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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표현이지만..
울 애들이 어려서... 보통 들어가는 사이트는....육아관련..
그런데... 여기서 엄마들이 애들한테 책을 읽히려고 사준다는 표현을 쓸때....
"넣어준다" 라고 하대요...
예를 들어.. 어떤 책을 사려고 한다하면.
"얼마전에 A 라는 책을 넣어 주었는데 이번에 우리 애한테 B라는 책을 넣어주려고요.."
첨에는 참 표현이 묘하네 했는데... 계속 보니까 좀 이상한것 같아요...
애들이 무슨 엄마가 만드는 인형도 아니구... 넣어준다니.....
전 그표현이 애들을 엄마가 사육한다는것 처럼 느껴져서 괜히 거슬리는데....
저렇게 말하는게 옳은 표현인가요?
아님 저만 거슬리고(?) 이상하게 생각되는 건지...
1. 그렇죠?
'05.11.2 2:21 AM (61.85.xxx.142)저도 그 표현 정말 거슬리더라구요.
그런데 모두들 그렇게 하니 어쩔수 없이 따라하는 경향도 있지 않을까요?
푸름이닷컴 가끔 가봤어요. 요즘은 잘 안가게 되던데..
거기 엄마들 정말 책 많이 사주죠?
저는 책 산건 몇질 안되고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히는데...
가끔씩 아이에게 부끄럽고, 미안하고, 안쓰러운 생각도 많이 든답니다2. 저는...
'05.11.2 2:25 AM (206.116.xxx.31)아기 낳는다. 이말을 아기 놓는다라고하는거 정말 이상하던데요.
혹시 왜그런지 아시는분?
어디 사투리 인가요?3. 원글..
'05.11.2 2:26 AM (218.53.xxx.231)우아... 윗글...님...
다행이네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서요... 한분이라도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는분이 계시다니....
푸름이나 뭐 여러사이트가면요... 엄마들 장난아니더라구요.... 그 흐름에 저도 요즘 책을 많이 사긴했는데..ㅠㅠ 활용을 잘 해야 할텐데....
기적의 도서관 학습법이라는 책을 읽는중인데요.... 책 많이 살 필요 없이 도서관을 이용하라고 하네요..
다 맞는 말인데... 도서관 가는일이 말처럼 쉽지가 않으니.....
정말 부지런한 엄마를 만나야 애들이 좋을텐데... 전 게을러서.....에고4. ...
'05.11.2 2:26 AM (211.223.xxx.74)아기 놓는다---> 부산 사투리예요.^^
5. .
'05.11.2 3:00 AM (211.53.xxx.140)ㅎㅎ
전 부산사람이라 그런지 아기 놓는다는 말이 더 정감있고 좋던데요...6. 전
'05.11.2 6:28 AM (220.117.xxx.219)집옮길때 갈아탄다?라는 표현도 이상하게 들립니다.
7. 전화
'05.11.2 6:44 AM (60.238.xxx.134)끊을 때, '그럼 들어가세요.'....
그 말 들을 때마다,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 참 난감해지더군요.
이젠 익숙해질만도 한데 영 안 되네요.
누가 그러대요. 국어의 오염이라구요.8. ㅎㅎ
'05.11.2 7:13 AM (221.153.xxx.183)넣어준다...라는 표현이 혹시 머리에 넣어주는 게 아니라, 방에 들여놓아 준다는 개념이 아닐까요?
아무개 방에 침대 하나 넣어주려고요...하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그렇다면 좀 덜 이상한 거 같아서요. 전, 그나저나 처음 듣는 표현이에요. ^^*9. ㅋㅁㅋ
'05.11.2 8:17 AM (202.30.xxx.105)윗님.. 저도 전에 원글님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 그렇게 대답했어요.
책장에 넣어준다.. 는 걸루..
책을 읽거나 지나치거나는.. 아이가선택할 문제.... (라고 하기엔 돈이 많이 드네. ^^)10. ;;
'05.11.2 8:34 AM (211.205.xxx.81)저는 속시끄럽다는 표현이 정말 듣기 싫어요.
다른 고장에서 살다 배워온 사투리를 계속 되풀이해서 쓰니 정말 듣기 거북해요.11. ..
'05.11.2 8:58 AM (211.210.xxx.16)'책을 넣는다'는 말은 책장사들이 '책 산 집에 책을 넣었다(팔았다) '하던 표현인데
어쩌다가 책 사는 엄마들에게 전염이 되었는지 .. 하하...12. ...
'05.11.2 12:21 PM (58.143.xxx.227)저는 입양이라는 말이 이상하던데요.
저렴하게 입양보내주세요~ 같은 말 이상해요.
어디서 업어왔어요~ 도 이상해요.13. ......
'05.11.2 1:30 PM (222.98.xxx.69)저는 소장한다는 말을 아무곳이나 쓰는게 웃겨요.
박물관같은데서나, 물론 개인적으로도 쓸수있지만 좀 많이 가치 있는 물건에 쓰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데'나 쓰는 사람들 있더라구요.