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반말이라 양해구합니다.
내가 이제 늙기는 늙었나보다.
별게 다 거슬리고..
인터넷으로 라디오 틀어놓고 오며가며 일을 하는중
김기*이 하는 프로 시청자 노래자랑코너에 출연자 이름이 신아무개이다.
DJ와 같이 출연한 패널이 시청자에게 묻는다.
"신씨세요? 어디 신씨세요?"
"매울 신씨에요"
"신라면 씬씨시군요."
순간 밀려오는 짜증이란. 내가 신씨 성을 가진것도 아닌데.
그럴때는 "**(본관) 신가입니다." 내지는 자기의 본관을 모를때는
그냥 아홉째 지지申자와 구별되게 매울辛자를 씁니다. 하고 얘기 해야지
매울 신씨라니....
받아치는 패널의 "신라면 신씨시군요"는 또 뭔 유머래.
아이 유치원 다닐때 부터 누가 어디 安씨냐 물으면
"순흥 安가 참찬공파 *代孫입니다."
하고 대답하라 일러주며 키웠다.
다들 나같이 하라는 얘긴 아니고
제발 누가 어디*씨세요 물을때
오얏 리가요 , 쇠 김가요 하고 대답하진 말아줬으면 싶다.
집에서 엄마가 좀 가르쳐주면 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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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신씨시군요.
..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05-12-07 11:51:38
IP : 211.210.xxx.1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12.7 12:07 PM (222.117.xxx.41)어느 안씨세요? 라고 물으면
순흥 안가라고 해야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틀렸나요?2. 맞아요.
'05.12.7 12:14 PM (218.48.xxx.105)..님이 맞아요. 바른대답은 영산(영월) 신가라고 하시는게 맞지요.
저도 신씨인데...-_-;; 신라면 신씨..짜증나요. 패널이 누군지는 몰라도 참..그렇네요.3. lyu
'05.12.7 12:15 PM (210.221.xxx.36)이십여년 전에 친정어머니께서 둘째 낳고 누워 들으니 큰아이한테 교육시키시더만요.
누가 물으면 남양홍갑니다...해라.
울 아이 할머니 어디가요?어디가요?
못 알아 들으신 할머니 남양 홍갑니다...만 연발하시고.
방에 누워 답답하기도하고 우습기도하고....
예전 같지 않지요?
모든 일이......4. 남의
'05.12.7 12:47 PM (61.102.xxx.215)성을 물을땐 높여서 *씨세요
나의성을 말할땐 낮춰서 *가입니다5. 이런...
'05.12.7 7:57 PM (211.45.xxx.135)저도 영산 신가랍니다.
근데... 정말 주변에서 '신라면 신씨네요' 라고들 많이 하더군요.
그냥 웃어넘기는데... 씁쓸하긴 하죠.6. 우리신랑도..
'05.12.7 10:47 PM (59.1.xxx.16)영월(영산)신가 인데..(사실 전.. 영월신씨에요..라고 주로 말해왔답니다..)
신라면 신씨라니.. 쩝.. 패널분이 너무 오바하신듯..
아이들에게도 잘 가르쳐 줘야 겠네요.. 아직은 어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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