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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코고는 소리 때메...
지금도 1시 30분이 다됐는데 이러구 깨있네요..
잠 홀랑 깨고 옆에 누워 있으니 신경만 날카로와져서 이렇게 게시판에 투덜거립니다..
제가 애 낳고 이제 2년 반이고 직장맘인데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잠을 못자고 거의 날밤을 세요..
예전엔 웬만한 걱정거리에도 잠만 잘 잤는데.. 요즘엔 특별히 걱정거리도 없는 것같은데요...
일도 고되고 몸은 피곤한데 이상하게도 잠을 못 자는 날이 있어요..
커피도 오후엔 안 마시고.. 각별히 그러는데두요...
신경 절대 안 날카로와보이는 뚱뚱이 아줌마인데.. 언젠가부터 가끔 불면증에 시달리네요.
오늘 밤은 바람 소리도 윙윙 나고 해서 더 그런가봐요...
남편 코골이 수술 좀 하라고 했더니 그거 하면 되게 아프다고 징징 거리네요.
옆에서 코 골면 진짜 웬수가 따로 없네요..
강제로 수술을 시킬 수도 없고..
정말 뾰족한 방법 없을까요?...
일단 잠이 먼저 들어버리는게 제일 상책인데.. 오늘은 실패했네요..
애가 너무 일찍 잠이 드는 바람에 책을 보다가 그만...ㅜ.ㅜ
오늘은 몇시에나 잠들수 있을까요..
코 고는 남편이 미워요...
인간아.. 내 잠 돌리도...ㅜ.ㅜ
1. 어쩌나
'05.12.22 1:36 AM (222.233.xxx.60)어머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다른방에서 자면 안되나요? 안될레나...^*^2. 풍녀
'05.12.22 1:40 AM (211.247.xxx.51)그래도 살살 꼬셔서 수술하셔요. 힘들어서 어쩌신대요.
전 제가 코곱니다.ㅋㅋㅋㅋ3. 가끔 불면증
'05.12.22 1:47 AM (211.48.xxx.77)흑흑.. 걱정 감사합니다..
이러다 보면 잠드는 수가 있겠지요...
애 옆에 가서 드러누워봐야겠어요...4. -_-
'05.12.22 2:36 AM (222.232.xxx.237)남편이 갑작 살이 찌더니 코를 엄청 심하게 고내요
원래 코를 골긴 하는데 술마셔야 심했거덩요..
이젠 술마시면 죽을꺼 같고 평소엔 술마신거 처럼 골아요..
문닫고 제일 먼 방 가도 들려요..
제가 임신하고 잠 잘 못자는데 남편이 저러니 미워 죽을듯..
코골이 수술 알아봤는데
하기도 힘들고 하기에 비싸고 게다가 코골이가 나아지지도 않을수 있다하여..포기..
이비인후과 의사 친구가 살빼는 게 최고다 하네요
우선은 남편 머리 근처에 숯 놓구요
가습 확실히 해서 건조하지 않게 했더니 좀 줄어요
물론 잠잘때 옆으로 눕히고..
그래도 술마시면 정말 노이로제 걸려요
본인에게 자꾸 운동하라고..
안그름 수술 할껀데 남자들이 대여섯번씩 기절하더라구.. 겁 줬어요
울 남편은 게다가 무호흡증이 있어서 본인도 피곤하죠 안잔거 같다고
운동 해서 살빼는것만이 너도 나도 아기도 산다고
자주 이야기 합니다.. 별수 있겠습니까..
허구..5. 저도..
'05.12.22 6:45 AM (218.155.xxx.113)살을 빼면 덜 곤다고 합니다.
피곤하거나 술 마시면 당근 더 골고요.
겁 많은 남편 수술하라고 할 수 없어
걍 이리저리 굴리면서 잡니다.6. 남자들은
'05.12.22 9:34 AM (220.72.xxx.205)왜 그런지..저희 남편도 수술을 무서워해서 지금 10년째 코고는 소리에 괴롭네요. 이러다 난청이 되지는 않을지.....
7. 강두선
'05.12.22 12:12 PM (211.221.xxx.156)잠자는 자세에 의해서도 코고는 소리가 많이 좌우된다고 합니다.
대체로 똑바로 누워(천정보며) 잠자는 자세일때 코를 많이 곤다고 합니다.
코골이 수술이 무서우면 옆으로 누워서 주무셔보시라 권해 보세요.
그런데 그 잠 자는 폼을 바꾸는게 쉽지 않더군요.
저도 여전히 똑바로 천정보며 잠을... ^^;;;
그래서 잠자는 도중에 저도 모르게 무쟈게 얻어 맞습니다. ㅠ.ㅠ8. 저두
'05.12.22 2:34 PM (61.82.xxx.50)전 예민한 편이라서 매일 잠 설치기 일쑤...그래서 아예 각방 써요. 넘 편하고 좋던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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