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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 사춘기가 대략 몆세 부턴가요?

사춘기 조회수 : 539
작성일 : 2005-12-17 11:52:21
3학년딸애가 잔소리 쪼금만 하면 ..지가 되래 큰소리치고 반항하고 시끄럽다고 하네요..ㅎㅎ
제가 요즘 딸 눈치 살핍니다~~

사춘기인지 자기도 잘못을 알고 있긴하는것 같은데 ....관섭 하지 말라는둥 ....그러네요
뭔 말을 못하겠어요~
사춘긴 가요?
아님 성격이 이상해 진건가요?
그리구 요즘 딸애들 언제쯤 가슴나오고 생리 하던가요?
사춘기 얘기 나오니 이것도 궁금 하네요
아직은 두가지다 아니거든요...
IP : 211.33.xxx.2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17 12:27 PM (222.118.xxx.230)

    사춘기 맞는것 같구요
    초등 4학년때 생리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 2. 빠르다.
    '05.12.17 1:27 PM (68.18.xxx.170)

    벌써 사춘기인가요? 전 중학교 2-3학년때쯤 으로 기억하는데... 제가 너무 늦은건가요?
    요즘은 참 뭐든 빠르네요..

  • 3. sinkdai
    '05.12.17 3:53 PM (59.17.xxx.9)

    이론상으로는 10세에서 19세까지로 본다고 해요.
    그러나 이론은 이론일 뿐 실제로 청소년 상담일을 하시는 분들의
    얘길 들어보면 시작 시기도 빨라졌거니와 전반적으로 사춘기가 연장되고 있다고 해요.
    과도한 학업으로 인해 아이들이 청소년기에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제 때 수행하지 못한 탓이라는군요...

    제 딸은 초등 4학년 여자아이구요.
    감정의 스펙트럼이 어찌나 현란한지...
    그러려니 합니다.

    이 시기의 키워드는 자존감과 독립심입니다.
    이전의 배려(아이 입장에서는 간섭^^)가 통하지 않는 시기지요.
    아이와의 합의하에 적정선을 정하셔서 자율권 주시는 것
    굉장히 중요해요.

    이 시기에 무조건 순종하는 아이들이 오히려 더 위험하다더군요.
    잘 크고 있는거니까 걱정마시고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녀를 필요로하지 않는 부모'를 필요로 한다는군요.
    스스로 부모로부터의 독립을 끊임없이 여러 방법으로
    시도해 보기도 하지만 걸음마 배우는 아이들이 몇 발 자국 걷고는
    뒤돌아 서서 엄마의 존재를 확인해 보듯
    어느 순간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해 온답니다.
    엄만 그 때 나서줘도 늦지 않습니다.

    아이 보다 두세 걸음 늦게 걷는 연습이
    필요한 시기네요.
    저 역시 그 연습 중이랍니다.

    남의 일 같지 않아 두서 없는 글이나마 남깁니다.
    힘 내세요.

  • 4. 저도
    '05.12.17 8:29 PM (221.146.xxx.85)

    딸이 무서버요.ㅋ.
    5학년 여자, 올 봄에 생리 시작했구요.4학년때 가슴 나오고,
    키,162, 무게는47, 힘은 나보다 쎄서 대적을 못합니다.
    조금 삐닥했다하면 명령하지마, 이렇게 나옵니다.감정기복이 심하고 수시로 변합니다.
    신경질 내면서
    "난 지금 사춘기야 ! 그 말로 보호막을 치네요.
    자식 스트레스 많이 받고 삽니다.흑.흑

  • 5. 사춘기
    '05.12.17 9:50 PM (211.33.xxx.225)

    으미~사춘기 맞나보네요..
    오늘도 친구 생일에 다녀 와서 장소 어디서 했는지 물어도 귀찮게 물어본다고 짜증내면서 대답하네요..ㅎㅎ
    이젠 뭐 궁금한거 있어도 참아야 되나 .....
    지금은 기분이 좋은지 방실 방실 웃으면서 책보고 잔다하고는 지방에 가네요..
    언제까정 딸눈치 살피면 살아야 되나..ㅠㅠ
    시엄니보다 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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