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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재벌집 며느리 학부모 안 계세요?

거만해서''' 조회수 : 3,819
작성일 : 2005-12-20 22:39:30
제 주위 학부모중에서 재벌이 있네요.30대 중반이고.
얼마나 잘난척을 하는지,인사를 해도 안 받고 고개를 꼿꼿이 세우고 다닙니다.게다가 사람을 쳐다 보는 눈초리가 아래 위를 훑어 보고,명품을 휘감아 다녀서 그런가요?
재벌 사모님 다 이런가요?물론 엄마들,앞에선 잘 보일려고 하다가 뒤에선 욕하던데 '''.그 사람은 손 하나 까닥 않고 사니 엄마들의 고충을 아주 이해 못하겠다며 말을 아주 거만하게 하더군요.거기에 제가 피해자구요.예를 들면,제가 집안일로 자모회 시간에 늦다거나 힘들어하니"그게 왜 힘들어?아줌마 시키면 되지.시간도 못 지키면서 왠 잔말.나는 애 키우면서 다 하는데''''"이랬다네요.들으며 얼마나 기가 막히는지''.자긴  부리는 사람이 3이나 있으니 다 잘 할 수 밖에'''.
여러분은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IP : 220.88.xxx.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그럽니다.ㅋㅋ
    '05.12.20 10:46 PM (221.144.xxx.146)

    님도 그냥 무시하시고,
    님도 재벌 사모(년?)처럼 그 재벌 사모를 위 아래로 훓어보고 코웃음 치시면 어떨까요?

  • 2. 음...
    '05.12.20 11:23 PM (86.128.xxx.125)

    저랑 친한 엄마가 재벌에 가까운 집안(누구나 이름만 대면 아는 집) 며느린데,
    위에 말씀하신 분과는 다릅니다.
    물론 집밖에만 나가면 뉘집 며느리라고 알아볼까봐 시어머님의 당부로 옷차림새 같은건 신경쓰지만은
    있는채 안하고 엄마들과 서슴없이 얘기하고, 엄마들이 더 저렴하고 좋은거 찾으려고 하면 자기도 그런데 동참하고 그런답니다.
    사람 나름입니다... 그 집도 집에 일하는 아줌마가 둘이고 기사아저씨도 있지만, 위에 언급한 분처럼 '아줌마 시키면 되지...'라는 식으로 말 안하죠.
    인격적으로 좀 문제가 있는 사람인 듯 싶습니다. 아무리 자기가 누리는게 많다고 해도 그런 식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건 자기 인격의 부족함을 드러내는 거죠...

  • 3. 000
    '05.12.20 11:35 PM (218.39.xxx.234)

    그건 졸부지 재벌이 아니군요. 진짜부자들은 매사에 조심하고 겸손합니다.
    나이롱졸부 쳐다볼때마다 벌레보듯이 보세요.

  • 4. 나이롱 졸부에
    '05.12.20 11:43 PM (211.171.xxx.15)

    동감. 이전에 살던 옆집 아저씨가 삼*계열사에 나녔어요. 근데 그 재벌가 삼*의 며느리들이 일본에서 김치를 팔고 있더랍니다. 일본 연수갔을때.... 그렇게 재벌가에서 며느리들을 경영의 한 부분을 이해하도록 교육을 시킨답디다. 삼* 하면 한국가전의 탑 쓰리중 하나라는거 여러분 아시죠?

  • 5. ...??
    '05.12.21 12:24 AM (221.151.xxx.49)

    재벌이던 아니던 그게 문제가 아니라..
    사람 뒤에서 그런식으로 말한 게 사실이라면 가만 놔두면 안되겠지요.
    나중에 자리되면 돌리는 듯 하면서도 똑바로 대고 묻겠어요. 시간도 못지키면서 왠잔말..이라니??
    사람을 몇 부리고 사생활이 어떻고 솔직히 다 상관없는 문제고.. 저런 이야기를 뒤에서 하고도
    가만있을 줄 안다면 백치거나 아니면 무식스럽게 뻔뻔하다고 봅니다..

  • 6. 졸부에 한표
    '05.12.21 12:30 AM (58.227.xxx.40)

    진짜 재벌집(서너손가락 안에 드는 재벌쯤 되겠네요) 분들 몇 분 아는데....
    옷차림도 눈에 거의 안 띄고(세세히 뜯어보면 좋은 거겠지만요) 수수하고 소탈했어요.
    사람 대하는 것도 그냥 평범하고... (좀 자신감에 차 있는 것은 있었지만 자만 아닌 그냥 매너좋은 자신감 정도)
    심지어 한 분은 차를 소나타 타고 다녔어요... -.-
    (실은 손수 운전하는데 외제차 모는 여자 노리는 강도를 워낙 무서워해서 외제차 안타는 거라고 일하는 아주머니가 그러긴 했지만요)
    어설픈 졸부집 마나님인가보네요.

  • 7. 어설픈부자
    '05.12.21 1:22 AM (204.193.xxx.20)

    재벌도 아니고 졸부처럼 돈이 정말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보통 사람들보다 돈 좀 더 많은 그냥 부자같네요.
    아무것도 없고 돈하고 일하는 아줌마들만 있어 심심하고 불쌍한 아줌마.

  • 8. 저두
    '05.12.21 2:57 AM (211.108.xxx.33)

    아줌마는 아니고 재벌 아들이였는데,
    휴게소에서 같이 김밥먹는데 떨어뜨리고 안먹으니까,
    안먹을꺼냐고 물어보더니.. 자기가 주워 먹던데요.
    30평대 콘도 예약했더니.
    넓은데 왜 필요하냐고 20평대로 바꾸자고.. ㅋㅋ
    차도 엘란트라... 기름도 항상 반만 채우고 다니던데..
    그분 졸부신듯하고
    진짜 부자는 아닌듯합니다.

  • 9. 기대하는 게 없다면
    '05.12.21 9:08 AM (218.236.xxx.36)

    그 사람 말에 휘둘릴 필요 없죠.
    뭐라도 얻어먹을까 하다보면 자신을 굽히고 비굴해져야 하지만
    님의 인생과 아무 관계없다면 그 사람이 뭐라 하건 무슨 짓을 하건 무슨 대수인가요?
    님도 똑같이 해 주세요.
    사람 덜된 졸부 마누라, 그게 자기 능력인가요?
    상대하지 마세요.

  • 10. 재벌은 아니지만
    '05.12.21 9:32 AM (220.126.xxx.129)

    아주 부잣집 딸이었던 제 친구는 가끔 버스 놓쳐서 아버지 차 타고 학교 오면
    아버지가 멀리서 내려 주시고 한참 걸어왔었어요.
    기사아저씨가 운전하는 차를 친구들이 볼세라 아버지께
    차타는 내내 꾸중들으면서요.
    옷입는 것도 그냥 좋은 브랜드긴 한데,
    그리 튀진 않아서 전 걔네 아버지가 어디어디 사장이래
    하는 소리듣고 놀랐잖아요.
    어디가나 여러 사람들 있으니 일일이 신경쓰지 마시고
    어울려 다니지 않으면 되진요.

  • 11. 코스코
    '05.12.21 9:53 AM (211.196.xxx.222)

    재벌 사모님 다 그런거 아닌데요. 그사람이 싸가지 없네요.
    제 친구중 하나는 남편이 땡전한푼 없이 시작한 회사부터
    지금은 몇천억 은행에 가지고 있는사람으로,
    외국 여기저기에 제산이 많은 사람인데도 60평짜리 아파트 살아요.
    검소하고, 돈 무서운줄 알고, 사람에게 나눌쭐알고...
    또 몇사람은 한국부자는 따라갈수 없을정도로 돈 많은 중국게 인도네시안 들인데
    다이아 귀걸이를 한쪽에 5카랏짜리로 서슴치 않고 사는 그런사람들도
    잘난채 하나도 안하고 싸구려 볶음밥 시장바닦에서 사먹곤 해요.
    진짜 있는사람들 되래 내세고 티나게 보이지 않아요

  • 12. 음..
    '05.12.21 10:37 AM (211.219.xxx.100)

    재벌이 아닌거 아닐까요?
    아님...남자집안은 재벌인데 여자의 집안이 졸부라던가 --;;
    저 아는사람 새언니가 너무너무 재벌은 아니지만 그래도 30대그룹안에 드는데
    그언니랑 그언니 오빠랑 참 괜챦아요
    항상 웃고...그언니 보면서...오히려 저렇게 곱게 자란사람이 니거 내거 안따지고 더 순수하구나 싶더라구요..
    아마 사람마다 다 다를거같아요

  • 13. 설마요
    '05.12.22 3:35 AM (61.104.xxx.26)

    재벌아니구 돈많은 집이겠죠..삼* 엘*등 진짜 재벌집 애들이랑 같이 학교 보냈어두 얼마나들 겸손하고 잘난척들 안하던지...괜히 자기들땜에 그룹이미지 깎일까봐 얼마나 조심들 하는데요..
    누구네 며느리다 학교서 다 아는데 어떻게 잘난척을 할까요?
    재벌며느리들 많이 봤는데 잘난척들 진짜 안하고... 돈쫌 있는집..건물이나 땅 있어서 월세 짭짤하게 들어오는집중에 눈뜨고 못 볼사람 많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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