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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중반을 향해가는 나이의 직장생활...비젼...

비젼 조회수 : 648
작성일 : 2005-11-17 11:20:53
제 남동생...

23살의 나이로 대학교1년을 마친후 군대를 다녀온후

공사에 합격하여(정직원) 출근을 한지 한달정도 됐습니다.

본집이 지방이라 서울에 집을 하나 사서 저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취업문이 좁고 어려운 시기라지만 대학졸업도 못한 상태에서

취업을 한다는 것이 조금은 마음에 걸렸는데 동생이 마침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처음 합격했을당시에는 "학교 뭐가 중요해? 호봉쌓이는게 최고야.

직장생활 적응되면 학교는 충분히 마칠수 있어. 내힘으로 내이름으로 아무도움없이

몇년후에 집사고 할테니 두고봐."


이렇게 말했던 동생이었는데.....

어제 이러더군요.

"직장생활이 너무 무료해. 서울올라와서 외롭기도 하고 사람들 너무 삭막하다..
재미도 없고 비젼도 안보이고 돈버는 기계라 생각하고 다녀야지
안그러면 오래 못버틸거 같아. 내가 나이가 어려서 세상물정 모르고 철없이 이러는거 같기도 한데
직장생활이 다 이래? 이렇게 재미없게 살아야돼? "

"직장다니면서 학교 마치고 대학원마치고 더 좋은직장 찾으려고 했는데
어딜가나 똑같을꺼 같아. 목표가 사라지는거 같다... "

전 이런동생에게 처음이라 그렇다고...
직장에 적응되고 진급하고 하면 좋아질거라구 위로해 줬습니다.

힘들어 하는 동생을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부모님걱정하실까봐 매일 새벽에 일어나 출근할때마다
밝은목소리로 안부전화하는 동생이기에 더 마음이 아프네요.

이런동생에게 뭐라고 위로를 해줄까요?
동생에게 일 그만두고 학교다니라고 하는게 좋을까요/?
82쿡 식구님들께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218.145.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은
    '05.11.17 11:29 AM (192.193.xxx.10)

    남들은 한창 공부하며 친구들과 어울릴 나이에 직장을 다니다 보니 힘들어 하는 것 같은데
    사실 대학 졸업하구두 취직 안되서 고민하는 사람들 넘 많습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니 직장다니면서 야간대학같은 곳에 입학하여 공부를 병행하면 어떨까요?
    물론 직장 생활에 지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공사에 취직하셨다는데 놓치기 아까운 직장이란 생각 드네요.

  • 2. 음...
    '05.11.17 11:29 AM (202.30.xxx.132)

    목표없이 직장생활을 하는건 아닐까요?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충분히 학교는다닐수있구..
    타지방에서 외로움을 타서 그런것 같은데..
    취미생활찾아 동호회활동도 하고 여가활용을 잘하면서 자신에게 발전적인 방향을 향해 나아가라고 해주세요..
    아직 어린데 남들 학교다니며 즐겁게 지낼때 난 이게 몬가하는 생각을 하는것 같네요..
    네가 얼마나 지금 좋은 조건속에 있냐며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세요..
    인생은 어차피 선택과 후회의 반복인데..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자기것으로 만들어가느냐에 따라 성공적인 삶이 되는거니까요..

  • 3. gmas
    '05.11.17 11:32 AM (211.192.xxx.185)

    문제는 동생분이 학교를 못다녀서가 아니라 직장생활의 따분함이 싫다는데 있는 것 아닌가요? 학교마치고 취직해도 마찬가지 문제라는 거죠. 어린 나이에 직장, 것두 관료적인 공사에 다니려니 그런 거 같은데... 직장이라면 어차피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거 싫어서 의대다 치대다 한의대다 하고 뒤늦게 수능공부하거나 고시준비하는 사태가 나는 거겠죠. 동생분 말씀대로'목표'가 중요한데... 그 목표가 알고보니 따분한 직장생활이더라... 하는 것이지요. 다른 목표를 설정할지, 아님 누구나 다 겪는 거니 그냥 참고 원래 계획대로 직장 다니며 학교마칠지 선택해야 할 거 같습니다.

  • 4. 열심히!
    '05.11.17 11:35 AM (69.243.xxx.134)

    회사 처음에는 신나다가 금새 무료하고 내 인생 이렇게 흘러가는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열심히! 원래 인생은 재밌기만 한 것은 아니다. 뭐든 열심히 하자! 그렇게 생각하려고요.

  • 5. 공사가..
    '05.11.17 11:39 AM (61.74.xxx.223)

    원래 좀 젊은 사람이 있기엔 좀 답답한면도 있고 그런가보더라구요...

    아는 동생도 한군데 다니다가
    지루하고 힘들어 못다니겠다고 다른 공사로 옮겼는데...(능력도 좋아^^ ㅎㅎ)
    결론은 첨이라 힘들었던거지...회사생활 거기서 거기다...다똑같다 그러더라구요...

  • 6. 지나가다
    '05.11.17 12:52 PM (61.32.xxx.33)

    더 좋은직장이라 하면 어떤 직장을 말하는 걸까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운 세상에 공사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아닐까요?
    (저도 국책연구기관에 다니다가 너무 답답하여 외국계로 뛰쳐;;;나왔습니다만)

    누구나 학창시절에는 직장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앞으로 펼칠 나의 능력, 인생 독립, 경제적 계획, 희망..

    그리고 어느누구의 인생이 그렇게 '재미'가 있을까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직장에서의 처우나 분위기가 너무 나쁘지 않으면 다 돈 때문에 다니고, 그러는거죠.
    그런다고 다 재미없게만 사나요..
    그 와중에 친구도 만나고 사랑도 만나고 결혼도 하고,
    이런저런 일들을 겪어가면서 상처도 받고 재미나는 일도 있고..

    동생분이 너무 인생에 대해, 직장생활에 대해 기대치가 높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대치가 높다면 그만큼을 채우기 위해 본인이 뼈아픈 노력을 해야하는것이고,
    그런 노력을 할 자신이 없다면 기대를 좀 줄여가야 하겠지요..

    그리고 공사라면 요즘 정말 들어가기 어려운데요,
    대학을 나왔다고 해서 더 좋은 직장을 찾기가 쉬울지..
    저같으면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에 도전할 거 아니면 그냥 다니라고 하겠지만,
    (사범대와 법대는 나와서 저 위의 학과들보다 훨씬 경쟁률이 센 시험을 다시 쳐야
    교사나 판검사 변호사 등을 한다는 힘든 점이..)
    동생 본인이 학업에 대해 미련이 남는다면,
    앞으로 더 힘들고 (늦깎이) 아무런 보장이 없는 길이라도 가봐야겠죠.

    이렇게 해도 미련이 남고 저렇게 해도 지금보다 잘되지 않으면 뼈저린 후회가 남고 그런거겠죠.

  • 7.
    '05.11.17 3:04 PM (220.117.xxx.55)

    직장생활이 다 거기서 거기지요. 그 안에서 좋은 친구를 만들어 직장내 인간관계가 재미있으면 그런 생각 별로 안 들텐데.. 동료관계를 점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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