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코를 곤다는건 알고 있었거든여...식구들 말에 의하면 쫌 곤다고 하네여...
결혼하고 나서 남편이랑 잠잘때 코골까바 늘 조심조심했는데..그게 제 맘대로 되나여 뭐...
신혼초에 아침에 눈뜨자마자 항상 남편한테 " 나 코골았어?" 하고 물으면 어쩔땐 남편이 먼저 자서 모르겠
다고하거나 어쩔땐 " 응..좀 골더라" 그러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을 해줬거든여...
문제는 제가 지금 임신중이라 밤중에 서너번은 화장실에 가거든여...제가 화장실 간다고 부스럭거리면
남편도 잠에서 깨구여...저는 볼일 다보고 침대로 와서 누우면 바로 자거든여....근데 남편은 제가 먼저
잠이 들면 제 코고는 소리에 잠을 못잔데여...겨우겨우 잠들정도.....
오늘 새벽엔 화장실 갔다오니깐 남편왈 " 너 이비인후과 한번 가봐라" 그러네여...
제 코고는 소리에 밤새 잠설쳤다고 하면서....
챙피하기도 하고...민망하기도 하고...
애기낳고 코골이 수술이라도 해야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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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때 코 많이 고세여???
고민~~ 조회수 : 242
작성일 : 2005-11-22 08:13:52
IP : 211.56.xxx.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05.11.22 8:47 AM (222.108.xxx.161)남편 코고는 소리때문에 그런데...
좀 피곤하거나 술마신날은 바로 드라구요. 근데 보통 남자들이 많이 그런다고들었는데 여자들은 매일 코고는 경우는 적거든요. 혹시 모르니까 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코고는 사람은 모르지만 안 고는 사람은 코고는 사람보다 먼저 잠들지 않으면 잠못드는날 많아요. 저희 엄마도 직장다니시는데 좀 피곤하신날은 코골기는 해요.2. 저도
'05.11.22 10:28 AM (211.204.xxx.236)임신중에는 코 많이골아요
저도 피곤하면 조금 골았는데 임신중에는 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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