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랑옷맡기러갔다가 코트를 하나 질렀네요

[거위털코트]

어제 울 신랑 라코*테 겨울잠바 에이에스 맡기러 갔다가요
제*모직 할인매장 들렸어요
근데...소라색의 A라인의 빈* 골프 거위털 파카가 있는 거에요..
모자 달리고 안에는 빈폴 체크 있구요..2003년거니깐 요새 유행하는 털배색은 없구요...
그게 40얼마였는데 50프로 하니깐 20만원해서...
없는 살림에...
하나 질렀어요.....
입으니깐 제가 넘 이쁘게 보여서^^:;;;;;;;;;;;;;;;;;(돌던지지 말아주셈~)

제가 코트는 좀 많은데..정작 입을 게 없어서..게다가 오리털파카는 없어서 하나 사고 싶었거든요..

근데요..제가 통통66에서 날씬77이거든요..
애기도 안고 다닐거고 겨울이니 옷을 좀 껴입을 걸 감안해서 100을 샀는데요...
요 빈* 골프는 좀 크게 나온건지..95도 딱 맞더라구요...
그래도 100을 샀는데 잘 산 거겠져??^^:;;; 지금도 갈등중이라서요...
살뺄 걸 감안해서 95를 사느냐...아님 그냥 넉넉하게 100을 입느냐..
95는 확실히 더 날씬하게는 보이는데요...100은 넉넉하구요...그래도 A라인이니 날씬하겐 보여요..
(77이 날씬해봤자지만..^^:;)

매장서 입어볼 땐 레이디스인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다시 보니 골프 에서 나온거라서..
원래 좀 크게 나오는 사이즌가 어쩐가 싶어서

잘 질렀다는 말도 듣고 싶고.사이즈 관련해서 궁금하기도 해서요..글 올려요..
그리고..소라색 파카는 어떤가 궁금하기도 해서..
겨울이라고 다들 검은색이나 어두운 일색의 코트만 입진 않져??
밝은색 코트도 많이들 입으시는지....
제가 직장이 시골이라..도시 활보할 일이 별로 없어서요..요새 트렌드를 잘 몰라서요..

너무 추운데요..다들 감기조심하세요...
늘 건강하시구요...

[이쁘겠다]

너무 이쁘겠어요. 저라도 질렀지 않았을까 싶어요.
정말 싸게 좋은것 잘 사신 것 같은데요~
호.... 묘사를 너무 잘하셔서 보고싶네요~ 사진 올려주시길~

[거위털코트]

^^ 어젠 리플이 한개도 없어서 내가 글을 이상하케 올렸나..지울까 하다 냅뒀는데요..^^:;
리플 고맙습니다...님의 글을 보고 ..다시 한번..그래 나 잘 산거야.앞으로 줄창 입어야쥐..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담에 함 스타일리쉬~하게 입고 사진 올려볼께용..고마워요..
늘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