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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문제..조언바랍니다.
중국에서 4년제 대학을 나왔고 10년전 중국에 파견나온 남편을 만나 연애결혼하여 한국에 시집온지 올해로 만 8년입니다.
3년전에 가이드자격증을 취득해서 1년가까이 가이드도 해봤는데요.. 수입은 짭짤해도 저처럼 어린애를 키우면서 주위 도움없이 하기에는 넘 어려운 직업이라서 그만두고 지금은 조그만한 중소기업에서 무역쪽 일을 하고 있읍니다. 연봉은 2300정도 되는데 주로 중국에서 부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거라서 출장도 잦고 업무적인 스트레스도땜에 어린이집 종일반에 보내는 딸애한테도 제몸이 피곤하다고 잘 보살피지 못하고 있어서 많이 속상합니다. 맞벌이라서 남편도 하는만큼 도와준다 해도 제 스스로 심적으로 많이 힘들고 지칩니다.
딸아이도 내년에는 5섯살이라서 엄마보살핌이 더 필요할것 같고 저또한 애한테 미안함 마음땜에 학원강사거난 아님 유치원이거나 어린이집같은데서 중국어를 가르치는 직업으로 바꿀가 고민하고 있는데.. 남편의 많지않은 월급때문에.. 돈걱정부터 앞서고.. 또 어떤경로를 통해 취업해야 하는지도 잘 몰라서
혹시 이쪽 계통에대해 잘 아시는분이 계시면 조언좀 해주세요..
1. 도움 못되는 리플
'05.12.22 7:55 PM (211.169.xxx.138)저도 잘 모르는 내용이라 도움이 못되네요.
그냥 새해에는 님께서 바라는 대로 잘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세요.2. 리플이 없어서
'05.12.22 8:03 PM (220.126.xxx.129)저도 모르는 분야라서 리플을 못달고 있었어요.
제가 생각해도 학원강사같은 것만 생각이 나는데요.
그것도 어떻게 길을 뚫는지는 잘 모르겠네요.3. 집에서
'05.12.22 9:26 PM (222.106.xxx.160)하실 수있는 중국어 공부방 같은거 일단 알아보세요..
그것도 안되면 처음엔 돈이 좀 덜 되더라도... 중국어 과외 연결해주는 사이트 같은것도 한번 보시구요..
외고나, 대학교 근처에 문어발처럼 중국교포라 중국어 가르칠 수 있다는 것도 한번 알아보시구요..
joblink같은 대규모 구직사이트도 한번 들어가보세요.... 저도 아는게 없어 죄송하시만..4. 학원강사
'05.12.23 5:03 AM (220.76.xxx.105)라면 성인반이냐, 중고생 반이냐에 따라 님께서 일하시는 시간이 다를 겁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일하시려면 야간이 위주인 성인반보다는 중고생반이 더 나을 것 같구요.
지역이 어디신 지 모르겠는데 강사도 학벌로 인해 알음알음 연결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님꼐서는 그런 인맥은 없는 듯 하니 집주변에 중국어 학원에 먼저 문의해보세요. 소규모 학원들은 어느 정도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기가 쉽거든요. 페이 확실히 하시구요.
그리고 일대일 중국어 강의도 시간 자유롭게 쓰면서 괜찮을 수 있어요. 이런 건 개인대 개인이니 동네 광고나 벼룩시장 같은 가판지를 이용해서 하시구요. 지금 당장은 돈문제때문에 걱정되실 지라도 길게 보면 훨씬 나을테니 할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시고 시작해보세요.
대신 이건 프리랜서라 기죽지 않는 성격이 필요하답니다. 잘 하고 계시겠지만.5. mrio
'05.12.23 12:27 PM (218.155.xxx.82)윗분 말씀처럼 학원강사를 원하신다면 집 근처 원하시는 학원을 찾아가 이력서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강사들이 이직이 잦아 수시로 채용을 하기 쉽거든요. 이력서를 제출해 놓으시고 개인 과외 광고를 붙이시던가해서 조금씩 일을 찾아가시는 것도 괜찮으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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