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에서 줄넘기 하는건

[어떨까요]

저는 직장에 다니고요
아이가 1학년인데 좀 살이 쪘어요ㅠㅠ
여름방학땐 수영을 시켰는데 뭐 같이 어울려 갈
친구가 없어서 그런지 가기 싫어 하더군요.
(일요일날 엄마아빠랑 가는건 좋아라 하면서..)
그 심정은 이해가 가고요~
여름이라 저녁에 줄넘기를 같이 하기도 했는데
겨울방학 동안은 춥기도 해서 뭐 시킬것도 마땅치 않아요.
고민중에 있는데 아는 엄마가(같은 아파트 다른동-그집은 30평대
우리는 20평대) 베란다에서 뛰면 절대 말없다고..
안울린다고.. 베란다에서 시키라고..
그게 맞나요?
실험을 할수도 없고.
어제 잠깐 줄넘기 몇번 넘었는데 아이 아빠는 좀 울릴것 같다고
하지말라 하는데
어떨까요? 평수에 따라 울림이 다를수도 있을까요?
괜찮다면 시키고 싶은 맘 너무너무 간절한데..
정 아니다 싶으면 걍 지하주차장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학내내 늦게먹고 잘 것 생각하면 아이 몸무게가 넘 걱정스럽습니다.
ㅠㅠ

[..]

줄을 넘기면 바닥에 탁 내리쳐지잖아요.그럼 울리지는 않지만 아래층에 탁탁 소리가 일정하게
들리니,신경 쓰일것 같은데요.
작은 평수면 더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온집안에 소음이 들리니까요

[Cello]

줄넘기 할 때 관절 다치기 쉬워서 조심해야한닥 들었습니다.
특히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더 조심해야하구요..시멘트바닥에서 하지 말고, 동네 학교있으면 가셔서
흙바닥에서 하는게 좋을 듯 하네요

[당연히]

울리지요.

마늘찧는것도 울리는데...

[소음은...]

윗층바닥에서 울리는게 아래층 천정으로 바로 들리는것보다 벽을 타고 들리는게 더 심하답니다.
그러니까 베란다에서 뛴다고 해서 아래층 거실에 안들리는게 아니지요.
베란다 닥에서 벽을 타고 아래층으로 소음이 들릴거에요.

[어떨까요]

네 고맙습니다.
그렇죠?
그럴줄 알았어요~
에구 겨우내 찔살 넘 무서워요ㅠㅠ

[늦었나요?]

전 부엌에서 쓰는 고무매트 있잖아요.. 폭신폭신한거..
그거 젤큰사이즈 하나 사서 세로로 놓고 가끔 줄넘기해요.
세로로 놓으면 줄넘기 줄이 넘어오면서 바닥치는것도 매트에 쳐져서 괜찮고,
매트위에서 사뿐히 뛰는거라 많이 안울리는거 같아요.
(자주안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인터폰 한번도 안받았어요 ^^;;)

그리고 아파트가 고층이시면 1층에서부터 걸어올라오는게 최고에요.
어른같으면 별로 좋은방법이 아니지만,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계단 오르기가 크게 무리도 안되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단, 내려가기는 도움이 안되니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세요)

[공...]

요가운동이라고 해야하나... pilates류 중에 공가지고 하는 운동 있습니다. 그런 공 아이에게 맞는 사이즈를 사서 엄마랑 같이 하세요... 대체로 비디오도 같이 딸려옵니다.... 공이라 아이들이 재미있어할꺼예요..

[....]

그게 꼭 줄넘기일 필요는 없던걸요.저 계단식 스텦 놓고 걷거든요 .20분만 걸어도 종아리 뻐근 하고 효과 만빵입니다^^

[..]

계단식 스텦이 어떤거예요?
보통 말하는 스테퍼 라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