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큰아이 친구엄마랑 통화후 걱정이 생겼네요
여긴 지방이고 사립학교가 있습니다. (이엄마 큰아이가 이학교 다닙니다)
이지역 엄마들은 한번쯤 보내고 싶어해요. 꼭 돈만 있어도 안되고요.
지역회사단체에서 만든학교라 1순위가 그 회사직원 자녀들입니다.
해서 내년 입학원서 냈습니다만 들리는 풍월이 엄마들 치맛바람이 만만치 않고,
(울시어머니까지 걱정합니다.흑흑)
모든 숙제는 컴퓨터로 엄마들이(이메일등) 도와줘야한다네요. 수시로 그학교 홈피가서 다운받아
숙제한답니다.
전 보통 초등3학년때 영어한줄 알고 내년 1학년때 시킬려고 했는데 이 학교는 1학년때부터
영어, 한자 한다고 합니다. 국어도 겨우 떼어 책도 떠듬떠듬 읽는데 이일을 어찌해야 할까요?
이 학교 방과후 수업에 별것 다있답니다. 영어,음악,미술,글짓기 등 보통엄마들이 보내는
학원의 수업을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가르칩니다.
모든 수업은 중고등학교처럼 그 학과를 전공하신분들이 직접가르친데요.
예를들어 글짓기반은 작가선생님이, 미술반은 미술전공선생님.
음악도 악기별로 전공선생님이 계신다네요.
해서 어차피 저가 직장맘이라 방과후 수업을 해야하는 그 수업을 영어로 시킬려구요.
한데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지, 아님 그냥 학교에서 배우게 할지...
그리고 후배말로는 영어 첨은 학원에서 원어민 발음으로 가르친게 났다고 하는데
학교수업에 학습지로 할까?아님 수업받으면서 학원을 보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영어를 넘 못해 영어 알레르기가 있읍니다. 해서 애들도 거의 방치했네요. 흑흑
지금부터라도 학습지 시킬까요?
내년부터는 친정에 있는 작은애더 데려오고 큰애 입학하고 하면 저 일이 몇배 늘어날건도
이런일로 신경써야하니 벌써 가슴이 쿵닥거립니다. 전업맘이면 조근조근 생각해 볼텐데....
제발 많은 답글바랍니다. 학습지냐 학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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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 어떤게 좋을까요?
걱정맘 조회수 : 221
작성일 : 2005-11-25 10:09:50
IP : 211.253.xxx.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어민
'05.11.25 11:48 AM (211.213.xxx.233)제가 아는 곳만 그런가요?
사립초에 원어민 선생님 계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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