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설유치원 어떤가요?

[조영아]

2000년 2월생인데요...성당유치원을 4살부터 다니고있는데요.
내년에 입학유예를하고,기존 유치원을 보낼지,아님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보내야될지...걱정이되네요..
기존 성당유치원은 믿음도가고 안심도되어서 그냥 1년 더 보낼까?  아님 초등학교를 미리 병설유치원에서 경험을 할까?     누구 말로는 병설유치원 선생님들이 업무량이 많아 아이들에게 신경을 많이 못쓰신다는 분도 계시구요....
제가 사는 시골에는 그래도 성당유치원을 많이 선호들하시구요..
또,기존에 친구들은 내년에 입학을하는하는데요...아들한테는 어떻게 설명을 하는게 좋을까요?

[깜짝이야..]

저랑 성과 이름이 똑같아서 깜짝 놀래서 들어왔네요.

[....]

제 주위에도 성당 유치원 다니는데 7살반을 2번 다녔어요.
어차피 입학 유예를 결정하셨다면 지금 친구가 먼저 학교가는거하곤 상관없다 싶네요.
저같은 성당 유치원 1년 더 보낸다입니다.

[그냥]

학교 보내세요 1,2월생 아이들도 다 잘한답니다
유치원에 다니면 유치원생이 되는거고 초등학교에 다니면 초등학생이 되는겁니다

[...]

아이가 다른 기존친구들보다 학습따라나는것이나 체력등의 문제가 월등히 떨어진다면
유예시켜야겠지만 별다른 문제없이 잘 적응했다면 학교에 그대로 보내셔도 괜찮아요.
울 딸도 그런 문제 때문에 고민많이 했는데
저희 딸은 체력은 좋은데 학습진도가 너무 차이가 나서 유예 시켰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괜히 그랬다싶어요 학교에 들어가보니 1학년때에는 별다른 교육을 많이 하는게 아니라 적응하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알림장 쓰는것과 국어 읽기만 잘 하면 일반학교생활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구요,
2학년에 접어드니까 아~~그래도 공부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체력(다른 아이들보다 월등히 작다면)이 별 문제 없다면 그냥 보내세요
잘 적응 할거예요

[저도]

년도는 다르지만 2월생이라 유예시키기로 했어요.
설명하는건....참 어렵죠. 아이마다 이해수준도 다르고 반응도 다르니
각자 자기 아이에 맞게 설명해 주는 수밖에요.

굳이 병설유치원을 경험할 필요 있을까요
지금 다니는 곳이 맘에 드신다면(사실 아이 보내는곳 맘에 드는곳 구하기 참 어렵잖아요)
1년 더 다녀도 괜찮을거 같애요.

[지나가다]

제 아이도 2월말생입니다. 전 유예안시키려구 합니다. 적응에 별 문제 없고,엄마 불안때문에 1년을 유예시킨다 해도 유난하게 준비하는 것이라 생각되지도 않아..그냥 아이를 믿고 보냅니다.

[그레이스]

같은 초등학교에 입학할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유치원(병설이든 아니든)이 좋을거예요.
낯선 환경인데 친구들이 많으면 자신감도 생기고 어색하지 않으니 초등학교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