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점이 그렇게 돈을 잘버나요?

[월천만원]

오늘 중앙일보에보니 대전에서 안경점하시는분 수입이 월 천만원이 넘네요
매출이 아니고 수입이요
옛날에는 안경점이 이윤이 매우높다는 말은 들었지만 요즘은 한집건너 안경점인데
그리고 서울도 아닌 지방에서 월 천만원 수입이 될수있나요
라식도 많이해서 안경쓸사람들도 줄고있는데..
아무튼 너무놀라고 부러워서 몇자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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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아니고 익산이라 하시네요
제가 잘못 알았네요

[....]

선글라스 같은건 가격이 터무니없잖아요^^ 아마 그래서 그럴지도..
여름장사가 쏠쏠하지 않을까 싶은데.. 모르긴 해도 라식땜에 매출이 줄긴 할 거 같네요.

[그렇다네요^^]

안경점이 오죽 돈을 잘 벌었으면 유학 다녀온 사람들까지 안경점을 내려고 필사적으로 다시 공부할까 싶더라구요^^

[마진]

거품 중에 으뜸이 안경이랍니다.
아니, 더한 것도 많다구요? ^^;
저 학교 다닐때 삼촌이 안경 하신다고, 반 아이가 안경테 한 보따리씩 들고와 나눠 주곤 했는데...
뭐, 소화제 한알 5원 이런 식처럼, 안경테도 한보따리에 몇천원이라던가??? 확실치 않습니다만...

[다]

그런 것은 아니고 어느 유명한 안경점만 그런 것 아닐까요?
대전이 친정인데, 굉장히 유명한 안경점이 있어요.
중앙일보 안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

"ㅇㅇ안경**지점" 식으로 여러 곳 가진 사람도 있어요. 하나하나가 엄청난 규모에 인테리어 화려하고 직원도 많고...저도 안경살 때 마다 그게 의문입니다. 대체 얼마나 남기에 저 많은 직원들 월급주고 가게 유지하는지.

[저도]

예전에 들었습니다. 안경, 거품 많다고.. 무지하니 남는 장사라네요.

[안경]

저는 안경 두개 하는데 18만원 달래기해 9만원까지 깍아서 산적이 있어요

[저기요,..]

그 기사, 중앙경제섹션에 난 기사 아닌가요?
거긴 대전이 아니라 전북 익산이라 나와 있는데,..
안경점 월수입이 1150만원이라서 깜짝 놀라 다시 읽어 봤거든요..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도 그 수입이면 꽤 많은 돈인데 ,익산이라는 소도시에서 그 수입이 되어서 놀랐거든요...

[안경점 나름..]

그것도 다 안경점 나름이죠.
다 그런 매출이면 ...
그리고 안경테는 공산품이지만 쓰는 사람에 맞게 맞추려면 시력테스트하고 안경테에 렌즈 깍아 끼우고 하는 전문기술이 필요한것이죠. 마트에서 공산품 사는것과는 좀 구별해야되지 않을까요?
뭐...썬글라스야 모르지만요.

[..]

맞아요 다 안경점 나름이겠죠..

근데 이건 있대요..아무래도 외출은 못하고 계속 안경점에 있어야하니 돈이 굳는대요..그게 싸이다 보니
저축도 많이 하게 되고요...

저도 그래서 안경사하고 싶어서 안경광학과 다시 들어갈려고 했는데..전공과목이 많이 어려워서 포기했어요..

[마진이]

마진이 굉장히 높다고 들었어요. 아빠친구분이 안경점 하시거든요.
물건 들여놓고 파는 것도 굉장히 어려운데 이건 기술직이잖아요. 요즘은 자격증있어야 한다고 해서 안경공학과를 나오기도 하고.
그 안경점은 돈 많이 버는 만큼 실력이 있다는 뜻 아닐까요. 남들보다 더 노력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