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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성적

모의고사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09-04-01 11:39:57

고딩 2학년이에요.
어제 모의고사 성적이 나왔는데.. 다른 아이들보다 총점은 살짝 낮은데
등급이 아이가 더 높은 것이 많아 자기가 제일 잘했다고 자랑을 엄청 했답니다.

"봐라 이 누님 등급을.." 그럼서..^^
아이는 남녀공학 이에요. 앞의 남자아이 두명이 성적이 더 좋은데 등급은
딸아이가 더 좋게 나왔다는데 저는 이해가 잘 안갑니다.

귀에 이어폰 꼽고 랩하고 공부할 때 수시로 춤추고.. 저렇게 설렁설렁 공부하는데
성적이 저리 나왔다는게 이해 안가네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법을 배워 너도
잘해 보라고 하면 갸들은 유전자가 달라서 그런다.. 하더니 이제 조금씩 나아지나 생각도 들어요.^^
과외는 안시킵니다.
자기가 아마 서울 모 대학으로 갈거같다고 뻥을 칩니다.^^

고딩인데 선생님과 인터뷰 하면서.."선생님 나중에 제가 대통령 될꺼니까 인터뷰 할려면
책도 써놓고 그러세요" 했다는 진짜 천방지축 아이인데.. 이번 한번 대박난건지..
모르겠어요.





IP : 121.149.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09.4.1 11:43 AM (121.131.xxx.70)

    ㅎㅎ 부럽

  • 2. ..
    '09.4.1 11:50 AM (221.139.xxx.9)

    유쾌한 아이네요^^
    얼마전에 과외하는 지인을 만났는데요.
    스트레스에 짓눌리는 아이들 참 많다고해요.
    그럼서..스트레스없는 아이, 감성지수 높은 아이가 성공할 꺼라고~~
    자세한 설명은 스킵하고..그냥 요렇게만 얘기해도 이해하시겠죠?^^
    알아서 잘하는 아이처럼 든든한 건 없죠.
    그 분위기만 계속 유지시키면 될 거 같아요^^

  • 3. 우산
    '09.4.1 11:52 AM (210.121.xxx.80)

    좋은 대학교에 입학하고 졸업한다고 해서 꼭 좋은데 취직해서 성공하리란 법도 없습니다.
    사회생활에서 대인관계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크게 될 따님을 두셨네요^^

  • 4. @@
    '09.4.1 12:36 PM (114.108.xxx.51)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에요.
    늘 칭찬과함께 잘 유지하도록 격려해주세요.

    참 신기하게도 3학년 3월달 첫 모의성적이
    결국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더라구요.
    다들 열심히하니 2학년 겨울방학때 판가름이 나는듯해요.

    좋으시겠어요. ㅎㅎ

  • 5. 저두,,
    '09.4.1 4:11 PM (119.201.xxx.6)

    윗분이,,쓰셧듯이,,대학가고나서가 진짜 더 중요한것 같아요,,
    일단 사회나가면 사회성이 없이는,,,잘 살아갈수가 없잖아요,,~~
    따님분이,, 잘되실거같아요,,홧팅~

  • 6. 총점은
    '09.4.1 9:04 PM (203.235.xxx.44)

    높은데 등급은 따님이 잘 나왔다?

    당연히 그럴 수 있죠
    언수외 96 96 85 (딴 친구)
    93 70 90 (따님)

    1등급 컷이 93 70 90 이라고 가정하면
    친구는 1/1/2 등급이고요 총점은 269
    따님은 1/1/1 " 243

    친구보다 총점은 26점이나 낮으면서 등급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준점수나 백분위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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