 장미 | 2005/12/27 | 1,539 |
46998 | 은물이나 가베 수업 시키시는분. 1 | 은물 | 2005/12/27 | 536 |
46997 | 서울대 조사위는 왜 침묵할까? 2 | 해풍 | 2005/12/27 | 444 |
46996 | 이대유치원 12 | 신입생 | 2005/12/27 | 1,475 |
46995 | 300만원으로 재테크 할게 뭐 있을까요 11 | 뻥튀기 | 2005/12/27 | 1,586 |
46994 | 15년째 이혼을 원하는 남편....... 17 | 이혼...... | 2005/12/27 | 3,0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