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산을 돌고 왔습니다
스산한 바람이 부는 날이네요
역시 가을의 끝자락입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나의 삶을 ...
이렇게 약간은 푼수(?^^)있게 바뀐 내성격 어쩔땐 나도 신비롭지요
실은 저도 한소심 한우울 한승질 다갖춘 종합 상자였는데...
왜 이렇게 바뀌었는지 잠깐 귀뜸해 드릴께요
어느날 우연찮게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지요
그리곤 그것마저 잊고 있던 나에게 병원에서 연락이왔지요
아무래도 오시라고
그순간 뭔가 이상한 낌새에 부리나케 갔더니 큰병원 가보심이 어떤지 라는 소리를듣고는
귀가 멍해졌지요 나름 용가리 통뼈라 주장하던내가 빙빙돌려 말하는 요지는
암으로 의심된다는 소리였지요 암 ? =죽음 드라마에서 보통 그러기에
저는 순간 주저앉았지요 외 그순간 남편도 부모도아닌 내토끼 두마리가(아들 딸)
생각이 나는지 흐르는 눈물을 딲을 힘도 없더군요
이것들이 나없음 어떡하지 돌아오는 내내 안절부절 힘이 없더군요
죄없이 살아온 내인생 나름 고생도 많이한 내게 주는건 병밖에 없는 세상이
밉더군요 마음을 추스리고 큰 병원에 가서 검사 받을때 너무나 쉽게
나가는 큰돈에 또한번 좌절했지요 타먹을수도 없을것 같아 들지 않은
암 보험 그순간 바보처럼 살아온 내인생이 한심하더군요
어찌어찌 다행히 초기라 지켜봐야 한다고( 설상가상 다른 병도 발견됬지요)
말을 몇달에 걸쳐 듣고 그마음 고생이란 겪지 않은 사람은 모르지요
지금도 딱히 정상이 아닌 몸이지만
그동안 많은 생각을 했지요 어차피 한번뿐인 인생 아옹다옹 거리며 살필요 없다고
둥글게 살자 밝게 살자 배풀며 살자 모나지 않게 살자
그리고 나를 만나 고생한 내몸 몸짱 만들어주자
몸도 주인잘만나면 플레시 받고 주인잘못만나면 야유의 대상이 되니
내가 나를 아껴야 내식구 건강 챙긴다고...
여러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아마 그게 내성격 바꾸는 가장 큰 이유가 됬는지 모릅니다
더러는 그사람의 한면만 보고 그사람이 싫을수도 있지만
저는 그래요 누구나 양면성이 있고 내가 남을 싫어하면 남도 그걸 분명 느낀다고...
애들과 동물도 그래요 애정을 쏟는 만큼 따른다고^^
여러분도
건강하세요 그리고 건강할때 내몸 챙기세요
아프고나서는 너무 늦어요
그리고 가벼운 암보험 아무리 삶이 쪼달려도 꼭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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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운동을 하는이유 그리고 약간은 즐거워지도록 노력하는이유^^
황채은 조회수 : 967
작성일 : 2005-11-14 14:12:51
IP : 221.153.xxx.1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겨울이 성큼성큼
'05.11.14 5:09 PM (220.73.xxx.22)황채은님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지금은 좀 어떠세요?
다행히 초기라서 많이 좋아지셨겠지만,마음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저는 친정엄마가 대학교 다닐때 돌아가셔서 마음고생 좀 많이 했죠.
전 우리아이가 35살때까지는 꼭 살거예요^^
한 4개월 전부터 운동 열심히 다니고 있죠.
황채은님
몸도 마음도 그렇게 많이 노력하시니 꼭 완쾌되실꺼예요.
또 다음 글도 기다릴께요.
그리고
자기자신이 서민이라고 생각되시는 분은 꼭 보험드세요.2. 세상에..
'05.12.3 8:20 PM (219.249.xxx.161)채은님 그런 사정이.. 전에 저도 병원서 이상한 소리 함 듣고 우리 신랑과 결혼한 것에 대해 정말 후회 많이 했습니다. 신혼초인데, 만약에 진작 알았다면 결혼해서 이 사람에게 이런 아픔을 주지 않을 것을 하면서요. 다행히 괜찮다는 결과였지만, 하루 사이에 그 숱한 생각들... 저희 아버지께서 암이라서 이제 얼마 남지 않으셨는데, 그 여파로 우리 식구들 다 종신 보험 들고 암보험 들고 있습니다. 서민인 사람 아프면 정말 장난 아닙니다. 채은님. 힘내시고 건강 잘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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