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세아이의 생활영어..

유아맘 조회수 : 569
작성일 : 2005-12-21 01:18:20
4살된 아들이 영어에 이렇게 거부반응 보이는지 오늘 알았네요.
아들 친구 엄마가 오늘 놀러오셨는데 간단한 생활영어를 하는데 아들이 대답도 안하고 눈도 안마주치려 하네요. 생활영어를 접해보지 못한 울아들의 당연한 반응같아 아들에게 미안해지더군요.
유아 생활영어책 추천해주세요.
책도좀 보고 간단한건 조금씩 아들과 생활할때 해보려구요.
그리고 까이유 비디오 대본 어떻게 구할수있을까요?
IP : 221.140.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5.12.21 2:14 AM (218.48.xxx.115)

    서현주씨가 쓴 'hello 베이비 hi 맘을 추천해요.
    4세이상이면..'Let's play 베이비 ok 맘'이 내용상으로 낫구요. 쑥쑥닷컴같은데 들어가면 엄마가 해주는 방법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빌릴만한데가 있으면 '영어꽝아빠가 순토종아이를 영어짱으로 만드는 비결'이라는 책을 보시면 어느정도 방법에 대해 생각이 드실거예요.

    근데.. 4세아이가 생활영어를 접하지 못해서 거부반응을 보이는건 나쁜일은 아닌것 같은데...^^;;;
    갑자기 낱말카드나 abc부터 들이대셨다면 좀 그렇지만.. 너무 미안해 하거나 너무 강요하지 마세요.
    천천히 영어동화책부터 같이 읽으시면서 아웃풋은 느긋하게 기다리시는게 좋아요.

  • 2. 로긴
    '05.12.21 4:31 AM (24.41.xxx.181)

    4세 아이가 생활영어에 거부반응을 보인다는 건 엄마의 과잉반응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이가 '거부'하는게 아니고, 엄마가 아이의 (자연스러운 반응을) '거부'라고 해석하는 것이죠.

    4세 아이에게 영어는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언어든) 그저 자기가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말 (소음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거예요)일 뿐입니다.
    거부하는 것이 아니고 낯설기 때문에 흥미가 없어 외면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솔직히 4세 아이에게 영어가 이해할 수 없는 소리, 의미없는 소리로 들리는 건 당연합니다.

    아이가 말을 배우는 건 외국어든 모국어든 비슷한 단계를 거치고, 또 거쳐야 합니다.
    한국어 가르치실때 무조건 책부터 들이대시지는 않으셨겠죠?
    그런데 왜 영어는 그렇게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냥 놀면서 생활속에서 습득하게 하시는 게 중요한데,
    퍼즐 맞추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긴 단어들이 있으면 물론 안되구요.
    처음엔 그림맞추는 걸로 시작해야겠죠.
    성급하게 가르치시면 절~대 도움이 안되구요,
    그냥 속편하게 놀린다고 생각하셔야 될거예요.
    아이가 외국어 (자기딴에는 외계어)에 차츰 적응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지식습득도 음식먹는 것과 비슷하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급하게, 많이 먹으면 체하죠.
    맛을 음미하고 즐길 수 있도록 양과 시간 조절이 필요합니다.

  • 3. 우리애들~
    '05.12.21 6:49 AM (70.181.xxx.182)

    우리애들 영어유치원 일년 반 다니는 동안 집에서 복습좀 시켜볼라고 영어로 말걸면.. 언제나 엄마 영어하지마.. 그러더군요..
    그냥 책읽고 dvd보고는 되는데.. 엄마랑 영어하는건 어색했나봐요..
    지금은 미국에 나와 사니.. 대부분 지네들끼리 영어루 얘기하려 하고.. 의사표현하다 안됨 영어루 합니다.. 저는 이제 아이들한테 한국말로 해라 그러고..ㅠㅠ
    저도 아드님이 그러는게 당연한거 같아요.. 그냥 책 가끔 읽어주고.. 그러시며 접하게 하세요..

  • 4. 코스코
    '05.12.21 9:40 AM (211.196.xxx.222)

    아이들이 제 2 외국어를 아주 어린 나이에 배우기 시작하면 말이 늦어진다는것을 아시는지요
    두 나라 언어를 한꺼번에 배우자니 단어가 섞이는 경우가 많고
    영어가 영어구나~ 라고 어느정도 구분할쑤 있을때까지 한국말이 늦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66 잘 체하는데 병원가봐야할까요? 7 궁금 2005/12/20 577
46265 많이 쓰는 바늘 홋수좀 알고싶어용; 3 초짜주부 2005/12/20 169
46264 비뇨기과 추천해주세요. 병원 2005/12/20 153
46263 독신으로 노년을 보내는 경우 12 ㅜㅜ 2005/12/20 2,256
46262 답답해서요. 6 답답 2005/12/20 707
46261 베니건스, 아웃백, 티지아이... 맛난 메뉴 좀.... 5 함 가보까싶.. 2005/12/20 1,036
46260 인테리어때문에... 5 시우맘 2005/12/20 583
46259 파워포인트 샘플 파일을 볼수 있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2 정우 2005/12/20 197
46258 장기주택마련저축연말정산.. 6 연말정산.... 2005/12/20 490
46257 하혈의 경험있으신 분 ... 5 증상문의 2005/12/20 437
46256 엑셀 한글 등을 단기코스로 배울 곳은 1 전산때문에 2005/12/20 201
46255 4살인데 학습지 뭐가 좋을까요? 3 4살 2005/12/19 396
46254 호주 여행에 대해서 여쭐께요. 2 호주여행 2005/12/19 325
46253 중고등 학부모 혹은 선생님들께... 4 궁금맘 2005/12/19 697
46252 긴급 SOS! 발톱! (임산부는 읽지마세요.태교에 안좋아요) 5 마미 2005/12/19 734
46251 철분제.. 1 바람이분다 2005/12/19 225
46250 겨울에 에버랜드에서 도시락 드셔보신분 있으신가요? 7 에버랜드 2005/12/19 854
46249 모유양이 줄어드는 걸까요? 8 모유 2005/12/19 270
46248 연수 가도 될까요? 4 고민이 2005/12/19 449
46247 [펌]비오디드의 회사간부가 쓴 과학적 사실 19 소심녀 2005/12/19 967
46246 다이슨 청소기 정말 좋아요... 2 민우 엄마 2005/12/19 909
46245 오른쪽 옆구리가 갑자기 쥐난것 처럼 아프면. 12 아파요. 2005/12/19 1,110
46244 어찌하다보니 맏며느리가 되었는데.... 9 걱정. 2005/12/19 1,447
46243 천안에서부모님모시고식사할곳(일식)추천해주세요 2 2005/12/19 251
46242 [퍼옴] 황우석 논문 진위 논란 - 디씨과갤판 그것이 알고 잡다!! 4 성지순례 2005/12/19 774
46241 결혼이 고민되요. 조언을 부탁드려요 12 처자 2005/12/19 1,083
46240 모든병에는 완치란 있을수 없다..단지 관리만 있을 뿐이다. 고명숙 2005/12/19 483
46239 월마트에 수입냉동식품 있나요? 2 월마트 2005/12/19 277
46238 아랫글 밍크님 보세요..도움이 되실 겁니다.. 3 고명숙 2005/12/19 730
46237 [펌]'황우석 죽이기의 삼성 배후설' 등 인터넷 루머... 삼성 "사실무근" 2 스크랩 2005/12/19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