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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바람나지?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05-12-15 12:43:56
출산 후 시이모님이 경락을 아주 잘하시는 분이라
산후관리 해주신다고 해서 갔어요
제 몸을 여기저기 만지시는데 죽을만큼 아프더군요
원래 경락이 이렇게 아픈건가요?
그러시더니 남편과 잠자리가 안좋겠다는군요
저보구 거의 석녀래요
이런것두 몸 만지면 나타나나요?
전 결혼후 잠자리도 별루였고 느껴본적도 한번도 없어요
제게 문제가 있는건가요?

사실 남편이 술집여자랑 바람을 피웠거든요
그때 잘못했다고 하면서 혼잣말처럼 그러더라구요
"나도 정말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정말 어쩔수 없더라 아직 너무 젊은가봐 미안해"
이게 무슨 소린지 몰랐는데
그런뜻이 었는지
남편이 이모에게 얘기해서 알고 하시는 말씀인지
정말 황당합니다.

어제부터 어디 한대 맞은 기분으로 얼떨떨하네요
IP : 211.207.xxx.2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응
    '05.12.15 12:49 PM (222.237.xxx.10)

    시이모님께 직접 여쭤보지 그러셨어요...
    그걸 경락해 보고 어떻게 아시냐고...

    제 생각에는 다른 사람이 몸을 만지게 되면 자연스레
    움츠려들거나, 간지럼을 타거나 등등 처음엔 민감하게 반응하기 마련인데
    쩝님의 반응이 좀 무덤덤하셨던게 아닐지...

    너무 남편의 바람과 연관지어 생각지 마세요. ^^

  • 2. 바람은
    '05.12.15 12:57 PM (68.55.xxx.34)

    전적으로 바람핀 사람의 잘못이지 배우자의 책임은 없습니다.
    남편의 잘못된 행동에 자신에게 원인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애매모호한 죄책감 갖지 마세요.
    불륜자들이 적절히 이용하는 하나마나한 핑계, 적절한 자기 합리화의 방법일 뿐이에요.

  • 3. 아니
    '05.12.15 1:22 PM (210.109.xxx.43)

    무슨 어른이 어른답지 못하게스리.. 그런말을 내뱉는답니까? 생각이 없는 분같네요.

  • 4. ...
    '05.12.15 2:56 PM (58.239.xxx.5)

    경락을 아는분이라면 ,,,어느 부분이 부실하다는거는 어느정도 알수 있겠다 싶은데,,

  • 5.
    '05.12.15 3:26 PM (222.108.xxx.188)

    하다못해 목욕탕 때미시는 분들도 거의 때한번 밀어보면 어디가 안좋은지 집어내더라구요. 하도 이몸저몸 만지다 보니 척 안다구...
    하다못해 60다되어가는 저희 엄마한테도 자궁이 안 좋다구... 근데 정말 안 좋거든요.
    그리고 유방암도 때미시는분들이 병원가보라 그래서 가보면 거의 다 암 맞데요.
    근데 중요한건 바람핀건 나쁜거예요. 남편분이 잘못하신거죠.
    세상에 모든 여자들은 남편한테 만족을 해서 사는거 아니쟎아요. 그렇다고 여자들이 남자만큼 바람피고 사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빨리 잊으시는게 좋구요, 신경쓰이시면 케켈운동 열심히 하세요.

  • 6. 신경쓰지마세요
    '05.12.15 5:00 PM (61.102.xxx.229)

    설사 경락으로 알수 있다손 치더라도
    상식적으로 그게 시이모님이 질부에게 할말은 절대 아닌것 같은데요
    그리고 산후관리중이시라면 당연히 몸 전체가 다 정상이 아닌 상태 아닌가요?
    그 상태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게 좀..아니 상당히 작위적으로 보여요

    제가 볼땐 알고 그런 말을 하셨다는 느낌이 드는데..
    어쩌면 남편분이 시어머님께 슬쩍 고백했을수도 있고 그렇다면 시이모님도 아는 거야 당연한거구요
    남편분께 슬쩍 한번 물어보세요..석녀 어쩌고 하는 얘기는 말고...
    이모님이 예전의 그걸 좀 아시는거 같이 말씀을 비추시던데 혹 어머님께 말씀드린적 있냐구요

    암튼 과거의 안좋았던 일과 시이모님의 점잖지 못한 말을 결부시켜서
    괜히 기죽거나 고민하지 마시고 신경끊고 더 당당하세요

  • 7. 앗!!
    '05.12.15 7:16 PM (220.74.xxx.159)

    저도 목욕탕에서 그런말 들었어요...
    20년가까이 때 밀어주던 사람인데
    중간에 결혼 하고 애 낳고 하면서 일하다가 관두고 또 일하다 애낳고 관두고..
    얼마전에 둘째 애낳고 나오는데 쉬는사이 경락을 배웠다고 하더군요..
    제 때를 밀면서 "언니 경락 받아봐~ 좋아져~ " "뭐가요?" 했더니 웃으며 받아보면 안다고...
    자꾸 물었더니 밤이 좋아진다구 하더라구요... 저 보고 원활(?)하지 못하대요..
    "어떻게 알아요? " 했더니 다~ 안다네요... 경락받아 보면 효과를 안다고...
    순간 깜딱...... 사실 이거든요.... ㅜ.ㅜ

  • 8. 제 생각..
    '05.12.16 2:01 AM (221.141.xxx.47)

    전 그 시이모님보다 남편분이 더 도사같네요.
    아내보다 다른 여자랑 하면 잠자리가 더 좋은거 확실하다니...

    남편분도 경락 좀 받으라고 하세요 오죽하면 아내가 별루였을까....

    저희집이야기와 결부해서...생각해본다면..
    예로들어 울남편에게서 저두 만족못하는데..다른 여자는 만족할까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다~~~~입에 붙인소리이고...신경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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