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푠 병원 이야기 잘 안하는데요..
울 신랑 좀 착해요..어렵게 살아서 그런지..의사 특유의 권위의식같은 거 없고 양의사 답지 않게 좀 이야기도 잘 들어 주는 편인데요..(환자가 없어서 그러는 지ㅜㅜ)
어쨌든.. 어제 우리 딸만한 여자 아이를 (7세) 아빠가 데리고 왔더래요.
잠지가 너무 가렵다고 한다고..
유치원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다나요.
그래서 왜 아빠가 데려왔냐고 하니 엄마가 도망갔다고 그러더레요..
밤에 특히 가렵다라고 한다고..
다른 병원에 갔었는데 안나서 데려왔다고..
울 신랑 산부인과도 아닌데 ,,ㅜㅜ
한번 보기나 하자고 해서 보았더니..
앞쪽에서 요충이 꼬물 데고있더레요..
아버지 보여주니
그게 뭐래요??
개념이 잘 없어서
잘 모르고..
저도 주위 엄마한테 남자 아이가 새벽에 똥꼬 가렵다고 생 난리쳐서 불켜고
면봉으로 좀 닦아나 주려고 봤더리 꼬물거리는게 있었다는 이야기 들었었는데..
우악 여자아이 너무 괴롭지 않았겠어요?
생야채 많이 드시는 분들 가족들..
온 가족이 둘러 앉아 꼭 기생충약 드세요..
온가족이 한 번에 같이 드셔야 한데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비위 약하신 분들은 읽지 마세요...
남푠이 개원의인데요.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05-12-03 09:36:12
IP : 220.85.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12.3 9:41 AM (211.210.xxx.117)아휴~~ 엄마도 없이 여자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불쌍하네요.
아무튼 남편분 진료덕에 아이가 오늘부터 편안히 지낼수 있어 다행이에요.2. ..
'05.12.3 11:51 AM (222.234.xxx.84)아휴..정말 엄마도 없이..너무 불쌍해요..
얼마나 간지럽고 힘들었을까..
잘 진료해 주셨다니 다행입니다..3. 저기요
'05.12.3 12:07 PM (61.72.xxx.189)남편분이 소아과의사이신가요?
저는요 분명 기생충은 아니구요..
혹시해서 약도 먹었어요.
그 항문주위 피부가 (주름진곳부터) 매우,몹시 간지럽거든요.
보여줘야하니 창피해서 병원에 갈수도 없고 진짜 미칠 지경이예요.
저 드러운 사람아니거든요.
샤워도 잘하고 그러는데...어찌 이런일이..
요샌 가려워서 하루에 여러번 씻습니다.
너무 가려워서 몰래 팬티위로 막 긁기도하고 그래요.
이걸 어디로가서 말한답니까 피부과에 갈수도없고 ..
한번 남편한테 물어봐주세요.흑흑...4. 코스코
'05.12.3 4:19 PM (211.196.xxx.155)저기요님... 겉으로는 안보여도 어쩜 치질이 있으실지도 몰라요. 한번 치질약 발라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