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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인테리어 공사할때 집주인이 가보는거요....

고민중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05-11-29 01:20:01
이번에 아파트를 사서 좀 오래된 아파트라 내부수리를 하고  들어가려고,내일부터 공사를 시작한답니다.

공사기일은 한 열흘정도 걸린다고하는데요...

업자가 하는말이..공사중에 자주 와서 집주인이 봐야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전...그분야에 문외한 이라....가서도 뭘봐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집주인이가서 뭘해야하지요?

일일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인부들에게 간섭하는것도 방해같은데....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노임에 식사비며 다 포함되어 정산하기로 했거든요...이미 착수금은 줬구요...

제가 간다면 음식이나 뭐좀 준비해서 가야하는건가요?

하나하나 제대로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너무 모르는것 투성이라...항상82에 기대고 의지하고있습니다.

도와쭈세요..^^
IP : 203.235.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05.11.29 1:33 AM (211.218.xxx.91)

    아무래도 먹는거는 좀 챙겨가셔야지요....
    우리네 정서가 그렇잖아요...
    더우시죠^^ 이럼서 시원한 쥬스라도...출출하실텐데...간식도....
    전 시판 쥬스랑 냉커피 초코파이,오예스류~

    전 남편이랑 같이 현장지켰어요..
    맞벌이라 따로또같이...
    업자도 그리 말하는거 보세요...
    인부들 맘이 내맘같지 않아서...
    다들 지들 일하기 편하게만 일한답니다....좀 심한 표현이라면 죄송;;함다..

    나중에 as받는거보다...주인이 그 자리에서 아니다 싶은건 바로바로 말하는게 좋아요...

    전 좀 어려서? 남편이랑 같이 있었던 거예요...
    그런 일하는 분들 어찌나 여자말이라고 안듣는지....
    남편더러 시켰지요...

  • 2. 음식이야..
    '05.11.29 7:48 AM (211.196.xxx.24)

    조금이라도 가지고 가시면 우리네 정서상 좋구요....
    힘든일 하시는 분들은 그걸로도 좋아하시면서 열심히 해주시는 경향 있구요..

    공사품질이나, 혹은 디자인 부분에서 말이 덜된 부분이 나오게 마련이기 때문에
    본인의 생각이나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공사가 되고 있는 걸 막으려면
    자주 가서 보셔야합니다. 너무 자주가면 인부분들이 싫어하구, 본인도 힘드시구요...
    공사일정을 보면 한가지 종류씩 공사를 합니다 예를 들어 마루공사, 벽지공사 등등...
    같이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게는 시간차를 두고 합니다. 그런거 공종 다른거 시작할때 가셔서 보시고 그 전에 끝난 공사 결과 보시고 이야기하세요...

  • 3. 간식
    '05.11.29 8:18 AM (218.144.xxx.70)

    인테리어 공사할때, 정 소보로빵하고,팥빵 조금 그리고 2L짜리 음료수 몇병 들고 갔었어요.
    그냥 가기 손 부끄럽잖아요.
    공사비에 물론 간식비까지 포함되어 있지만, 우리 정서상 그래요.
    너무 자주 가면 싫어하고, 안가면 관심없는구나 하지요.

  • 4. 꼭! 가보세요!!!
    '05.11.29 8:28 AM (61.254.xxx.153)

    저 신혼집 낡은거 싹(은 아니고 조금) 뜯어고치는데 직장하고 거리가 좀 되서 공사기간 1주일인가 열흘 중에 제대로 못가봤거든요. 한번은 야근하고 늦은 밤에 걍 한번 가봤는데, 타일을 저희가 지정한 것이 아닌 것으로 붙여놓은거에요. 그다음날 바로 업자에게 전화해서 뜯으라고 했었어요. 만일 수리 완공된 후였으면 시간관계상, 그리고 마음약해서 못그랬을꺼에요.

    그리고 두번째는 토요일오후에 한번 갔는데 그날이 도배하는 날이었어요. 아니, 그런데 세상에 우리가 지정한 벽지를 위아래 거꾸로 붙여놓고 있는 중인 거에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바로 뜯었어요. 뜯긴 뜯었는데 벽지가 없다고 -_-; 그래서 다른걸로 다시 고르는 둥...... 말이 많았지요.

    결론은 지나고 나면 하자보수는 해주지만... 그건 정말 하자보수일 뿐, 만일 저처럼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다시 재공사하기도 너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게 되요. 공사가 단계가 있어서 중간단계에서 잘못된게 발생하면..... 마지막이 완료되면 완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거든요.

    여튼 그때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주인이 꼭! 가봐야 한다는 사실을요!!

    (저도 그런 공사니 인테리어니 집안일이니 전혀 모르고 갔지만요, 타일 문양, 벽지, 몰딩 색깔, 스위치 위치, 문손잡이 등등 한번 둘러보시면 생각나실꺼에요!

  • 5.
    '05.11.29 9:29 AM (211.218.xxx.33)

    붙어 있어야 꼼꼼히 해요.
    윗분말에 공감합니다.
    저희 신혼집 며칠 못가봤더니
    달아달라고 사다드린 30만원짜리 전등에다가 페인트 흘려놔서 엄청 속상했더랬지요.
    시간나는분(아니면 친정 엄마라도)
    일주일 붙어 계셨었어야 했다는걸 나중에 알았네요.
    이 업자가
    사장한텐 2명이 와서 일한다 해놓고
    실지로 일을 한명이서 해서 (그랬으니 타일이 재대로 붙었을까...헉) 욕실 바닥수평이 잘 안맞은 일도 있었구요...
    아무튼 곁에 꼭 있으세요~!^^

  • 6.
    '05.11.29 11:41 AM (211.213.xxx.4)

    정말 붙어 있어야 할거 같아요...먹는거 챙겨주기 힘드시더라두요.
    전 직장 다님서리 이사갈 집을 인테리어에다만 맡겼더랬죠. 암것도 몰랐을때니까요.
    근디...도배도 엉망...바닥도 엉망...심지어 주인이 안쳐다봤다는 걸루다 변기에다가 시멘트를 뭉쳐서 쏟아버리구...욕실배수구도 막히구...
    인테리어 사장님은 좋은 신 분인데 일 부리는 사람들이 별루더라구요.
    사장님만 보구 계약하는건 아니더라구요.
    하루에 두번은 가보세요.

  • 7. 하늘파랑
    '05.11.29 12:35 PM (218.39.xxx.183)

    하루 종일 가 있지는 않아두 되구여,. 아침이나 저녁, 혹은 점심이나 간식 때.. 그정도 해서 가시면 되요.
    간식 들고 가서 아저씨들 쉬실때 요모조모 꼼꼼히 보고, 이상한거 잘못된거
    간식 다 드신 후에 물어보고 요구하고.. 그러시면 되구여..

    아니면 열쇠 맡기지 마시고 아침마다 열어드린다고 하세요(번거롭다고 싫이하시겠지만)
    그 핑게로 한두번 보셔도 되구요.
    아니면 저녁때 열쇠 꼭 다랄고, 밤에 가서 본다고 하시면 되요.

    사실 아저씨들 계신데 이것 저것 보고 요구하기 쑥스러우시면 아므도 없을때 가셔도 되요.
    그 담날 전화해서 일부러 이것 저것 물어보면
    아.. 이 주인은 낮에 안와도 밤에 와서 꼭 확인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니 것도 좋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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