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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빠지지맙시다.. ㅋㅋ
쿄쿄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05-12-13 14:40:06
요즘 모 주부싸이트 물물교환 물건 점검?하느라 밤잠, 아침잠, 낮잠시간이 살짝 없어져버렸다는...
담달 출산인데 산모가 이래도 되는것인지..
이런 정황을 모르는 남편..
; 컴텨앞에 있는 나만 보면 공부하는 줄 아신다..ㅎㅎ
예전에 컴텨앞에서 외국어 공부를 하는둥마는둥 했거등요~~ㅋ)
그란데 ..
어제 일욜 고마 들키뿌고 말았당.
" 그냥 드려요~~? 뭘 그냥드려...?
" 으응... 그런거 있쓰~ 묻지마..
- 단칼에 질문을 막아부렀다.
.. 잠시 저녁준비 한다고 정신없는 새에
남편이 그 모모싸이트를 잠깐 훔쳐 봣나보다..
식탁에 앉아서 남편 왈~
" 진짜 공짜로 주는 것인감.. .? .. "
질문에 난 공손히? 가르쳐줬다.
내 물건 누가 가져가면 거기서 발생하는 점수로
나도 필요한거 가져올 수 있는 시스템인데.. 어쩌구저쩌구...
"그래. 그동안 자기는 뭘 올렸는데? "
남편이 관심있게 물었다.
머..이것저것... 난 말을 흐리면서
음..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물건들을 다 남주거나, 정리하고 해서..
집에 올릴만한 것도 없고해서 ..
저기 진열장에 있는 와인이나 올려볼까.. 하는데..
순간, 남편이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 차라리 나를 공짜로 올려라.. 나를.. 내가 와인좋아하는거 알면서...!!! "
... 쩝... 자기를 공짜로 드려요~~ 이렇게? ..ㅎㅎㅎ
우째 이야기가 쪼메 이상한 방향으로 흘렀지만..
암튼 어제 남편은 와인땜시로 삐친게 분명하다.
외국여행 다녀오는길에 면세점에서 구입한 와인인데
1년이 지나도록 손도 안되길래 난 이 집에서 저 와인은 필요없네..라고
일을 저지를 뻔? 한 것이다.
그냥 드려요에 중독되어.. 이제 사리분별을 못하는 지경까지 내가 간것이 아닐까..
ㅋㅋ ...
IP : 221.142.xxx.2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를 올려라
'05.12.13 2:58 PM (211.171.xxx.130)는 말에 넘어갑니다. ㅋㅋㅋㅋ
한 번 넘겨 보시죠. 농담.2. 울
'05.12.13 3:09 PM (61.102.xxx.215)남편은 공짜 아니라 덤으로 준다케도
거덜떠도 안볼텐데..3. 쿄쿄
'05.12.13 3:31 PM (221.142.xxx.219)[뒷담].. 안그래도 ..제가 그랬쥬. "자기를 공짜로 올린다해도 암도 안쳐다볼걸..햇더니요..- 이거 왜그래.. 나 아직 쓸만해. @ #$%^& 그래, 새우잡이 배에 태워서 먼바다로 싣고 가면 딱이것당.. 나도 이럼서.. 어제의 괴상한? 저녁을 마무릴 햇데나머래나.. 헐~ ..
4. 쿄쿄
'05.12.13 3:38 PM (221.142.xxx.219)뒷담2] .. 한참 시간이 지난 후, 화장실에서 느닷없이 나오더니.. 컴텨앞에 앉은 나를 향해 갑자기 이러더군여.." 저 벽걸이 티비도 올리뿌고, 자기가 좋아하는 이 카페트도 올리뿌라..~ 다 올리뿌라.. @#$%^&* " 아잉, .. 울집 영감탱구리.. 화가 난게 분명혀 ~~ ㅎㅎ
5. ㅋㅋ
'05.12.13 4:39 PM (58.140.xxx.118)울남편도 초가삼간 다 해먹겠다고..구박줍니다...
그리 팔아도 왜 자기 맛난것도 안사주냐고.... 돈 엄써? 하네요...
ㅋㅋ 요기서 판돈으루다.. 요기서 화장품사고~옷사고~ 흐흐흐... 나 던 엄써요~~~~6. 여자우현
'05.12.14 3:39 AM (204.193.xxx.20)저 이제부터 익명이름 여자우현 할까봐요.
신랑이 제폼이 여자우현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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