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가 친척분 아는 사람한테 통해서 샀다면서..
김을 줬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일반 시장이나 마트에서 구워서 파는 김 같지 않고..(울퉁 불퉁)
양반김 처럼 빳빳하고 맛도 환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김봉투에 있는 전화번호 확인해서..
사무실로 전화해서 김 제품명이랑 다 확인해서...
그것과 똑 같은 상품으로 세박스 주문했거든요...
택배로 받았는데.....
왠일입니까....시장에서 파는 그런 구운김처럼 울퉁불퉁하고..
맛도 없고 양반김처럼 보이지는 않고 일반김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박스 다 확인해보니 나머지도 그런거에요..
그래서 판매처에 다시 전화해서 나는 양반김처럼 빳빳한 김 먹었다..
근데 왜 이렇게 다른김이 왔느냐라고 따져 물으니...
제가 먹었던 김은 무슨 처리를 한거고 그건 무슨 처리를 안 한거랍니다..
그래서 다시 교환해주겠다구해서 다시 택배로 판매처로 보냈습니다...
오늘 다시 택배로 김을 받아서 오자마자 확인 해 봤는데.......
실망입니다.....
첫번째 택배 왔던 정도의 구운 상태는 아니지만....
원래 먹었던 김이랑은 구운 상태가 너무 틀렸어요...맛도 없구.....
(소금도 뿌린건지 안 뿌린건지 모를정도로 싱겁네요..)
그동안 시댁이랑 친정에 음식 너무 많이 가져다 먹으면서..
돈도 못 드리고 하기에 ....
싼거지만 맛있는 김이라고 해서...
남편 도시락 반찬으로 한박스 쓰고...
친정이랑 시댁에 한박스씩 보내드릴려고 세박스 주문했는데.....
판매처에 또 다시 전화하는것도 미안하구....
속은 타구...........그러네요...이럴때 어째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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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 샀습니다.....T.T
김 조회수 : 921
작성일 : 2005-12-19 14:05:10
IP : 210.181.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반품
'05.12.19 2:07 PM (210.92.xxx.96)아예 반품을 하세요.. ;
2. 반품2
'05.12.19 2:34 PM (221.164.xxx.97)먹는 거~ 그 제품보면서 먹어 ....없어질때까지 두고두고 속 터집니다.그냥 반품하면 훠이~~ 편하게 살겠죠..그냥 돌려보내세요.
3. 근데요
'05.12.19 11:48 PM (204.193.xxx.8)무슨처리가 무슨처리래요? 궁금해요...
4. 원글인데요~
'05.12.20 10:27 AM (210.181.xxx.187)아~ 그 처리가 보통 집에서 구우면 울퉁불퉁하잖아요..(시장것도 마찬가지..)
근데 무슨 기계에다가 넣어서 어떻게 하면 그게 빳빳하게 변신(?)한답니다...
잘은 모르겠는데 그런 과정이 있다고 하네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하구요...
판매자가 처음 반품했을때와 다시 받았을때 택배비를 모두 그쪽에서 부담해서...
제가 소심한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미안해서 다시 반품 못 하고...한박스 친정에 가져다 드리고..
한박스는 이번에 시댁에 가져다 드릴꺼구..
지금 집에서 한박스 먹고 있는데..김 볼때 마다 속 터져서.....이제 김은 보기도 싫네요..^^
원래 먹었던 김은 진짜루 싸고 맛도 있고 햇김이라 해서..
전에 누가 게시판에서 김 공구 안 하냐고 할때 입 근질 근질 거려서 정말~
여기 알려드릴까 말까 했었는데...큰일 날뻔했네요..후후후...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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