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능력 없는 사람을 좋아하는 울 동생

도와 주세요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05-12-20 22:46:58
울 동생, 자기가 하두 잘 나서 능력 없는 사람을 좋아합니다.더 자세히 말하면 남자 잘난 모습을 보기 싫어하더군요.울 부모님 동생을 너무 윽박질러 삐뚤어져 있고요.재혼 상대감으로 돈 한푼 못 벌지만 동생을 사랑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더군요.그 사람은 동생을 얼마나 사랑하는 건지,아님 동생의 능력을 보고 좋아하는 건지'''..앞날이 뻔한데'''.님들이라면 이런 동생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다시는 안 본다 해야 하나요?예전의 제부 돈 못 벌어 그들사이가 얼마나 벌어지곤 해서 친정에서 얼마나 애썼는데'''.사별한 동생입니다.눈높이는 있지만,자기 좋다 하니 또 그런 사람에게 마음이 가나 봅니다.답답해요.그 사람이 더 적극적입니다.
IP : 220.88.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20 10:56 PM (211.104.xxx.159)

    짐작이 갑니다. 방법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속이 칵 막히네요. 결혼 안해본 것도 아닌데 어쩌겠어요.

  • 2. 동생이라면
    '05.12.21 1:19 AM (204.193.xxx.20)

    동생이라고 원글님이 마음을 많이 쓰시는 것 같은데 한번 붙잡고 얘기를 해보세요.
    자신을 생각해주는 가족의 마음을 잘 이해할 거에요.
    부모님처럼 윽박지르거나 무조건 반대하거나 하지마시고 결혼은 너무 서둘러 하려 하지말고
    연애를 좀 더 오래해보라고 하고 다른 사람들도(양다리나 사귀라는게 아니라) 많이 만나보라고 해주세요.
    결혼한 사람들, 결혼 안한 사람들, 여자들, 남자들.. 많은 종류의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똑똑한 동생분이시니 이해도 빠르시겠지요. 아.. 이런건 이렇구나.. 이럴 수도 있겠고 저런 일도 있구나..
    하면서 다시 좋은쪽으로 결론을 내릴 수도 있겠죠.
    그 사람이어야 된다주의면 끝까지 밀고 나갈 수도 있겠지만요.
    부모님과는 다르게 어려운 얘기도 자매라면 얘기가 더 잘 풀리던데요.
    사람 인성보고 결혼해야 하는거지만.. 너무 백수면 사람 좋은 것도 어쩔땐 다 소용없어요.

  • 3. ..
    '05.12.21 3:15 AM (221.157.xxx.18)

    주변에서 말려봐야 어쩔수 없어요...뭘 모르는 어린나이도 아니고..자기인생 자기가 알아서 사는거죠.

  • 4. 지켜보기만하세요
    '05.12.21 3:30 AM (61.66.xxx.98)

    주변에서 너무 반대하면 오히려 더 맹목적이 될거예요.
    차라리 그냥 내비두세요.
    그러면 반대가 없으니까 점점 냉정을 찾고 스스로 판단을 하게 되요.

    어떤이는 유부남이랑 사귀어서 온 가족이 결사반대를 했는데
    절대로 못 헤어진다고 하더니 아버지가 갑자기 병으로 입원을 하는바람에
    온 가족이 아버지에게 매달리느라 그딸내미를 전혀 신경을 못썼데요.
    갑자기 반대가 사라지니까 딸이 헤어졌드래요.
    왜 헤어졌냐고 물어보니까
    '다들 반대할 때는 세상사람들이 다 적 같고 우리사랑을 반드시 지켜내야한다는
    의지가 불탔는데,아무도 반대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의지도 사라지고
    그사람 면면이 다 보이더라.'하더래요.

    그냥 반대한다고도 찬성한다고도 하지 마시고요,
    다만 결혼만 서둘러 하지 못하게 하세요.
    그러다 보면 서서히 콩깍지가 벗겨지겠지요.
    그래도 선택을 한다면 그것은 동생분의 운명이고요.

    사실 이 결혼 막는다고 더 좋은상대가 기다린다는 보장은 없쟎아요?
    주변사람들은 그냥 지켜보는 수 밖에 없지요.

  • 5. 내도
    '05.12.21 5:16 AM (221.155.xxx.49)

    나도 전에 한참 모자란사람과살다 이혼 그후 사별 다 거쳤는데요
    그동생분 무언가 자기가 기댈만한 곳이 없지 않나요??
    자기가 기댈수있는 방편이 있어야해요
    정신적인 것요

  • 6. 고맙습니다.
    '05.12.21 9:52 PM (220.88.xxx.6)

    여러분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288 cooking-키친토크 란에 사진 여러장 올리는 방법좀 2 zoomar.. 2005/12/21 215
298287 키친에이드 프로세서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키친에이드 2005/12/21 155
298286 벌레가 징그러운게 아니구요.... 11 저는. 2005/12/21 802
298285 20일 쯤 있을곳...잠수 6 큰바다 2005/12/21 773
298284 토이님! 환공어묵 관련문의요! 7 질문이요! 2005/12/21 829
298283 객관적으로 14 40대 2005/12/21 1,325
298282 눈이 너무 많이 와요~ 8 은사양 2005/12/21 485
298281 트리플플렉스 1 알려주세요 2005/12/21 221
298280 가스안전퀴즈풀고 선물받아 갑시당.... 2 로사 2005/12/21 282
298279 코스트 코에서 빵 나오는 시간이.. 1 알려주셔요 2005/12/21 429
298278 아기..어디다 맡겨야할까요? 14 아기엄마 2005/12/21 835
298277 지난 얘기지만, 호박고구마요.. 5 장터 2005/12/21 1,063
298276 장터에서 3 짜증 2005/12/21 1,035
298275 유치원에 보낼 치킨 어디서 주문해야할까요? 3 치킨 2005/12/21 518
298274 시장가격을 잘 모르는 요리초보예요(팥, 서리태) ^^; 3 초보살림꾼 2005/12/21 420
298273 고등학생인 딸 속옷은 어디서 사는게좋나요? 4 딸속옷 2005/12/21 609
298272 분실한 수표..찾을수 있을까요? 3 우울 2005/12/21 483
298271 허리가 아파서요... 5 아프당.. 2005/12/21 363
298270 유방암이요..삼성병원이 나을까요? 3 .... 2005/12/21 823
298269 4세아이의 생활영어.. 4 유아맘 2005/12/21 572
298268 살이 자꾸쪄요ㅠㅠㅠㅠ 3 뚱땡이 2005/12/21 869
298267 장터에 장나라pc 넘 비싼듯.. 12 2005/12/21 1,133
298266 친정아빠께 무스탕....어디서? 3 쇼핑꽝 2005/12/20 344
298265 크리스마스가 미워지내요. 5 화나요 2005/12/20 869
298264 환공어묵.... 13 토이 2005/12/20 1,637
298263 몸이 넘 차요..효과있는 거 뭐 없을까요? 9 츠자 2005/12/20 645
298262 주소표시줄이요.. 1 답답 2005/12/20 173
298261 아이들 영양제 4 짜루맘 2005/12/20 453
298260 공무원분들께 여쭤요..(맞춤형 복지포인트) 10 포인트 2005/12/20 4,268
298259 능력 없는 사람을 좋아하는 울 동생 6 도와 주세요.. 2005/12/20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