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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걸때 어느정도 수화기 들고 있죠?

짜증나요 조회수 : 975
작성일 : 2005-12-23 09:14:36
제가 무슨 일로 인하여 전화를 받기 싫거든요.
시도 때도 없이 부탁하는 전화가 너무 싫어서 미치겠어요.
폭발직전인 심정이거든요.

지금 일부러 전화를 안받고 있는데 신호가 30번 이상 떨어지네요.
지금 6번째로...

안받으면 없나보다하고 그만 전화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항상 집에 있어서 언제든지 전화받는다고 생각하나봐요.

이럴 때는 전업주부가 너무 싫어요.
항상 스페어 인생같고 땜방같고 ..

왜 전업주부는 자기 시간도 없이 무조건 시간이 남아 돌아 이일저일 다 부탁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지 정말 싫어요.

필요할 땐 부려 먹고 편하다 싶으면 남들 일하고 고생하는데 집에서 편히 놀고 먹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IP : 211.205.xxx.2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자요!
    '05.12.23 9:27 AM (211.201.xxx.66)

    전업주부도 충분히 바쁘자나요.. 이것저것 하다보면 하루가 모자랄때도 많은데.. 전업주부라고하면
    따분하고 게으르고 심심하고 한심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더러 있어요.
    무슨일이 생길때마다 불러대고.. 집에서 할일이 많다고 해도 꼭 말끝마다 '심심하겠다... '..
    아무때나 연락도 없이 찾아와도 항상 집에서 반겨줄줄 알고.. 바라는것들도 참 많죠..

  • 2. 그러게요
    '05.12.23 9:34 AM (219.255.xxx.126)

    전업주부도 정말 바쁜데.........
    전화를 안 받으면 그냥 없나보다 하지 왜 그러나 모르겠어요..............

  • 3. 프림커피
    '05.12.23 9:35 AM (58.234.xxx.34)

    어디서 듣기론 7번까지 울려도 안받으면 끊는것이 예의라고 하던데요,,,

  • 4. 짜증나요
    '05.12.23 9:43 AM (211.205.xxx.246)

    지금도 계속 걸려오고 있어요.
    전 누가 거는 건지 알고 있는데...
    사실은 우리 시아버님.

    나중에 물어 보면 목욕탕갔다고 둘러댈 참이에요.

  • 5. ....
    '05.12.23 9:48 AM (221.138.xxx.143)

    전 그럴땐 전화코드 뽑아 버려요
    다음에 생글 생글 웃으며 말 하세요
    우리집 전화기가 종종 말썽을 부려요^^

  • 6. 자동응답기
    '05.12.23 9:51 AM (68.55.xxx.34)

    저는 자동응답기를 달아놓고 3번 울리면 자동으로 음성녹음으로 들어가게 해놓았어요.
    중요하지 않거나 광고 전화는 아무말도 안하고 끊고, 정말 중요한 전화는 음성 남기던데요.
    취사선택해서 지금 받아야겠다 싶으면 가끔 중간에 받아요.
    항상 전화받고 싶은 가족한테는 '누구야,집에 없어? 나,누구야,,전화받어'이러면 제가 쪼르르가서 전화받고요,
    진짜 집에 없어서 못받으면 못받는다고 얘기해놨어요. 제가 직장도 있는데다 워낙 들락달락 거려서..
    어때요? 자동응답전화기 하나 장만하세요~

  • 7. 노인
    '05.12.23 10:22 AM (218.51.xxx.79)

    들은 왜이리 조바심을 많이 내실까요?
    울 시엄니께서도 그러세요.안받으면 계속 전화하시는...그러면서 혼자 온갖
    상상을 다하시죠.무슨일이 생겼나?둘이 싸웠나?누가 다쳐서 입원했나?정말 상상을
    초월하시는 소설을 쓰신다죠.그러니 일부러 안받을 수가 없어요.안받으면 제가 마음이
    더 불안해서...휴 전화없는 세상에서 살고 잡다.

  • 8. 짐작갑니다
    '05.12.23 12:23 PM (211.104.xxx.137)

    저는 그런 행동 자체가 시댁에서 무시하는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어려우면 그렇게 자기 맘대로 전화 걸고, 안 받았다고 며느리가 나중에 핑계 대야 하는 입장이 도겠냐고요.
    그나저나..
    코드까지 가실 것도 없이, 전화기 본체 뒤쪽에 달린 전화선 있죠? 그 선 끝(벽쪽 말고 전화기본체에 꽂힌 부분)에 보면 지그시 눌러서 전화기 본체랑 분리시킬 수 있는 탭 같은 게 있어요.. 그거 누르면 전화선이 뽑혀요.. 일단 전화기랑 전화선이랑의 연결을 끊어놓으세요.
    전화기 울리는 소리 계속 듣고 있음 스트레스 심해져요.

  • 9. .
    '05.12.23 12:35 PM (218.236.xxx.243)

    저도 그게 싫어서 다시 회사 다닙니다.
    왜 전업주부는 집에서 노는줄 아는지...
    전 시댁뿐 아니라 친정엄마나 여동생도 그래요.
    심심한데 뭐하니 놀러와라... 니가 집에 있으니까 뭐뭐좀 해라..
    나 바쁘다고 얘기해도 그소리는 안들리는지..
    그리고 집엔 원래 자동응답기 있는데 그거 있어도 받을땐 받아야 하니까
    차라리 그냥 직장다니는게 나은거 같아요. 둘러대는것도 스트레스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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