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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문장이 무슨 뜻인지 아시는분 계시는 지요? (영어)

헤스티아 조회수 : 969
작성일 : 2005-11-04 23:04:12
영어책을 좀 읽기로 하고 틈틈히 주적주적 읽고 있어요..,

(영어 중고책을 좀 구입했지요)

오늘 저녁부터 Sophie's world를 읽기 시작했는데요..

첫 페이지에 이런 문장이 있는데.. 잘 모르겠어요..

남편도 잘 모르겠다고 하고, 검색해도 잘 모르겠고, 궁금해서요..


He who cannot draw on three thousand years

is living from hand to mouth.

GOETHE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제 추측 : 인류가 3천년의 문화를 영속한것은 먹는것 외에도 관심을 가져서이다. 와 같은 뜻이 아닐까..

IP : 220.86.xxx.1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ello
    '05.11.4 11:15 PM (59.186.xxx.159)

    who cannot draw on three thousand years 는 He를 수식해주는 어구이고..
    본 문장은 He is living from hand to mouth.인 것 같은데요..이 문장은 "그날 벌어 그날 먹고 살다", 즉 근근히 먹고 살아간다는 뜻으로 알거든요. 그런데 who cannot draw on three thousand years 부분이 명확치 않네요. 3천년을 끌어오지 못한 인류는 근근히 먹고 살아간다? 무슨 뜻일까..잘 모르겠네요.

  • 2. onion
    '05.11.4 11:23 PM (220.64.xxx.97)

    삼천년의 세월에 다가가지 못하는(이해하지 못하는? 알지 못하는) 사람은
    그저 하루벌어 하루먹고 살아간다,,

    지난 세월에 쌓여진 역사-사상등을 모르고 사는건,
    그저 입에 풀칠하고 대충대충 동물적으로(너무 심한가요?) 사는것일 뿐이라는 뜻이 아닐런지...
    에구..영어는 어려워요..해리포터 정도가 딱인데...^^

  • 3. 헤스티아
    '05.11.4 11:30 PM (220.86.xxx.184)

    어머 그렇군요! 대단 대단! 영어 단어를 넣어 검색했더니 찾기 어렵더라구요.. 오호호호 그런 뜻이군요!
    cello님 onion님 검색해보니님 넘넘 감사해요!

    (앗 해리포터가 쉬운 책이군요;; 중고로 산 서적중에 세권인가 네권인가가 하드커버로 된 해리포터 씨리즈던데... 그것도 나중에 읽겠습니닷!)

  • 4. 헤스티아
    '05.11.4 11:35 PM (220.86.xxx.184)

    오호호 심오한 시;;의 한 구절;;

    3천년은 문화나 역사를 말하는 것 같고,
    from hand to mouth는 뭐 먹을거나 신경쓰는 (그러니까 형이하학적인 것만 신경쓰는) 뉘앙스인것 같아서
    적당히 버물렸지요;;;

  • 5. onion
    '05.11.4 11:38 PM (220.64.xxx.97)

    검색하다 더욱 그럴싸한 문장을 찾아냈답니다. 멋진 문장이랄까..
    근데 이 문장이 이 문장일까...^^

    지난 삼천 년의 세월을
    말하지 못하는 사람은,
    깨달음도 없이 깜깜한 어둠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리
    - 괴테-

  • 6. lake louise
    '05.11.5 12:17 AM (218.235.xxx.58)

    지난 세월의 역사에 대해서 말할 수 없는 사람은 그저 먹고살기에 급급한 사람이다.

  • 7. simple
    '05.11.5 12:49 AM (218.51.xxx.29)

    오옷... 너무 멋진 말이에요...onion님 대단하세요^^
    헤스티아님은 바쁘신 와중에 영어책까정....저도 본받아야 하는데 잘 안되는군요... 위기의 주부들로 영어공부하는건 2편하다가 그만두었죠...ㅠ.ㅠ 전공책좀 읽어볼까 했는데 두장 이상 안나가는....

    저희 딸이 열감기에 걸려 겨우 나았다 싶었는데 오늘 또 목감기가 와서 큰일입니다... 통통군도 감기조심하세요~

  • 8. toto
    '05.11.5 8:19 AM (220.127.xxx.189)

    저는 읽다 모르면 대충지나가는데..
    하나 하나 따지다 보면 언제 다 읽을까해서요.
    저도 요새 히스토리언 읽고 있는데(두꺼워요)
    도.. 닦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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