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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사고낸 초보운전자 계신가요?

제발 조회수 : 769
작성일 : 2005-12-12 17:33:34
흑흑흑...저랍니다. 면허딴지 2달 좀 넘었건만 저번주에 이어 오늘 또 접촉 사고 내고야 말았습니다. 저번주에는 주차장에서 주차하던중 옆차를 사정없이 긁어놓았습니다. 게다가 그 차는 뽑은지 얼마안된 신형 그랜저더군요. 변멍을 하자면 우리차 바퀴에 펑크가 나있어서였다고할밖에... 근데 오늘 아이들 벙원 데려갔다 오는길에 내리막길에서 올라오던 차의 옆문을 사정없이 찌그러뜨렸답니다. 이번에 새로 뽑은 폭스바겐이랍니다. 으허헉~ 정말 땅에 머리 밖고 싶습니다. 전 왤케 운동감각이 무딘걸까요?    
30몇년간을 면허 없이 잘 살다가 아이가 둘이 되고보니 오늘같이 추운 겨울날 병원 데려가기 넘 힘들어서 딴거였는데, 두번다 애들 감기 때문에 병원 데리고 갔다오다 사고 치고 말았습니다. 전 그냥 뚜벅이로 살아야할까봐요. 남편 보기도 넘 미안시럽고 챙피해요. 이제 운전대 놔야하겠죠? 그냥 하던대로 한놈은 등에 없고 한 놈은 손 잡고 병원 다녀야할까봐요.
IP : 203.229.xxx.2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보
    '05.12.12 5:45 PM (58.239.xxx.54)

    일 떄 조심해야죠... 근데 어쩐데요 비싼차만 다 박아서...
    운이 없었다 생각하시고 글구 비싼 돈 치뤄 운전 배웠다 생각하세요.
    우리 여자들 사고 한 번 내고 나면 겁나서 장농면허 만들죠..
    용기내서 다시 해보세요
    그리고 운전 하실떄 조금만 더 주의를 살피 시고요,, 넘 급하게 하지 말고 slow, slow

  • 2. 에구
    '05.12.12 6:05 PM (222.233.xxx.60)

    제 속이 다 에려옵니다.정말 비싼 차만 박으셨네요.
    마음 다잡으시고 숨 가라앉히시고 다시 조심 조심 해보세요.
    윗분 말씀처럼 지금 접으시면 다시 운전하기 더 힘드세요.
    저도 면허 따고 몇일 안되 차끌고 나갔다가 거리감각이 없어
    옆에 가만히 서있는 오토바이 쓰러뜨려 제 차 앞 옆뿔떼기로
    넘어지면서 빤딱빤딱한 새차(뽑은지 3일만에) 우그려뜨려,
    남편한테 전화해봐야 둘다 가슴쓰릴 필요 없어 친구한테 전화해 그날로
    우그러진것 싹 펴서 집에 갖다놨습니다.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인사사고만 없으면 천만다행이구요.조심조심 다시 시작하세요~^*^

  • 3. ...
    '05.12.12 6:15 PM (168.248.xxx.165)

    TG.. 폭스바겐..

    저도 마음이 아파와요;;

    운전연수 다시 받아보시는게 어때요?

  • 4. 마음을
    '05.12.12 6:26 PM (211.53.xxx.253)

    다잡으시고 하세요.
    윗분말씀대로 필요하시면 연수를 다시 받으시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저도 초기에 접촉사고 한번,
    주차하다 다른차 범퍼 살짝 긁고 그랬어요.
    지금은 9개월차인데 잘 다닙니다.
    용기를 내세요. 이번에 그렇게 사고 냈으니 조심해서 다니시면 되요. 왓팅!!

  • 5. ....
    '05.12.12 6:47 PM (218.209.xxx.199)

    운전연수는 정말 많이 받고 할 수록 좋다에 한표입니다.
    제 언니는 20일을 받았는데,,,

    다시 연수 좀 더 하시구요,,,
    매일 쉬운코스를 정해놓고, 그 길만 계속 연습을 하랍니다.
    저 연수시켜주신 분이 그렇게 가르쳐주었어요.
    5일 연수받고 바로 출퇴근하는데,,
    제가 다니는 코스를 집중적으로 해줬어요.
    출퇴근길, 마트가는 길, 친정가는 길~~~
    이렇게 2개월동안은 다른 길 가지말고 반복적으로 다니는 길만 다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대로 말 잘들었더니,,
    저같이 운동신경 둔하고, 느리고,,평생 운전 못할 줄 알고 살았는데
    지금 10년째 잘 다닙니다.ㅎㅎㅎㅎㅎ

  • 6. 공감
    '05.12.13 12:41 AM (218.146.xxx.244)

    정말 아픈 신고식이네요. 저도 처음에 중형차 살짝 범퍼 긁고(5센티 가량) 십오만원 물어주며 눈물 흘리던 기억이~ 그 후로 다른 차는 안 박는데, 주차하며 차 빼며 벽에 긁고, 나무에 박고... 제 차 지금 구겨진 휴지 같답니다. 넘 슬퍼요~

  • 7. 어머나
    '05.12.13 1:02 AM (61.79.xxx.241)

    용기내어 다시 운전대 잡아볼까하는데 겁나네요.
    저희도 그랜저 살짝 퉁받은적 있는데 30만원 나왔는데...
    폭스바겐이라면...ㅠ.ㅠ
    저흰 좋은차 주변에 있으면 피해갑니다.
    그래도 이왕 시작하신거 흔들림없이 계속...
    참 오토바이, 자전거 사고나면 더 골치아프니까 피해다니세요.
    얼마전 패차직전의 오토바이 저희차랑 슬쩍 부딪혀 휘청했는데(넘어지지도 않았음)
    견적 14만원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 오토바이 사도 겨우 2만원될까말까할 정도로 엉망이던데...다 고쳤나보더이다.
    남편은 때 안부리고 넘어간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하대요.
    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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